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가 버렸다. 가옥이 물에 잠기고 날아가는가 하면 도로가 유실되고 다리가 끊어져 외부와 고립된 동네도 수없이 많고 아까운 목숨을 잃은 경우도 많다.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에 정부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재해를 입은 수재민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정신적인 고통에 더해 기본 생활마저 어려운 처지이다. 수도가 끊어져
가스용품 공동인증마크 제정.그동안 그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결실을 보지 못해 왔었던 사안이다. 그런데 최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호주와 일본을 방문하여 이 문제 성사에 의견을 같이하고 돌아옴에 따라 활기를 띌 전망이다.공동인증마크가 의미하는 것은 단순히 가스용품의 검사를 한 국가에서만 받으면 된다는 차원을 넘어 국내 가스용품이 해외로 진출하는 중요
주장 1. 휘발유첨가제(제조업체 및 판매 주유소) 주장 2. 유사휘발유 (산업자원부) 참고인 증언 1. 첨가제로 인정(환경부) 참고인 증언 2. 자동차 연료 기준 부적합(석유품질검사소)일명 세녹스(Cenox)를 놓고 벌여온 논란의 핵심 내용들이다.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세녹스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하자면 세녹스는 화공약품과 알콜을 혼합하여 만든 제품으로 제조
지역난방 열요금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올 초부터 제기되어온 열요금 조정은 무려 8개월여 동안 3차례에 거친 정부와 주민들간의 회의에도 불구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이렇다보니 정부내에서도 요금인상을 강행하려는 강경론과 민심을 우려하는 온건론이 양존하고 있는 현실이다.특히 정부와 주민대표는 3차례의 협의가 사실상 결론을 도출해내지 못하자 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공정위의 에너지 업계 조사 결과가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 공정위는 에너지 업계 중 특히 가스분야에 대해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 면밀한 조사를 벌였었다.그 결과 공정위는 많은 부문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사실을 적발하고 처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그런데 우리가 눈여겨 보는 점은 공정위가 이번 건을 처리함에 있어 어떠한 잣대를 들이
2010년 도시가스 가격 5% 인하, LPG와 LNG의 공급지역 구분, 도시가스와 지역난방 사업간의 업역 조정 등 하나같이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주요 이슈이다.이는 산자부가 마련하고 있는 장기발전 전략 중 가스산업의 비전과 발전 전략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이다.어떠한 형태로든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점들은 정리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꼭
지난 10여일간 내린 비로 인해 전국이 물난리를 겪고 있다.곳곳에 도로와 철도가 끊기고 건물과 농경지가 유실되거나 침수되어 앞으로 그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그런데 이처럼 자연재해의 피해가 커지는 것은 결국 우리가 환경을 파괴한 결과라는 것이 지구환경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고 특히 그 중에서도 화석에너지의 대량 소비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이
후한서(後漢書) 진식전(陳寔傳)에 나오는 말로 양상군자(梁上君子)라는 말이 있다. 흔히 도둑을 가르켜 하는 말로 진식이라는 선비가 대들보위에 숨어있는 도둑을 향해 타일렀다는 고사성어이다.때아닌 도둑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지난 14일 경동도시가스 공급지역의 한 목욕탕에서 도시가스 계량기를 조작해 4,500여만원의 도시가스 요금을 도둑질한 사건이 적발되었기 때
우리나라와 일본의 LPG 통계를 비교해 보면 우리 LPG 안전이 얼마나 낙후되어 있는지가 한눈에 나타난다.우선 LPG사용가구수를 살펴보면 일본은 총 2,642만여 가구(2001년 기준)이고 우리나라는 719만 가구로 일본이 우리보다 3.5배 가량 많다. 또한 LPG판매업소도 일본은 3만2,130개소이고 우리는 4,500개소로 역시 일본이 우리보다 7.5배
가짜 휘발유냐 아니냐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논란을 바라보며 우리는 참으로 답답함을 느낀다.상품명 세녹스(Cenox)라는 혼합 연료의 판매에 따라 불거진 유사 휘발유 논쟁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대 산자부간의 논쟁을 넘어 법정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제조업체나 유통업체의 주장은 환경부로부터 환경기준에 적합한 첨가제로 인정을 받았고 현행 석유사업법상 첨가
사회나 국가가 존립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월드컵을 대비해 지난 몇년간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해온 CNG버스 관련 정책의 연속성을 놓고 도시가스업계가 강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이들의 주장은 CNG충전소의 설치와 운영에 따른 비용이 도시가스공급비용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CNG충전소의 설치가 어렵다는 내용이다.즉 앞으로도 계속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