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최근 서울시가 전기버스를 보급하겠다고 밝혀 천연가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자칫 친환경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은 CNG버스가 자리를 내줘야하는 거 아니냐는 위기의식 때문이다.지난 2월 취임한 김병식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회장(현 한국가스공사 영업처장)도 이 같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김병식 신임 회장은 “각종 지원제도가 전기차 등에만 치중되다보니 반대로 지원에서 천연가스업계가 소외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협회가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임 사장이 지난 1월30일 취임했다. 고영태 사장은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현 가스연구원) 등을 역임한 국내 가스기술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현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가 수장이 된 만큼 가스기술공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 가스기술공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고영태 사장의 각오도 남다르다. 최근 혁신성장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기존사업 외에 신성장사업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산업용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CCTV 제품 라인업 보유 회사는 국내에서 영국전자가 거의 유일하다."김배훈 영국전자 대표는 자사의 제품 우수성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도 그럴것이 영국전자는 산업용 특수 카메라를 주력 제품으로 한 국내 대표 CCTV 제조회사다.김배훈 대표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산업용 특수 CCTV에서 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라며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전유물이었던 CCTV분야에서 제품의 신뢰성을 얻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기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추진선 개발 경과 및 향후 계획은먼저 제도적으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LPG 추진선박 도입 및 설계기준 검토 TFT’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해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4차까지 회의를 완료했고 앞으로 5차 및 6차 TFT 개최가 계획돼 있다. TFT 활동이 종결되면 올해 안에 LPG 추진선박의 설계기준 및 건조 관련 법제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기술분야는 프랑스선급(BV)와 함께 지난해 4월 LPG추진선박에 대한 HAZID를 시행했다. LPG HAZID는 LPG연료 추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5기지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지난 3월말 당진시의회에서 5기지 유치안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진행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동안의 사업절차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의 반대 등 애로사항이 있었다. 환경문제와 보상 등이 사업진행 과정 중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간 사업 진행결과와 과제 그리고 향후 진행과정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추진 과정5기지는 2015년 제12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시행됐다. 수급 안정성 제고 및 마케팅·트레이딩 등 유연한 수급관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NG나 LPG 등 가스추진선박의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경유차량에 이어 벙커C유 등 저급연료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선박연료를 LPG나 LNG 등의 연료를 사용하도록 바꾸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가스추진선 개발에서부터 충전 인프라 등을 구축, 운항 등에 이르는 시스템을 갖추고 이같은 환경을 갖춰나가기 위해서는 안전성 문제뿐 아니라 경제성, 환경성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벙커C유 등 저급연로를 연소하기 때문에 초미세먼지는 물론 SOx, NOx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국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가스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가스사고의 제로화를 목표로 차질없이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올해 초 청산과 혁신을 최우선 해결과제로 삼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던 김형근 사장이 4월17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이후 5월 현재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지 4개월이 넘었다. 채용비리, 금품수수 등과 같은 문제를 청산하는 한편 조직혁신을 꾀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한 특별관리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현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지난 3월은 미세먼지가 연일 주요뉴스를 차지할 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한 엄마는 뉴스 인터뷰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죄를 짓는 것 같다고 했다.이처럼 미세먼지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대기 환경의 질 개선이 시급하다.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세계 195개국은 2015년 12월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온실가스의 약 25%가 자동차에서 배출되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자동차에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잠시 반등한 도시가스 판매량이 올해도 지속될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몰아친 혹한으로 연일 도시가스 일일 판매량이 경신되는 등 잠시 웃음꽃이 피기도 했지만 이제는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하 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여기에 수도권 중심으로 판매가 정체돼 있는 등 도시가스 업계가 처한 현실은 녹록치 않다. 최근의 추세와 향후 과제 등을 통해 해법을 고민해봤다. /편집자 주■선방한 지난해 판매량지난해 말 불어 닥친 매서운 한파로 인해 전국이 추위에 몸살을 앓았다. 덕분에 난방수요의 폭발적 급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우리나라는 자원부족 국가로 해외자원개발은 필수이다. 