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올해 수송용 경유에 들어가는 바이오디젤 함량이 2.5%에서 3.0%로 늘어났다. 이는 정부의 국내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정부는 국내 환경개선을 위해 석탄 등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주요 선진국들의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은 독일 6.25%, 프랑스 7%, 스페인 7%, 이탈리아 5%, 네덜란드 5.5%, 폴란드 8.45%, 오스트리아 9.1% 등으로 우리나라보다 높다. 현재 국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정부의 환경급전정책에 따라 바이오디젤 함량은 점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군단위 LPG배관망 시범사업을 우리 화천군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고 또 안정적인 LPG공급과 도시가스와 동등수준의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이기진 강원도 화천군 LPG배관망 T/F팀장은 “LPG배관망 사업을 신청할 당시만 하더라도 주민 민원과 반대 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털어놨다.이어 “당초 50% 이하의 찬성률에 그칠 것으로 생각했는데 신청 가능 주민의 95%가 LPG배관망 설치를 찬성하고 있어 LPG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021년까지 전국 모든 지자체에 대해 도시가스와 LPG 등 가스공급체계 구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전국 총 229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천연가스, 즉 도시가스는 216개, 나머지 13개 지역에 대해서는 군단위 LPG배관망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208개 천연가스 공급지역에 2021년까지 진안, 제주 등 8개 지역을 추가해 총 216개 지자체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지난 2016년부터 탱크로리 방식으로 LNG가 공급중인 경남 하동의 경우 올해중 배관공급으로 전환되며 강원도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지난해 10월 경기도LP가스판매협회 일원으로 일본 동경 근교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시에 자리 잡고 있는 (주)토엘을 방문했다.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에 소형LPG저장탱크 사업을 시작해 국내와 비슷한 공급방식과 형태로 LPG를 공급하고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국내의 LPG사업과 일본이 다른 점이라고 하면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다.일본의 LPG업계 종사자들이 우리와 다른 것은 모든 근무자들이 제복을 입고 있었다. 또한 허리벨트에는 공구를 차고 있었다. 차가 정지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김정훈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 MBA석사와 연세대 최고 경영자 과정, 군산대 경제통상학 박사 등을 수료한 경제 전문가로 석유유통분야에서 쌓은 30년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한국석유유통협회 부회장을 맡아오다 지난해 2월22일 ‘제29차 정기총회’에서 한국석유유통협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SJ오일(GS계열 석유대리점) 회장이기도 하다. 지난해 취임 이후 꾸준히 알뜰주유소 정책 대응, 유류세분 카드수수료 반환 청구소송 등 현안 사업으로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1년만에 동반성장 평가서 2단계 UP불과 1년 만에 2단계나 올랐다. 한국가스공사의 동반성장 성과가 놀라울 정도다. 지난 3월 발표된 ‘2017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에서 가스공사는 공기업형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우수’ 등급은 아니지만 눈여겨봐야 할 것은 이번에 한 번에 등급이 2단계나 올랐다는 것이다. 1년전 만에도 최하 등급을 받았던 거에 비하면 놀라운 발전일 수밖에 없다. 2016년 평가결과에서 가스공사는 ‘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전환정책이 추진되면서 분산형전원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정부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만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은 분산형전원이 국가에너지안보를 책임지는 에너지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집단에너지와 같은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며 에기본 외에도 법적인 근거를 마련, 분산형전원을 위한 확실한 시그널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이러한 의지를 에기본에 얼만큼 담아낼 수 있을 것인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그동안 무분별하게 처리돼 왔던 폐냉매처리기술을 국산화한 황병봉 오운알투텍 대표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황 대표는 “2014년 전기전자 리사이클링센터 및 일반 산업체 중심으로 폐가스를 처리했는데 냉매처리량은 70톤 가량으로 매출액은 4억9,000만원이었다”라며 “2015년은 기존의 산업체에 더불어 4월부터 폐자동차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폐냉매처리사업을 확장해 전국 520여개의 폐차장 중 460여개의 업체와 폐냉매처리 계약을 성사, 폐냉매 회수전용장비 판매·보급으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집단에너지사업을 기반으로 탄생한 서울에너지공사가 최근 햇빛발전소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태양광발전소 확대 보급 및 에너지전환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기업이기도 하지만 서울시를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 에너지사업자로서 여타 지자체들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사업을 정부나 사업자가 아닌 소비자들이 이끌어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론을 펼치고 