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정부가 최근 내놓은 한국형 뉴딜, 특히 재생에너지기반의 그린뉴딜 청사진은 산업침체에 시달리는 재생에너지업계에 어느 정도 희망이 될 순 있겠지만 현실적인 문제점을 모두 해결해나갈 대책이 되도록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예전 재생에너지 3020과 같은 에너지전환 관련 정책에서 일반적으로 정책을 통한 기대효과 항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듣기 좋은 내용들만 가져다 붙인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정부가 제시한 일부 항목만 살펴보면 미래형 온·오프 융합형 학습공간 ‘스마트 스쿨&rsq
[투데이에너지] 수소경제를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전력 투구하는 모습이다.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과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경제성을 확보해야 한다.수소충전소 입지 조건을 완화하고 안전성을 높여 주민 주민성을 높여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것은 수소경제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할 수 있다.주유소, 충전소 등 이미 구축돼 있는 시설을 수소충전소로 전환하거나 복층형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중요하다.휘발유와 경유, LPG 등 기존 화석연료가 조기 퇴출되는 상황이 해당 업계에서는 반가울리 없
[투데이에너지] 문재인 대통령은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해 ‘한국판 뉴딜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이번 선언의 핵심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분야에서 한국판 뉴딜의 간판사업이 될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리모델링 △그린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스마트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그린산단 등 10대 대표사업을 육성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게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투데이에너지] 최근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 결과를 보면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공공발전부분의 관리 강화와 노후 차량 신체 교체 효과, 무연탄 사용량 감소가 주 원인으로 파악됐다.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지역별 증감을 살펴보면 연료(중유, 경유 등) 사용량 감소 및 사업장 관리 강화 등의 요인으로 충남, 전남, 경북의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의 배출량은 감소했다.특히 발전5사는 전체 발전시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의 80% 이상을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5년까지 발전소 가동 시 미
[투데이에너지]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0%를 채우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은 국내 에너지전환 과정을 이끌어갈 정책으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국제적으로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과감하지 못하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사실 재생에너지 확대는 세계적 추세고 그 흐름도 빨라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소비량이 석탄 소비량을 넘어서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국내의 재생에너지 확대 노력은 초라하기만 하다. 전력수급기본계획
[투데이에너지] 6개월이 넘어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공백 상태를 매듭짓기 위해 임추위 구성과 면접 등의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가스로부터 빚어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및 예방하는 공기관인 만큼 오랫동안 수장 자리를 비워둘 수 없지만 전임 사장이 사임한 후 총선이 끝난 뒤 서둘러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면서 의혹어린 시선이 없지 않다.이런 의혹은 가스안전공사 노조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자격 없는 낙하산·정치꾼·비전문가가 사장으로 선
[투데이에너지] 안전(安全)은 安 편안할 안, 全 온전할 전으로 편안하고 온전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실은 안전과는 여전히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듯하다.지난 17일 부산 초량동 LPG충전소에서 야간 개방검사 중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죽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충전소 특성상 LPG차량 이용이 적은 심야 시간에 개방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LPG저장탱크에 있는 가스를 비우고 잔류 가스를 방출한 뒤 질소가스를 다시 채워 압력을 가해 가스누출과 탱크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충전소 입장에
[투데이에너지] 그린뉴딜(Green New Deal)은 그린(green)과 뉴딜(New Deal)의 합성어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뜻한다.특히 현재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정책을 말하기도 한다.이에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등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과 고용 촉진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정책이기도 하다.그린뉴딜은 ‘포스트 코로나’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국회에서 개최된 &
[투데이에너지] 최근 정부부처에서 RPS 자체 고정가격계약과 관련해 업계 등과의 사전협의 과정없이 사업자에게 많이 불리한 방향으로 정산기준 개정을 시도하려다 업계와 신재생 관련부처의 반발로 인해 잠정보류하는 일이 발생했다.문제는 잠정보류라고 해도 언제든 이 문제를 다시 거론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과 앞으로 민간사업자들이 정부가 끝까지 업계를 지원해줄 것으로 믿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해가기가 애매해졌다는 점이다.꼭 태양광이나 풍력이 아니더라도 어떤 산업이든 정부의 정책에 따라 산업성장이 좌우될 수 있는 초기단계에 있을 경우 모르는
[투데이에너지] 전남 해남 태양광발전시설에 설치된 ESS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관련 업계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충전율을 제한하는 등 ESS 화재를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8개월 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2월 정부에서 ESS 화재사고 2차 조사 결과를 통해 충전율을 낮춰 운전하는 등 배터리 유지관리를 강화하게 되면 화재 예방이 될 것으로 판단, 충전율을 낮춰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ESS 화재가 재발되는 결과가 초래됐다. 소방 인력 32명과 8대의 소방차를 투입해 약 1시간만에 큰 불을
