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LNG 시장은 판매자시장으로 형성되어 왔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천연가스프로젝트가 늘어남에 따라 점차 구매자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국제 천연가스 시장이 수요보다 공급이 초과하는 상태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LNG 거래 계약 조항에는 ‘하역항 제한’조항이 있다. 이 조항은
2002년도 말 현재 국내 총 사용 에너지의 1.4%인 285만2천TOE가 대체에너지원으로 공급되었다. 이같은 수치는 년간 6,490억원의 원유수입 대체 효과와 890만톤의 CO₂절감 효과를 낸 것이라고 한다.그런데 지난 1988년도부터 2002년도까지 15년간 대체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463건의 과제에 총 1,507억원을 정부에서 지원했으며 786억원을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지역난방이나 중앙난방을 사용하는 가구의 에너지 낭비 원인 중 하나가 계량기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계량기로는 사용자가 아무리 에너지를 절약해도 에너지사용 요금(열요금)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다수 소비자가 한 겨울에도 창문을 열어 놓아야 할 정도로 난방을 하고 사는가 하면 집을 비울때에도
LPG충전·판매업계간 감정의 골이 깊어 가고 있다. 최근 LPG충전업계(프로판)가 소매시장의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다시 불거진 감정싸움은 양 업계간 대화의 채널마저 단절된 상태여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와 같이 위태롭기까지 하다. LPG판매업계는 충전업계의 소매업 진출 계획에는 판매업계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판단, 소매업 진출에 앞장서는 충전업소를 대
CNG 이동충전사업의 주체인 한국가스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이동충전사업을 운송업체, 도시가스사, 버스회사, 지자체 등에 양도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 가스공사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지만 사업 양도시 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물론 가스공사가 공식적으로 사업 포기의사를 밝힐 경우 산자부
알콜계 휘발유인 세녹스에 이어 석탄액화유인 솔렉스로 또 한번 석유시장이 시끄럽다.문제는 대체에너지의 성립여부다. 세녹스 제조사인 프리플라이트는 알콜계 연료인 세녹스 개발 후 대체에너지를 주장하며 시장에 선보였으나 결국 ‘유사휘발유’로 규정돼 시장 퇴출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그러나 문제는 세녹스를 잇는 ‘솔렉스’다. 솔렉스는 석탄에서 추출한 액화유로 논란이
경유승용차 국내 시판 허용은 과연 올바른 판단이었을까.결론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 본지 의견이다. 경유 승용차 문제는 지난 9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내 자동차사는 외국 자동차사처럼 높은 기술력으로 만든 경유 승용차를 생산할 수 없었다. 따라서 외국 경유 승용차의 국내 진입을 막기위한 방편으로 국내 경유 승용차 배출 기준을 유럽연합이 2005년
차세대 가스안전기기로 통칭되는 마이컴미터기 보급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동안 마이컴미터기는 가스안전공사와 미터기업체들이 인력과 재원을 투입해 국산화 개발을 성공시켰으나 높은 제품 가격과 관련 지원제도 미흡으로 전혀 보급이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이다. 마이컴미터기는 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제품으로 지진이나 가스누출 등 위험상황을 스스로 판단
그동안 논란이 계속되어온 경유승용차 국내 시판을 2005년부터 허용한다는 결정이 27일 발표되었다. 그 런데 경유승용차 국내 시판 허용은 특정 자동차사의 이익만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시민단체와 LPG업계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경유승용차 허용 여부는 환경문제와 세제문제 등 크게 두가지 쟁점이 있었던 사안으로 그동안 논란을 계속하다 지난 2월24일 민
결국 이라크 전쟁이 발발했다. 다행히 국제유가는 하향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전쟁의 양상에 따라서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소지도 배제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전쟁이 발발하자 정부는 에너지 비상대책반을 운용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향후 유가동향에 따른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라크 전쟁이 끝난 후 변화될 국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수출 감소 그리고 내수시장의 위축이 보일러산업을 급속히 냉각시키고 있다.가정용보일러의 경우 그동안 제조업체 난립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는 몇몇 업체의 도산과 사업 포기 등 구조조정을 거쳐 어느정도 진정될 기미를 나타냈으나 또다시 불경기 여파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특판시장에서 원가 이하의 가격경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이같은 가격경쟁은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