있는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만나봤다./편집자주“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등 시대가 변화하는 만큼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최근 국회에서는 수소경제법안을 발의했으며 추가경정 예산심사에서는 추경안에서 제외됐던 수소차의 추경예산이 약 200억원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5일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수소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수소산업 발전에는 수소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그리고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이하 수소학회) 등이 상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수소학회는 1989년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전세계가 수소사회에 진입하기 위해 다양한 협단체를 만들고 있다. 일본은 지난 3월5일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해 도요타, 혼다 등 11개사가 연료전지차용 수소스테이션의 본격적인 정비를 목적으로 한 ‘일본 수소스테이션 네트워크 합동회사’를 설립했으며 미국, 유럽 역시 수소사회에 안착하기 위해 협단체를 구성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수소사회 진입을 위해 수소산업협회, 수소및신에너지학회 등이 설립돼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수소차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 지난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대한민국의 수소에너지산업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편이다. 현대자동차의 ‘넥쏘’의 경우 주요부품의 99%를 국산화에 성공했고 정부는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중 하나로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1만대, 수소충전소 100대 보급을 목표로 로드맵을 진행 중이다.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선진국들이 수소사회 진입과 수소에너지업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기술에 비해 장기적인 로드맵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올 때도 있다. 이에 이번 기획에서 우리나라가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우리나라는 매년 증가하는 냉난방 전력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절감시스템들이 도입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건물에 적용되고 있는 냉난방시스템(빙축열과 지열) 및 선도기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빙축열시스템은 상태변화에 필요한 열을 이용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물 또는 PCM이 사용되며 캡슐타입(Capsule type), 코일타입(Ice-on-coil type), 슬러리타입(Slurry type) 등으로 세분화된다.지열시스템은 외기온도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 지중의 열을 이용해 높은 열효율(COP)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국가간 사업 경계가 점차 약해지며 기업 구별이 어려워진 글로벌 경제체계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국내 역시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오래전부터 진출해 국내 기업과의 경쟁 또는 협업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에서 어떠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에게 한국시장의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국내기업과의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인간의 삶에서 ‘물’은 뗄 수 없는 존재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생활용수부터 전기를 생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이산화탄소 전환·활용)란 CO₂를 단순히 포집할 뿐 아니라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물질(Value-added Compounds)로 전환하는 기술로 현재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에 비해 기술 성숙도는 낮으나 최근 기술의 유용성으로 인해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CCU분야는 크게 화학적 전환, 생물학적 전환, 직접 활용으로 구분할 수 있고 기술적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조두영 에스와이패널 사장은 세계 건축자재 기술 트렌드를 말하며 기능성 건축자재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에스와이패널이 향후 글로벌 건축자재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다.에스와이패널은 건축외장용패널과 단열재, 데크플레이트, 컬러강판, 건축내외장재, 지붕재, 창호, 방화문, 모듈러주택까지 직접 생산하는 명실공한 종합건축자재전문기업이다. 공장과 물류창고, 쇼핑센터, 산업시설 등 특수목적 건물에 사용되는 건축외장용패널과 단열재, 데크플레이트 등 주력제품 대부분이 단열성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위기 속에서도 목재펠릿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현실은 넉넉지가 않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목재펠릿보일러 전문기업 넥스트에너지코리아의 김대욱 대표를 만나 목재펠릿산업의 현안과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목제펠릿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목재펠릿연료는 산림 자연이 인간에게 준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고급 연료다.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아 원유를 매년 10억배럴 이상을 수입해 사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