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영국 정부가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수소를 대안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에 8,000만파운드(한화 약 1,329억9,000만원) 이상을 투입한다. 해당 지원을 통해 영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그레이엄 스튜어트 에너지 안보 넷제로 장관은 “8,000만파운드가 넘는 투자를 통해 기업이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사용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지원 정책은 영국 산업 전반에 걸쳐 저탄소 기술을 확장하는 12억달러 규모의 넷제로 혁신 포트폴리오의 일환이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외신에 따르면 많은 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아프리카는 세계적인 가스 핫스팟으로 부상하고 있다.아프리카는 잠재적으로 세계 에너지 안보의 실행 가능한 원천으로 부상했다. 현재 석유개발 프로젝트는 여전히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고 있지만 가스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관련 우려에 상대적으로 덜 취약하다. 아프리카가 현재 수준에서 천연가스 생산량을 3배로 늘린다고 해도 전 세계 탄소 배출량에 대한 기여도는 0.67%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가스 시장이 확대되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트레일러 밸브 누출 문제로 논란이 있던 에버퓨얼이 28일 밸브 결함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에버퓨얼은 해당 문제에 대해 잘못 조여진 볼트로 오작동이 발생해 O링이 파열됐기 때문이라며 근본 원인에 대해 밸브 공급업체 생산 라인의 조립 오류라고 결론지었다.밸브 공급업체의 품질 관리나 트레일러 공급업체의 품질 검사에서 조립 오류가 감지되지 않아 추후 이에 대한 완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에버퓨얼은 트레일러 공급업체 및 밸브 공급업체 간의 협력을 통해 완화 조치를 시행하고 순차적으로 트레일러에 연료를 주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2 아프리카 에너지 전망(Africa Energy Outlook 2022)’을 통해 가정· 취사용 연료로 인한 실내 공기오염 저감을 위해 LPG보급을 확산해야 된다고 밝혔다.IEA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나무나 숯을 사용해 조리 중에 발생하는 그을음, 유해물질로 50만명이 조기사망 했으며 여전히 9억여명의 사람들이 취사용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연료들은 에너지 빈곤층의 호흡기 질환을 발생 시킬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산림 파괴를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 전시회 엔텍 2023(환경·에너지산업전)이 베트남 하노이 ICE에서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이번 전시회는 투데이에너지, 벡스코, KOTRA, 글로벌 엑스포, IDC Hanoi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발전6개사(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베트남에서는 자원환경부, 산업무역부, EVN, 하노이시에서 후원했다.엔텍 2023은 총 4개국, 146개사가 235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프랑스LPG협회(France Gaz Liquides)는 2025년 발효되는 새 배출가스 규제 유로7(EURO7) 대응에 LPG자동차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극히 적어 매우 유리하다고 밝혔다.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유로7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80㎎/km에서 60㎎/km 이하로 줄여야 하며 기존에는 없었던 브레이크 입자 배출, 타이어 미세 플라스틱의 기준을 새롭게 추가했다. 배출물질 요건 준수 기간도 기존보다 2배 긴 20만km 또는 10년으로 늘렸다.프랑스LPG협회는 LPG자동차는 미세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세계 최대 선급인 영국 로이드선급(LR)은 선박 연료의 생산부터 운항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LPG의 탄소배출 계수가 가장 낮아 내연기관 선박 중에서 환경성이 가장 우수하다 발표했다.로이드선급의 글로벌 가스 마켓·기술 이사 콘스탄티노스 샤엘리스는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해양 탈탄소화 회의(Maritime Decarbonisation Conference, Asia)’에서 노르웨이 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 보고서를 인용해 LPG선박이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핀란드는 화석연료의 단계적 폐지를 위해 지역난방용 석탄 보일러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전환하고 있다. 핀란드 지역냉난방 기업 Helen은 공정기술 업체 Valmet과 헬싱키의 Salmisaari A 발전소의 석탄 보일러를 기포 유동층(BFB; Bubbling Fluidized Bed) 연소방식으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Valmet은 석탄 보일러를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150MW 용량의 기포 유동층 보일러로 개조한다. 이에 열 회수 시스템 및 Valmet DNA 자동화 시스템도 도입한다고 밝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아일랜드는 지역난방 시스템 보편화를 위해 Tallaght(탈라)시에서 최초로 지역난방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마존(Amazon) 데이터센터의 폐열을 열 네트워크에 공급해 의회 및 지역 도서관, 아파트 등 건물에 난방을 제공하는 것이다.Tallaght 시의회는 계획 기간 동안 아파트 2,000~3,000가구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적트로 연간 1,5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지속가능한 에너지국(Sustainable Energy Authori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Venture Global LNG와 SEFE Securing Energy for Europe GmbH(SEFE)는 장기 판매 및 구매 계약(SPA)의 체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SEFE의 자회사인 WINGAS GmbH는 Venture Global의 세 번째 프로젝트인 CP2 LNG를 통해 연간 225만톤(MTPA)의 액화천연가스(LNG)를 20년간 구매하게 됐다.Mike Sabel Venture Global LNG CEO는 “Venture Global은 SEFE와 전략적 파트너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SUSE®는 소트프웨어 스택 기능을 향상시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USE의 최고 기술 및 제품 책임자인 Thomas Di Giacomo 박사는 20일 독일 뮌헨 SUSCON 2023에서 “모든 기업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잠재적으로 파괴적인 