[투데이에너지] 정부가 지난해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주요 내용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을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된지도 어느덧 1년반이 됐다. 그 동안 수소와 관련한 진행된 많은 사업들과 앞으로 진행될 사업들에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은 수송, 에너지(전기·열) 등 수소활용을 확대하고 Grey 수소에서 Green 수소로 수소생산 패러다임을 전환,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
[투데이에너지] 상식적인 수준에서만 놓고 본다면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전환을 달성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높아져야 하며 이를 주도하는 것은 태양광과 풍력이다. 특히 국내에서 확대가 높아지고 있는 태양광은 24시간 발전할 수 없기에 이것만 집중해서 늘린다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순 없다. 이에 태양광과 풍력을 적절히 잘 조합해서 늘려나가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며 발목을 잡는 규제가 있다면 적극 개선해야 하는 것이다.풍력의 경우 거의 10년 가까이 시스템 제조업부터 시작해
[투데이에너지] RPS 현물시장에서 REC가격이 계속 폭락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별다른 해결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안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할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현 시점에서 아에 RPS제도 전체를 두고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항상 지적돼왔듯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점으로 RPS 의무공급량보다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많아 결국 발전사업자가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정부도 나서서 고정가격계약 물량
[투데이에너지] 정부가 액화석유가스 관련 법령 개정안 마련을 통해 가스보일러에 CO경보기 포함시켜 만들고 오는 8월5일부터 판매도록 조치를 취했다.특히 도시가스나 LPG 등 가스보일러가 신규 설치되는 숙박시설, 일반주택 등에는 가스보일러 구입시 제공받은 CO경보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가스보일러 제조사 등이 CO경보기를 포함하지 않은 보일러를 판매하는 경우 1차 100만원, 2차 150만원, 3차 이상 200만원 위반횟수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게 된다.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2018년 12월 강릉
[투데이에너지] 기계설비인들의 고대하던 ‘기계설비법’이 마침내 지난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2017년 ‘기계설비법’ 발의 이후 3년만이다.기계설비산업은 기계설비법 제정으로 앞으로는 기계설비산업의 진흥 계획 수립은 물론 해당 산업의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의 양성,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등 지원과 기반 구축으로 기계설비산업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 국민안전과 국가경제 발전에 다시 한 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기계설비산업은 건설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
[투데이에너지] 최근 보일러업계에서는 친환경보일러인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지난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법 시행령에 따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 외에 중부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남부권(광주, 전남), 동남권(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북) 등 전국 8개 특•광역시 및 69개 시•군에서는 일반 보일러를 교체 또는 신규 설치 시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우선 일반보일러의 경우 물을 데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그냥 밖으로 내
[투데이에너지] 최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산업은 그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늘어나고 있지만 급격한 시황변화로 인해 발생한 각종 리스크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소규모 중심의 태양광 보급의 경우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기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며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풍력의 경우 입지규제로 인한 사업활성화가 아직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특히 RPS 현물시장에서 급격한 가격하락이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소규모 태양광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친 발전사업자들의 투자 위축이 이
[투데이에너지] 정부의 ‘글로벌 수소경제 1등 국가 도약’이라는 야심찬 목표에 대해 일각에서는 실현가능성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의 수소산업 성장에 대한 확고한 중요한 시기다.정부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활용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형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과 소규모 수출시설 구축사업 등 연이은 과제 공모가 진행 중이다.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 구축·운영해 한국형 수소충전소 모델 확보 및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향후 4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 197
[투데이에너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미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의 경제지표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사태를 맞고 있다.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느냐 만큼이나 어떻게 불확실한 환경에 대응하는가도 중요한 과제로 부상되는 실정인 셈이다. 국제 사회에 번지고 있는 코로나19는 전세계 에너지시장에서 석유와 가스 등 탄소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릴 것을 재촉하고 수소시대로의 대전환의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없지 않다. 남극 또는 북극의 얼음이 녹고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이상기온과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은 지구 온난화에
[투데이에너지]오는 4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별 에너지부문 공약이 현 정책의 확대 부분이 있는 반면 현 정부의 정책에 반대되는 공약들도 나오고 있다.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050 그린뉴딜’을 통해 저탄소•고효율의 산업구조를 실현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발전을 과감하게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수소를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로 적극 육성해 저탄소 수소경제 실현을 앞당긴다는 목표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