[투데이에너지] 대통령님, 탄소저감 정말 중요한지요?1. 열에너지는 탄소저감에 매우 효과적이고 중요하다 2. 검증된 신기술의 제도권 진입의 장애를 제거하라 3. 효율적인 에너지 정책의 추진을 위한 에너지청이 필수이다투데이에너지 창간특집으로 2019년 가을에 ‘대통령을 위한 열에너지강의’라는 제목으로 나름 매우 강도 높게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적이 있었다. 한 마디로 전기에너지 생산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날 것을 호소했으나 무반응이었다. 악플보다 불쾌한 것이 무플이라는 이야기가 떠올라 쓴웃음 짓고 말았
[투데이에너지] 화석에너지 수입가격 상승과 에너지 수급 불안정, 전기요금과 난방요금 상승으로 국민경제에 어려움이 증가되고 있으며 글로벌시에서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 강화에 맞춰 RE100을 선언한 기업들이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하려면 현재의 전력시장 구조와 전력망 운영체계로는 어려움이 크다. 화력발전 비중 축소와 탄소중립 달성 경로에서 요구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국제 유가와 LNG 가격, 환율 등 대외경제 환경 급변에 따른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 국제사회에
[투데이에너지] 2023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이 밝은지 벌써 한 달이 다 돼 간다. 위드 코로나와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지난 3년간 멀어졌던 우리주변과의 사회적 거리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우리모두 소중한 사람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소망해 본다.입춘을 보름 정도 앞둔 명절이지만 여전한 한파로 가정이나 숙박업소 등에서 가스보일러를 집중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스보일러를 주로 사용하는 동절기에는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일산화탄소(CO)는 색깔이나 냄새가 없어 알아채
[투데이에너지] 플랜트 턴어라운드(turnaround)는 전 세계 화학 및 정유공장의 주요 사업이다. 이는 매우 복잡한 사업으로 여러 공급업체에 속한 수백명의 기술자들이 참여해 특정 시스템이나 플랜트 전체에서 다양하고 중요한 유지보수, 개조 및 개선 활동을 동시에 수행한다.턴어라운드를 시행하려면 공정이 중지되기 때문에 생산이 중단될 수밖에 없고 운영자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턴어라운드 프로젝트가 장기화될수록 계약자들이 현장에 더 오래 남아 있어야 하고 비용과 위험 또한 증가한다. 규모가 큰
[투데이에너지] 코로나가 일단락되는 듯하다가 다시 하루 3만명을 넘기면서 확산이 시작된 듯하다. 에너지 비용 때문에 지난 몇 년간 밀폐되기 쉬운 여름과 겨울에는 반복돼 왔던 일이기도 하다. 대한설비공학회를 비롯해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더 늦기 전에 제대로 된 환기를 권고하고 있지만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 현 정권의 공약 중 방역정책은 영업 제한 철폐 대신 보완책으로 내세운 실내 환기이다. 영세업자에게는 설치지원도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지원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부디 임기 초부터 그 중요성을 깨닫고 조속히
[투데이에너지] 에너지연료로 LPG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편익을 제공하지만 특유의 성질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발생해 시설 설치부터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정부, 허가관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관리감독을 받는 규제사업이다.이런 여건에도 전국 LPG판매사업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안정적인 LPG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에너지전환과 함께 정부 주도 가스안전관리는 관리 주체의 인력, 예산 등의 한계로 관리 사각해소를 발생시켜 가스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중이다.기존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수소경제 이행과 탄소
[투데이에너지] MBC가 최근 바이오디젤 정책을 폄훼하는 내용의 방송에 대해 한국바이오연료포럼 운영위원장인 서동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 연구원이 이들 지적 내용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MBC는 EU가 팜유 기반 바이오디젤의 온실가스 배출이 석유의 3배라는 이유로 퇴출하고 있는데 한국은 이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MBC는 2020년 식용으로 1만9,000톤, 바이오연료용으로 60만톤의 바이오디젤이 수입됐다고 보도하면서 원료 대부분이 식용 가능한 것으로 간주하고 식용과 바이오연료용으로 구분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어느새 여름 더위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선선해지는 가을과 함께 풍성한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이와 더불어 국민 모두가 코로나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명절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가족들을 오랜만에 만날 기대에 부풀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해마다 명절 기간이면 불청객인 가스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에 대해 살펴보자.우선 집을 나서기 전에는 중간밸브를 잠궜는지 반드시 확인하자.L
[투데이에너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이 올해 4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실내 체육시설 사례를 조사한 결과, 환기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염자가 기침할 경우 2분 이내에 비말이 약 75m²의 실내 공간 전체에 퍼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대본은 창문을 1시간 열어두면 실내 전체 공기가 6번 정도 완전히 교체되지만 5번까지만 환기가 이뤄져도 실내 코로나바이러스 양이 100분의 1 이하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권고하는 환기량은 1인당 대략 30m²/h인데 장
[투데이에너지] 국내에서 생소했던 영농형태양광이 시작 된지도 벌써 6년차이다. 하지만 아직도 보급 확산이 되지 못하고 50여개 사이트에서 소규모 실증 연구 단계에만 머무르고 있는 것은 크게 3가지 이유에서다. 계통 인프라 부족, 주민수용성, 농지법이다.이 중 가장 큰 원인은 농지법인데 제20대 국회에서 2018년 9월 정운천 의원의 농지법 일부 개정안을 시작으로 박정의원, 장병완의원 등이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이 농지에 태양광을 할 수 있는 법안을 제안했으나 농업진흥구역 사용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지