디지털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비즈니스 탄력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라며 “SUSE의 공급망 보안 접근 방식과 소프트웨어 스택 기능 향상으로 고객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이점을 안전하게 적용하고 디지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항공 부문에서의 탄소 감축을 위해 수소 항공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 EMBRAER와 항공기 부품업체 GKN 에어로스페이스가 21일(현지시간) 수소 항공기 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 분야에서의 수소 기술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양사는 항공 분야에서의 수소 기술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 지식과 자원을 활용해 수소 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항공기 프레임 시스템 통합을 최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시노펙(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이 9월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제7회 세계지열회의(WGC 2023)를 개최한다. '지열 올림픽(Olympics of Geothermal)'으로도 알려진 이 국제회의를 중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WGC 2023은 '청정 지열, 녹색 지구(Clean Geothermal, Green Earth)' 주제로 진행된다.국제지열협회(International Geothermal A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외신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가치 기준으로 중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물량을 크게 줄였다.우즈벡 가스의 대중국 수출은 60.71% 감소해 1억1,863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관세청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가스 수출은 25.4% 감소한 3억13만달러를 나타냈다.반면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우에는 가스 수출은 약 13.5% 증가했고 42억5,000만달러를 나타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국에 대한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2년에 투르크메니스탄은 중국에 1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량은 지난주 평균 이상으로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12명의 분석가, 중개인, 거래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16일을 전후로 저장 가스가 930억입방피트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EIA가 발표할 천연가스 저장 데이터에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분석된다. 93bcf 증가는 가스 비축량이 총 2조7,274억 입방피트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작년 이맘때의 총 재고량보다 26% 증가하고 이 기간의 5년 평균보다 15% 증가한 것이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GEA는 영국에서 광산수 열 회수를 위한 가장 큰 프로젝트인 ‘Gateshead Mine Water Scheme’에 GEA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3MW 고성능 히트펌프(2대)를 공급했다. 이 히트펌프는 지역 난방 네트워크에 연결된 건물의 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가열된 광산 수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미 18개의 공공 및 민간 건물과 350가구에 공급하고 있는 기존 도시 난방 네트워크는 연간 12GWh의 추가 열 용량이 확장됐다. 뉴캐슬 근처 잉글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Gat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Hydro가 수상 태양광 개발업체인 SolarDuck과 말레이시아 전력 유틸리티 Tenaga Nasional Berhad(TNB)의 자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사들은 말레이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수상 태양광 솔루션 개발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Hydro는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하고 780kW급 SolarDuck 수상 태양광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말레이시아 티오만 섬 앞바다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Paul Warton Hydro Extrusions 수석 부사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덴마크 에너지청(DE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의 전기 및 지역난방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0년에 ‘제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DEA는 기후 상태 및 예측 2023 보고서에서 2025년에는 전기 및 지역 난방 부문의 점유율이 3%로 떨어질 것이며 2030년에는 전체 이산화탄소의 1% 미만에 해당하는 10만톤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덴마크는 지역난방 시스템이 활성화돼있어 재생에너지인 폐기물, 바이오매스, 산업 폐열등의 통합이 용이한 시스템이라고 분석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최근 함부르크 뉴스에 의하면 독일은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열로 변환해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W2H(wind-to-heat) 발전소를 완공했다. 해당 발전소는 독일 함부르크의 베델시에 위치하며 출력은 80MW라고 밝혔다. Wedel에 있는 Hamburger Energiewerke가 운영하는 풍력 발전 플랜트는 독일에서 가장 큰 플랜트 중 하나이며 연간 최대 10만톤의 CO₂를 절감할 수 있다. 독일 북부의 풍력 터빈에서 나오는 전기는 녹색 지역난방으로 변환돼 함부르크의 그리드에 공급되고 약 2만7,000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 이하 KNF)가 GS건설, 시보그社와 저농축 용융염 원료 국내 생산시설개발 타당성 조사를 위한 협업을 발표했다. 3사는 제4세대 원자력 에너지 시장의 불소기반 용융염핵연료 공급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시보그의 CMSR 파워바지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저농축 불소기반 용융염핵연료를 사용한다. KNF는 원자력 연료 생산 기술과 불소염활용 지식을 광범위하게 보유하고 있고 GS건설은 다양한 분야에서 엔지니어링과 건설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시보그는 현재 용융염 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