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19세기 이후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공업의 발달과 더불어 에너지의 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현대사회는 IT를 중심으로 한 전기자동차,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기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지금까지의 에너지사용을 보면 에너지의 생산뿐만 아니라 에너지의 소비관점에서도 주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동차와 건설기계를 중심으로 가솔린과 경유를 주로 사용했다. 더불어 플랜트 및 대형
[투데이에너지]지난해 태양광발전설비는 설치단가 하락, 인식 제고 등으로 2017년에 비해 대폭 증가한 2,027MW 용량이 보급돼 누적으로 7,862MW에 이른다. 그 규모도 주택용인 3kW부터 수십 MW까지 다양하고 발전소 개소도 많다.태양광발전설비가 확대 보급되면서 시스템의 사전 고장방지기술, 유지관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태양광발전은 20~25년 이상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고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장기투자사업이다.적절하게 설계되고 시공됐다고 하더라도 운영·유지보수(O&M: Operation & Mainten
[투데이에너지]2019년 1월17일 우리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수소경제사회로의 진입을 발표했다. 기존의 주 에너지원인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수소에너지를 우리나라 주력산업에 연계해 경제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또한 지난 4월19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기본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했다. 기본계획에는 ‘에너지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제고’라는 목표 아래 소비구조 혁신 중심 패러다임 전환, 깨끗·안전한 에너지믹스로 전환, 분산형·참여형 에너지
[투데이에너지]지난 19일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에서 기본이 되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이하 3차 에기본)’을 발표했다.정부는 계통운영과 비용을 이유로 들어 2040년 재생에너지발전 목표를 30~35%로 하는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발전용 에너지원으로써 석탄의 역할을 과감하게 축소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석탄은 신규 석탄발전소를 금지하고 경제성이 없는 노후석탄발전소는 추가로 폐지하며 운영 면에서도 세제를 개편하고 배출권 거래비용 등 환경비용을 반영하고 운영 상한 제약도 확대한다고
[투데이에너지]우리는 지난 200여년간 지구를 점점 더워지게 만들어 인류의 존속을 위협하는 절대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이 지구온난화가 가져올 재앙적 결과에 대한 예측(IPCC 보고서 등)은 이미 20여년 전부터 속속 세상에 공개되기 시작했다.이에 2007년 교토의정서를 시작으로 2015년 파리협약에 이르면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모두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후손들에게 계속 살아 갈 수 있는 이 아름다운 푸른 별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는 답을 찾아야만 한다.화석연료를 태워서 에너지를 얻는 방식에 의존해서는 더워지는
[투데이에너지]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유럽연합, 중국, 워싱턴 등 전세계 44개국 국가(또는 주)에서 배출권거래제도를 시행(또는 고려)하고 있는 반면 싱가폴, 스위스 등 36개 국가(또는 주)에서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탄소세(Carbon Tax)를 도입하고 있다.탄소세는 에너지생산자 또는 사용자 기반의 직접적 온실가스 배출량에 기반해 배출한 만큼의 세금을 부과하는 직접적 과세 규제제도로서 배출권거래제도와는 제도적 접근 메커니즘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월드뱅크에 따르면 전세계의 배출권거래제도와 탄소세를 통해서 커버하고
[투데이에너지]올 상반기에 물산업 클러스터가 대구에서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단일 산업에서 서로 관련된 기업, 대학, 연구기관, 기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지역 네트워크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물융합연구시설, 테스트베드(Test-bed), 워터캠퍼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등 많은 지원시설들이 포함돼 있다.그러나 이러한 지원시설 외에도 실제 이러한 시설들을 이용해 기업체의 기술개발과 테스트, 검인증 등을 지원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지원예산이 필수적이다. 기본적으로 클러스터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
[투데이에너지]일반인 누구나 LPG자동차를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26일 공포·시행됐다.37년 동안 이어진 규제로 이번에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서 적극 환영하는 입장이다.정부가 이번에 미세먼지 대책으로 LPG연료사용 규제를 전면 폐지한 것은 전기·수소차가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휘발유·경유차를 LPG자동차로 대체해 미세먼지를 감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투데이에너지]최근 에너지네트워크의 역할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전력부문에서는 분산에너지자원의 확대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미 스마트그리드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현실화 되고 있다. 수요반응시장, 분산자원중개시장 등과 같은 새로운 전력시장이 생기면서 프로슈머를 중심으로 하는 양방향거래가 활발하게 모색되고 있다.또한 에너지인터넷(Internet of Energy, IoE)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산에너지자원(전기차 배터리, 태양광과 가전 등)이 그리드시스템에 통합·운영되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그리드 개념은 비
[투데이에너지]관리업체 사업장 내 외부사업 할 수 없어 배출권 등 다른 수단 통한 목표달성 불가하다. 반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기여도 매우 낮아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유도를 위한 정책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2010년 시행된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국가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부문 및 산업, 환경, 농업, 교통, 폐기물 등 일정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사용량 목표를 설정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이하 목표
