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 천연가스산업 구조개편이 지난 5년간 수많은 논쟁과 이론만 남긴 채 새로운 정권에게 넘어간 상태이다.그동안 논쟁이 되었던 가스산업구조개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앞으로 가스산업구조개편 작업의 주요 관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99년도 11월 정부의 구조개편 방안이 발표된 후 지난해까지 3개년간 국회에서 논의되었던 주요 내
산업용가스의 생산과 유통 구조를 살펴보면 매우 취약하고 낙후되어 있다. 생산부문에는 메이커로 불리워지는 액사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 축을 철강, 제강, 화학, 반도체 업체가 자체 생산을 통해 소비하고 남는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따라서 서로 성격이 전혀 다른 두 곳에서 같은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보니 각자의 입장과 시각에서 시장접근을
지난해 우리 기업들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 경상이익이 135%, 순이익이 203% 증가하는 등 화려한 성장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또한 우리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수출도 2001년 대비 8% 증가한 1,6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이같은 수치는 한마디로 외화내빈(外華內貧)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해 말 개정된 액법 시행규칙 내용을 살펴보면 LPG산업의 나갈 방향이 가늠된다. 그동안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LPG용기충전소의 저장능력을 200톤에서 100톤으로 완화했고 이는 LPG충전시장의 자유로운 진출입이 가능해져 앞으로 충전시장 구조조정의 단초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안전공급계약제의 공급기간 보장 부문 역시 LPG판매시장의 변화를 유도할 것
연이어 쏟아지는 유가인상에 관한 보도로 온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이 국제유가를 고공으로 끌어 올리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5위 산유국인 베네주엘라 파업 사태가 또다시 국제유가 상승작용에 힘을 더하고 있다. 특히 소비량이 많은 북반구에 위치한 국가들의 석유성수기와 OPEC의 회원국 쿼터위반행위에 대한 제재
새해에는 에너지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에너지산업이 가야할 길을 생각해 본다.에너지산업은 국가 운영의 기본 원동력인 에너지원을 담당하는 산업이다. 따라서 에너지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하지 못하면 결국 국가 운영의 첫 번째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에너지산업은 인프라적 성격을 지니고 있고 석유·전력·가스·지역난방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천연가스 구조개편 제자리 걸음 / LPG산업의 유통구조 변화 조짐 / 기기산업의 해외시장 확대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흔히들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한해를 결산해보지만 올 한해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국제적으로는 새로운 국제시장 질서가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변화와 개혁을 요구 당했고 9.11 테러로 인한 국제 정세가 급속히 냉각되어 중
1994년 12월 7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천연가스기지 폭발 사고가 발생한 날이다. 그후로 8년이 지난 지금 사고의 기억들은 희미해져 가고 있지만 그날 희생된 열두명의 영혼과 유가족은 아직도 그날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지난 6일(금요일)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아현동 사고 8주기 추모행사가 있었다. 사고 당사자이며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가스공사로서는 지우
본보는 금번호로 지령 200호를 발행하게 되었다. 전문신문의 특성상 주간으로 발행하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지령 200호는 5년 가까은 세월 동안 꾸준히 신문을 발행한 것이다. 물론 본보가 이처럼 꾸준히 신문을 발행할 수 있었던데에는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우리는 오늘 지령 200호를 맞아 5년전 창간호를 발행하던 초
국내 기업들의 물류비 지출액이 매출액의 11.1%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천원짜리 물건을 팔면서 111원의 물류비가 지출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는 대한상의가 전국 923개 제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2001년도 매출액 대비 물류비는 11.1%로 1999년도 12.4%보다는 1.4% 포인트 낮아졌지만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서는 많게는 두배
가스안전공사의 가스사고 집계에 따르면 연간 가스사고 발생건수가 2백여건 미만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불과 몇 년전 연간 5백여건의 사고 발생 건수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소방본부에서 발표한 가스화재 사고 중 과열사고 건수만 해도 8백여건이 집계되었다. 즉 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가스사고 건수에 8백여건을 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