최근 정부는 국내 해외자원개발사업 실패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하는 방안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통합안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공기업이 진행해 실패라는 결과를 낳았지만 국내는 해외자원개발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민간사업자가 해외자원개발을 추진토록 하고 있다. 이러한 현 시점에서 올해 하반기 6대 광물가격 전망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올해 초 비철금속시장은 국제유가 회복과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협력업체와 함께 고객 불편사항신속 처리 고객과의 믿음‧신뢰 첫 번째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최명규 한국다쓰노 대표는 “한국다쓰노는 주유기의 제조‧판매 및 수출을 하고 있다”라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주유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정밀성은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공급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대표는 “1970년 당시 한국은 주유기를 수입에만 의존했었다”라며 “주유기를 국산화 하기 위해 국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특화된 소재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소재를 자체 생산하겠다”정재우 하나웰텍 대표는 “하나웰텍은 ‘소재를 직접 제조해야만 롱런할 수 있다’는 철학을 공유해 설비의 내마모 및 내부식용 코팅에 쓰이는 용사 와이어 및 분말 제조 기술을 개발·보유해 자체 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대표는 “하나웰텍은 지난 2010년 설립해 주로 코팅, 클래드, 세라믹스 등의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설비의 내열,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은 공공기관 중 먼저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를 폐지시키는 노사합의를 이뤄낸 노조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과 부당한 초과근로의 근절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노조다. 이에 재선 이후 2년차에 접어든 유승재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을 만나 올해의 노조운영과 신임 사장과의 상생, 노사간의 협업 등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재선 이후 1년의 시간이 지났다. 노조위원장으로서의 1년은 어땠나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은 공공기관 최초로 노동적폐중의 적폐였던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를 폐지시키는 노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중동지역 전력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석유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석유화학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업이 육성되고 있다.또한 인구증가, 소득확대, 담수화 설비 확대 등의 요인으로 중동지역의 전력수요가 다른 지역에 비해 늘고 있다.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태양광플랜트 건설도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수급 동향과 전력부문 정책수요는 한국 기업의 대중동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될 것이다. 이에 중동지역의 전력산업과 관련된 주요산업 및 진출 사례, 국내기업의 전력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3020 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 중심으로 에너지전환을 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원하는 만큼 수월하게 설치할 수 있느냐인데 주민수용성과 좁은 국토면적을 활용한 소규모 보급 활성화 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농촌태양광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농어촌공사 등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산림 등의 훼손을 줄이고 부지대비 큰 용량설치가 가능한 수상태양광 역시 재생에너지 확대의 선두주자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렇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메가솔라는 국내 태양광발전 대표 기업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설치 및 운영, 신재생에너지 RPS사업 등 총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 14001)을 받은 중견기업이다.이런 국내 대표 태양광발전소 전문기업 메가솔라가 올해부터 전국 각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지 확장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김재한 메가솔라 대표는 “태양광발전사업은 신재생에너지가 각광받으며 빛을 보는 사업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의 노후 대비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태양광발전학회는 2012년 신재생에너지 11개 분야 중 핵심기술인 태양광발전분야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학술활동을 통해 연구개발과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관련산업의 활성화와 세계시장 점유율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출범했다.새 정부 출범 이후 2030년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발전비율 20% 달성이 정책과제로 제시된 가운데 국내 설치 확대를 넘어서 전세계 태양광시장을 주도해나갈수 있도록 산업계를 성장시켜야 한다는 과제도 주어졌다. 이런 가운데 한국태양광발전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IMO(국제해상기구) 규제강화에 따라 LNG선박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우리나라도 관련 산업 육성에 정책 기반구축을 시작했다. IMO는 선박연료 황산화물 함유기준을 2020년부터 3.5%에서 0.5%로 지난해 10월 결정한 상황이다. 국내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지난해 말 정부는 LNG 벙커링 산업 육성 정책방안인 &lsqu
[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화학물질 사업장 합동 지도•점검, 화학물질 정보 공동 활용 등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복구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곳이 있다. 바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다.2012년 구미 불산 사고 당시 화학사고 대응에 있어 관계부처간 혼선•늦장 대응 등의 문제를 노출했고 이를 계기로 정부는 화학안
[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최근 화학물질에 대한 국민 불안감은 높아져 가고 있다.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화학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 직업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김장호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을 만나 주요업무와 화학물질 연구성과, 4차 산업혁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