[투데이에너지]최근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사회 선도를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담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한다는 점이 민간투자의 확대와 더불어 정책적인 지원까지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측면이다.이번 로드맵은 ‘수소경제’를 혁신성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면서 친환경에너지의 원동력으로 인식하고 2040년까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정책 방향성과 목표 및 추진전
[투데이에너지]국내 재생에너지를 접하는 전문가들에게도 2019 황금돼지해에 더욱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게 됐다. 한국은 그간 국제적 재생에너지분야에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던 결과와 결실에 의해 KIREC Seoul 2019를 유치하게 됐고 REN21과 공동주최로 오는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이러한 국제적 행사가 오로지 행사로서만 또는 그 역할로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만들어야 되는 것은 한국이 국제적 재생에너지행사의 총아라 할수 있는 KIREC 2019회의를 유치한 목적이 될 것이다.최근에 이르러
[투데이에너지]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전세계 지구촌 곳곳에서 예전에 겪지 못한 심각한 환경적 재앙이 자주 일어나면서 1985년 세계기상기구 및 유엔환경계획의 첫 기후총회 개최를 기점으로 2015년 파리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195개국이 참여하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이 최종 타결됐다.우리나라에서도 현재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이상 높인다는 목표인 신재생에너지 3020정책을 민관이 함께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는 다른 에너지원과 달리 지역적 제약을 적게 받아 다량으로 넓은 지역에 보급할 수 있
[투데이에너지]전세계적으로 에너지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우리 정부도 재생에너지 3020이행계획에 의거 태양광과 풍력 설비용량을 대폭 늘리는 에너지전환 계획을 추진 중이다.현재 국내 총에너지소비량 중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5.45%(2017년)로 낮으며 그나마 폐기물에너지가 57%를 차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태양광 2,027MW, 풍력 168MW 등 3GW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재생에너지는 전력부문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설치비용이 낮아지고 정책 틀이 성숙돼 적용분야가 확대됐다. 수송과 건물부문에서 재생에
[투데이에너지]최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포용적 성장이 필요한 ‘포용국가’를 언급하며 세번째 주제로 ‘안전 문제는 무엇보다 우선한 국가적 과제로 삼겠다’는 메시지를 전 국민에게 전했다.이렇듯 안전분야의 국민적·정부적 관심은 날이 갈수록 증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가스 및 전기분야는 국민들이 날마다 사용하고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에너지로서 어떤 안전분야보다 지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가스안전관리분야는 가스3법령 및 가스기술기준(KGS 코드)에 규정돼 있다. 그 중 KGS 코드
[투데이에너지]국내 도시가스사업은 2018년 11월 말에 1,900만 고객 시대에 들어섰다. 내년 말이면 2,000만 고객 시대가 예상된다. 필자가 입사할 당시 100만가구를 돌파했다고 흥분했던 시절이 어제 같건만 실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성장의 근간에 중추적 역할을 한 것은 공급배관의 투자확대와 조기확충이다. 2018년 말 현재 전국 도시가스사의 공급배관은 지구를 한 바퀴 돌고도 남는 4만5,600㎞에 이른다. 연간 약 1,500㎞의 배관망 건설을 위해 4,000억원 이상을 꾸준히 투자한 결과이며 누적투자비는 11조3,0
[투데이에너지]2018년 가을 부산에 있는 모 기업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미국 조지아주 정수장에서 테스트 했던 수질계측기들이 모두 좋은 성능을 내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고 발주처에서 만족해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작년 한 해에만 순수 한국산 수질계측기를 50대 이상 납품했다. 미국시장에 진출했다는 것도 그렇지만 제일 큰 다국적 계측기 업체의 제품을 교체하는 현장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 큰 의미를 갖는 것이다.이 업체는 2015년에 처음으로 미국수도협회 전시회를 통해 미국땅을 밟았고 2017년에 조지아주에 있는 정수장 담당
[투데이에너지]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환경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면서 기존에 냉동공조산업에서 사용해온 CFC 및 HCFC 계열의 냉매는 지구온난화와 오존층파괴 때문에 규제물질로 지정돼 이들 냉매를 대신해온 HFC 계열냉매가 지난 15~6년 간 냉동공조분야에서 주 냉매로 사용돼 왔다.하지만 HFC냉매는 ODP는 ‘0’이나 GWP가 높아 지구온난화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어 점차적으로 규제대상이 되고 있다.2016년 10월 채택된 키갈리 개정의정서에 따라 HFC에 대한 규제가 전세계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EU규정
[투데이에너지]지난해 12월15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폐막한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4)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진통 끝에 온실가스 감축, 투명성메카니즘 등 큰 틀에 대한 규정이 합의됐다. 하지만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 속의 큰 관심사 중의 하나인 파리협정 6조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규칙이 합의되지 못하고 세부 항목별 옵션을 확정하는데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제6조 합의과정에서 세부 규칙의 세부항목별 국가간 이견이 많았지만 특히 브라질의 강력한 이중산정(Double Counting) 인정요구가 핵심적인
[투데이에너지]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에서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선박용 연료의 황 함유량 규제도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선박용 연료의 연소 시에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황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도입됐다.황산화물은 인체에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동물이나 농작물의 피해 및 각종 시설물의 부식, 손상으로 재산상의 손실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산성비의 주요 원인이 돼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