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CNG용기 파열사고의 파장이 갈수록 확산 일로에 있다. 특히 이번 사고에 대해 일부에서는 정부가 안전을 도외시한 채 정책적 성과를 위해 밀어붙이기 식으로만 추진해오던 CNG자동차 보급사업의 결과라며 관련산업 전반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사고에도 불구 다행스러운 점은 자동차가 출고되기 직전에
국내 첨단안전기기 보급을 목표로 정부주도의 개발과제에 따라 국산화에 성공한 마이컴미터가 상용제품으로 출시된지도 3년을 맞고 있으나 여전히 관련 당국의 보급노력 부재로 외면받고 있다. 지난 98년 가스안전기기보급협회의 구성과 함께 첨단가스안전기기의 개발, 보급이란 목표 하에 시작된 마이컴미터 국산화 사업. 산자부 중심의 개발과제 수행을 계기로 정작 국내에서도
올해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 작업이 일부 시·도를 제외하곤 마무리돼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대구시 등 일부 시·도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시·도가 동결 또는 인하 결정을 내렸다.이번 공급비용 산정의 가장 큰 특징은 서민경제 악화로 인한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분위기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도 경기도의 경우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열전
수송용 에너지가격체계 재조정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고 있다. 하지만 재경부, 산자부를 비롯한 4개 정부부처에서 발주한 연구용역이 조세연구원에 의해 수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가 빠르면 이달말 늦으면 7월경에나 나올 예정이어서 올해 중으로 상대가격비율이 조정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현재 경유와 LPG의 상대가격비율을 85:50 수준으로 조정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이르쿠츠크 PNG 도입 여부가 심상치 않다.최근 러시아의 행보는 이르쿠츠크 PNG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어둡게 하고 있다.올해들어 러시아 가즈포름의 관계자들은 동시베리아 이르쿠츠크 가스전을 개발, 가스관을 통해 중국을 거쳐 한국에 연결키로 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는 발표를 연이어 내놓은 바 있다.물론 가즈포름은 이르쿠츠크 PNG사업과 관련 어떠한 지분
최근 잇따른 보일러 CO중독사고와 관련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가스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11명. 모두가 CO중독 또는 산소결핍에 의한 사망자였다. 더구나 이중 8명이 잇따라 발생한 4건의 보일러 사고의 피해자였다는 점에서 최근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
동해-1 가스전의 열조용 프로판 구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부비축기지의 상업화 활용 문제에 대한 시비가 불거지는 등 한국석유공사와 LPG수입사간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석유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열조용 프로판 스왑 계약은 Location SWAP방식이다. 즉 울산에서 S-오일로부터 열량조절용 프로판을 인수하고 비축 LPG와 별도로 구매예산을 반영해 하절기에 저
산업용 특수독성가스의 안전관리 방안이 새롭게 정비돼야할 필요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및 LCD 산업. 하지만 관련제품을 제조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다양한 산업용 특수 독성가스다. 반도체 및 LCD모니터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특수가스를 이용한 세정 과정이 반드시 수반돼야하며 이 과정에는 NF3,
국내 LPG가격은 기본적으로 동고하저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 LPG가격 또한 예외는 아니다. 이처럼 계적적인 수요양상과 함께 중동 및 아시아 태평양에서 생산된 LPG는 주로 아시아에서 수입돼 사용되는 등 대체로 지역적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LPG시장의 공급 주도권은 중동지역이며 주 수요처는 일본, 중국 등을 비롯한 한국이 그 중심에 서 있
올해는 수도권에서도 매몰형정압기의 설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국내 설치된 매몰형 정압기는 총 7세트. 시범운영을 위해 2000년 12월 설치된 중부도시가스 천안 봉명동 청솔APT의 지역정압기를 제외한 6기 지난해 하반기 모두 설치됐다. 지난해 4월 영국 RMG그룹의 매몰형정압기 한국 보급사인 JB엔텍이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가진 후
1/4분기에 이어 2/4분기 발생한 가스사고에 대해서도 행정관청의 엄한 처벌이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압가스사고 또는 취급부주의사고에 대해서 높은 과태료 또는 고발조치가 뒤따르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각 행정관청의 즉각적인 처분이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반기 행정처분대상 가스사고는
액화석유가스용 라이너 없는 복합재료용기(FRP)용기의 제조기준(KGS C 020 및 KGS C 021)이 지난 7일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FRP용기의 본격적인 보급에 따른 LPG용기의 세대교체 기대가 커지고 있다. 콤포지트용기는 유리섬유 재질로 제작된 차세대 용기로, 철제용기의 단점을 보완 개발된 제품이며 부식 현상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일반
최근 국내 ESCO사업이 비교적 안정화됨에 따라 ESCO의 위험부담을 전제로 하는 성과배분제계약 중심의 현행 성과계약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SCO의 부채율 증가, 사업성과와 관련된 분쟁발생 등 성과분배계약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성과보증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관리공단 ESCO팀
후진국의 저품질 가스용기의 수입규제와 검사에 있어 국내 제조업계와의 형평성 문제로 전격시행이 결정된 해외공장등록제가 시행전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공장등록제가 처음 제기된 것은 지난해 국정감사. 산업자원위원회 새천년민주당 배기운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선진국과 같은 해외공장등록제의 전격적인 시행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부터다. 현행법상 국내 고압가스설비 제조업
일본이나 영국 등과 같이 국내도 갈수록 가스사고 관련자에 대한 실질적인 처분이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는 PL법 시행과 함께 안전관리분야도 사업주체의 실질적인 관리 능력을 더욱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라 더욱 주목되고 있다. 1월9일 외벽공사로 보일러 배기통이 막혀 내부로 역류, 폐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면서 1명이 사망한 서울 용산구 청파동
최근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자율검사에 대한 적법성 논쟁의 진위는 무엇인가? 규제개혁위원회가 98년 자체검사를 폐지했으나 이를 자율검사로 하위법령에 위임 시행하고 있는데 대해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산업자원부에 문제를 제기하자 LPG판매 충전업계, 집단공급사업자 등 관련업계가 혼선을 빚고 있다. 이 같은 문제가 관련법의 적법성 문제로까지 커지면서 관련업계가
최근 한 고압가스제조업소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하는 맹독성가스인 모노실란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충전장이 전소되는 피해외에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업소는 1년반만에 발생한 유사한 사고라는 점에서 관리당국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모노실란은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특수가스로 맹독성이나 유출 즉시 발화되는
LPG에도 수입부과금을 징수해야 한다는 정유사의 주장이 제기되자 LPG업계의 반대가 거세게 일고 있다. 즉 정유업계에서 석유사업법 개정을 통해 원유 및 석유제품과 동일하게 LPG에 수입부과금을 리터당 14원(kg당 23,97원)을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은 다른 업계를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것이다.이는 정유사가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된 LPG를 판매함에 따른
도시가스사들은 산자부의 CO 농도 측정 의무화 추진 방안에 대해 과중한 업무규정이며 도시가스 요금 상승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도시가스 업계는 기존 규정에 의한 시설점검 강화로 CO 중독사고를 방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일러 미가동 계절 검사 ‘한계’도시가스사들은 여름처럼 보일러 미가동 계절에는 보일러를 가동하고 일정 시간 경
중국은 품질 및 안전관련 인증제도는 국내제품과 수입품에 대해 별도의 인증을 적용하는 등 이원적으로 운영했으나 이는 WTO기본이념인 '내국민대우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2002년 5월1일부터 이를 하나의 인증제도로 통합된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중국강제인증)마크'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