[투데이에너지] 지난달 30일과 31일 서울에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전세계 50여개 국가 정상과 20여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여했다. ‘포용적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정상회의를 열고 공동목표인 지속가능한 세계를 향한 전진을 논의했다. 또한 물, 농업·식량, 녹색기술, 해양, 에너지 등 열다섯 개 주제 기후환경분야 일반 세션을 진행하고 기후환경 전문가, 학계,
[투데이에너지] 우리나라는 5,000km의 주 배관망과 5만㎞에 달하는 지역배관망을 40년만에 구축하고 2,000만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세계 천연가스산업에 유례가 없는 성과를 이룩했다. 2020년 국내 천연가스 도입량은 4,144만톤이며 직도입 물량은 900만톤을 넘어서 1,000만톤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직도입의 확산은 필연적으로 설비이용에 관한 이슈가 발생한다. 도시가스사업자 이외의 가스공급시설설치자(이하 도외자)는 천연가스 수입자가 설비를 편리하게 이용할 목적으로 제도가 도입됐다. 그러나 도외자사업은 당초의 취지와 달리
[투데이에너지] 분석 계장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샘플링 시스템을 설계, 구축, 작동, 유지할 때 일관되고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일은 가장 노련한 엔지니어와 기술자조차도 힘들 때가 있다. 샘플링 시스템에서 가동 정지(downtime), 작동 비활성 혹은 예기치 않은 유지보수 비용 등이 발생하면 플랜트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 부분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면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번째로 시스템 단순 오류 확인이다. 체크 밸브를 실수로 앞뒤를 바꿔 설치하면 유량
[투데이에너지] 전 세계 기후 변화와 에너지의 역할에 대한 논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최근 몇 년간 이 논쟁은 치열하게 전개됐지만 아직 탈탄소화, 에너지 접근성 및 에너지 안보라는 엄청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공통된 전략에 서로 합의하는 데까지 머지 않았다.이제 앞으로 몇 달 동안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이탈리아 정부 주관 G20회의, 영국 정부의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을 통해 진정한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에는 과거에 부족했던 목적 의식과 전략방식의의 명확한 방향성이 필요하다. 지금은 정치적
[투데이에너지] 2002년 시범 보급을 통해 보급된 바이오디젤은 보급 이전 정부가 국내 정유사에게 직접 생산해 경유에 혼합·유통할 것을 권고했으나 정유업계는 경제성을 이유로 수용하지 않았다.그래서 전국적으로 중소기업 위주로 시작된 바이오디젤 보급은 2006년 상용화 단계를 거치고 2015년 7월부터 법제화돼 현재는 혼합비율 3.0%로 보급되고 있다.그동안 바이오디젤 업계들의 노력으로 국내에서 버려지던 폐식용유가 거의 100% 바이오디젤 원료로 재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어느 국가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임이 분명하다.정부
[투데이에너지] 4년 전 장외영향평가를 진행했던 모 업체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올해 4월 안에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PSM을 제출해야 한다며 자문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관련 법조항을 찾아보니 종전에 산업안전보건법 공정안전보고서 PSM 제출대상이 20톤이었는데 2019년 12월24일 관련조항의 법 개정으로 염소시설은 저장능력이 1.5톤 이상으로 강화된 것이다.각 지방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수장 염소가스 시설과 업체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염소가스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제정 당시부터 고압가스에 해당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용
[투데이에너지] 코로나19가 지난 여름 2차 확산이 시작됐을 때 이보다 훨씬 심각한 3차 확산이 올 것이라고 모든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우려했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우리와 같은 역학조사는 생각도 못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K방역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국민의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역학조사로 빠른 격리를 통해 확산을 차단하려 온갖 노력을 해왔다. 그럼에도 우려했던 겨울철 3차 대확산이 시작됐다. K방역에는 환기방역이 빠졌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여름에 접어들면서 2차 확산이 시작됐을 때부터 겨울철
[투데이에너지] 바이오디젤은 2002년부터 2006년 상반기 까지 시범보급을 통한 보급 이후 상용화 단계를 거치면서 2015년 하반기부터 법제화(RFS ; Renewable Fuel Standard)를 통해 전면 보급되고 있다.최근 기사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0.5% 증가한 3.5%로 설정하고 3년마다 0.5%씩 추가로 인상해 2030년까지 5.0%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바이오디젤이 첫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을 기준할 경우 거의 20년이 다 된 지금도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이 유럽의 절반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4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LPG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한지 1년이 됐다.2018년 6월12일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같은 해 12월13일 시행됨에 따라 기존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를 받은바 있는 LPG판매업계는 한마음 한뜻으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위해 노력했다.당시 LPG판매업계는 지정을 위해 어렵사리 소상공인확인서를 취합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에 제반서류를 제출했으며 2
[투데이에너지] 얼마 전 쓰레기 산으로 알려진 방치폐기물의 문제가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이후 정부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해결의 방향을 찾아가고는 있으나 아직 완전한 해결보다는 진행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방치폐기물의 문제가 폐기물에너지의 한 종류인 고형연료의 사용과 매우 깊게 연계돼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국민은 많지 않다. 현재 우리의 모든 생활 및 산업 활동은 에너지사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생산되고 있다. 폐기물에너지란 근본적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는 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