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휘발유냐 아니냐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논란을 바라보며 우리는 참으로 답답함을 느낀다.상품명 세녹스(Cenox)라는 혼합 연료의 판매에 따라 불거진 유사 휘발유 논쟁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대 산자부간의 논쟁을 넘어 법정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제조업체나 유통업체의 주장은 환경부로부터 환경기준에 적합한 첨가제로 인정을 받았고 현행 석유사업법상 첨가
사회나 국가가 존립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월드컵을 대비해 지난 몇년간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해온 CNG버스 관련 정책의 연속성을 놓고 도시가스업계가 강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이들의 주장은 CNG충전소의 설치와 운영에 따른 비용이 도시가스공급비용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CNG충전소의 설치가 어렵다는 내용이다.즉 앞으로도 계속하여
가스미터기 제조업체들이 과당경쟁에 의한 가격 인하로 더 이상 영업이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우선 가스미터기 생산량이 증가한데에도 원인이 있지만 재검정 제품이 늘고 소비량의 증가 추세는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결국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의 가스미터기 시장은 말 그대로 저가 출혈 경쟁이라는 악순환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지난 24일 규제개혁위원회는 LPG판매업의 허가권역내 판매에 대한 기한 연장을 부결 시켰다. 이에따라 오는 8월 1일부터는 허가권역외의 지역에도 LPG판매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규개위가 이처럼 권역판매제를 부결시킨 이유는 소비자의 선택권 제한과 LPG판매업의 진입장벽을 없앤다는 명분이었으나 과연 권역판매제가 없어진다고 해서 소비자의 선택이 자유로울
공정거래위원회가 LPG분야에 이어 도시가스분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도시가스 분야는 지역적으로 공급권이 정해진 독점 사업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가격 역시 허가관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만큼 특별히 불공정 거래 행위로 지적될 사항이 적을 것으로 보여진다.그런데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도시가스 분야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 것은 또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세계 각국이 글로벌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지금 서로에게 공평한 룰(rule)을 마련하고 이 법칙을 지켜 나가야만 다른 나라와 상호 교역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 하고 있다. 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이런 룰이 만들어지고 있다.그 하나가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개발 아젠다(일명 뉴라운드)의 에너지 분야 협상이고 빠르면 2005년부터는 협상 결과에 따라 확정된
LPG안전공급계약제의 허가권역 내 판매 기한 연장에 대하여 대다수 판매 사업자들은 찬성하는데 반해 일부 판매점이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특히 반대하는 일부 판매사업자들은 청와대와 산업자원부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를 해서 협박성 발언도 서슴치 않고 있다고 한다.이렇다보니 이 문제를 놓고 주무부처인 산자부 홈페이지 민원란에서 찬성
현대 사회에서 통계 수치는 모든 분야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여론조사로 집계된 통계 수치를 통해 정책의 당위성도 분석하고 선거의 결과를 예측하는 자료로도 사용되며 텔레비젼의 시청률 통계 수치로 영향력을 평가하기도 하고 각종 상품의 시장성도 통계 수치를 분석하여 예측하는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지난주 에너지 통계 관련 두 가지 사건이
서해 교전으로 아까운 우리 장병들이 산화했다.우선 조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한편 이 사태를 놓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원인 규명과 문책에 대한 논란을 바라보며 우리는 참으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도대체 무엇 때문에 피해자가 가해자를 두둔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책임을 통감하는 관계자는 왜
7월부터 달라지는 것이 몇가지 있다.그중 가스산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PL법이 본격 시행되는 것과 올 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에너지 세제개편의 2차 적용으로 수송용 부탄 가격이 대폭 인상된 것이다.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PL법은 관련 산업계의 혁명과도 같은 조치로 소비자에게는 소비자 주권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것으로 보여지나 제조업체나 유통업
빠르면 7월부터 시행되는 LPG유통단계 품질 검사를 놓고 석유품질검사소와 가스안전공사가 힘 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유통단계 검사에 지역 분할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즉 석유품질검사소와 가스안전공사 일정한 지역을 나누어 시행하라는 것이다. 이 방안대로라면 우선 검사기관을 복수화 할 필요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지역별 한 개의 검사 기관만이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