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최근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전기요금 누진제 TF’팀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전기료 부담완화를 위한 3개안을 제시했다.현행 누진제는 주택용 전력소비 억제와 저소득층 보호를 위해 지난 1974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요금이 누진적으로 증가하는 형태다.지난 2016년 말 3단계로 개편된 후 현재 주택용 전기료는 1kWh당 1단계(200kWh 이하) 93.3원, 2단계(201~400kWh) 187.9원, 3단계(400kWh 초과) 280.6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투데이에너지]최근 수소저장탱크 폭발로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면서 미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던 것 아니냐는 논란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다. 아직 폭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인 가운데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막상 산업부 등 관련 정부부처는 검사와 안전관리체계에 이상이 없다는 해명을 발표하는데 그치고 있다.저압수소연료는 위험도가 낮다고 보고 고압가스안전관리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에서 미리 막을 수 있는 사고를 막지 못한 문제점이 있음에도 정부의 발표는 정책에
[투데이에너지]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 입주해 있는 한 기업의 400㎥ 용량 시험용 수소탱크 3기가 폭발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지난 23일 발생했다.사고가 발생된 강릉벤처공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R&D 과제로 실증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세웠던 수소경제 활성화정책 추진에 자칫 찬물을 끼얹지나 않을까라는 우려가 없지 않다.수소를 저압으로 포집하는 저장탱크 1기와 부스타를 이용해 10bar 정도의 압력으로 가압해 수
[투데이에너지]우리나라의 정책들은 대부분 정권이 바뀌면 그 수명을 다한다. 지속가능이라는 단어가 무색하리만큼 손바닥 뒤집듯 바뀌어 버리는 정부의 정책에 산업계는 불신의 골이 깊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기업들은 정부가 정책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이를 이행하는데 선제적이지 않다.언제 어떻게 바뀌게 될지 모르는 정책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에너지기본계획을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 정책들이 그러했다. 정부가 국민건강의 안전을 내세우며 미세먼지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최근에는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투데이에너지]최근 국회에서 개최된 전기요금과 관련한 토론회에서 국민 10명 중 6명은 조금 비싸더라도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소비자가 선택·구매하는 제도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특히 10명 중 7명은 현재의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주제발표자의 발제문에 따르면 다소 비싸더라도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소비자가 선택·구매하는 제도를 도입을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3.4%로 ‘반대한다&rsquo
[투데이에너지]최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전환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이것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정부나 지자체 등의 규제와 인허가 지연만이 재생에너지산업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일 것이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과정에서 함께 고민하는 것이 급선무임에도 서로를 헐뜯고 자기 이익만 대변하는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즉 우리의 부족한 점을 찾고 함께 고쳐나가기 위한 ‘소통’이 없다는 의미다.최근 해양수산부가 국내 전체 해양지역을 9개 지구로 나눠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투데이에너지]에너지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분산형전원 확대를 위한 전력계통 적기 보강 및 전국 단위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이 뒤따라야 한다. 또 주택용 누진제도 바로잡아야 한다.그도 그럴것이 주택용 누진제 1단계 필수사용량 구간 설정이 부적절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최근 감사원은 주택용 누진제 1단계 필수 사용량 구간 설정이 부적정해 재산정할 때 에어컨 사용량과 가전기기의 계절별 요인들을 감안해 주택용 누진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가전기기 월평균 사용량 합계가
[투데이에너지]전국 각 지자체별로 미니태양광, 300·600W 설치가 확대 될 전망이다.우선 인천광역시 올해 4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400여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세대는 가구당 용량별 설치비(90만원, 180만원)의 60% 범위에서 지원하며 강화군, 옹진군을 제외하고 8개 구청에서 추가지원을 받을 경우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대구시도 오는 11월 말까지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포함한 1,000 가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의 약 60%를
[투데이에너지]어떠한 문제가 주어졌을 때 이를 풀어가기 위해 우리는 방법을 찾아 나선다. 여러 가지 모형을 대입하다 보면 어느 순간 원래 제 것이었던 듯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 온다. 환경문제에 있어서도 이러한 순간이 올 것이라고 본다. 문제는 간극 조절이다. 억지로 끼워 맞추다보면 결국에는 탈이 나고 만다.최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적 이슈가 정치적 싸움에 도구로 쓰여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고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미세먼지를 저감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 과제다.그
[투데이에너지]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인 ESS에서 발생되는 폐배터리를 가정용 또는 건물용으로 재사용할 계획이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지난 2017년 8월부터 시작해 올해 1월까지 총 21건에 달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247억9,000만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사고 이후 정부의 추가 대책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ESS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추진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특히 가동 중단 및 제한 사용 등에 따른 ESS설치 사업장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있었는지도 알 수 없다.
[투데이에너지]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정책이 나오고 관련업계는 수소 생산 및 공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우선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양한 지역에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지역에 특화된 수소융합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기획 및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다양한 후보지 검토를 위해 5억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복수과제를 지원한다.이번 신규과제는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을 위해 수소산업 전반의 기술개발 및 대규모 실증 테스트
[투데이에너지]에너지전환이라는 국정과제 속에서 에너지원간의 이견이 치열하다. 그 속에서 최근 효율향상이 어떠한 에너지원보다도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다시 한 번 효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석탄, 가스.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은 모두 공급자의 입장이다. 하지만 효율향상은 수요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유일한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가 수요관리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눈에 띌 만큼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도 에너지수요관리과가 있었지만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수요관리에 대한 말은 사라졌다.
[투데이에너지]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법제화가 이뤄졌다.이로 인해 지난 1982년 택시에만 허용됐던 LPG연료사용제한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부터 전면 폐지돼 일반인들도 이제는 LPG차를 아무런 제한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LPG연료사용제한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유일하게 운영됐던 제도였다는 측면에서 그동안 쓸데없는 논쟁과 행정비용을 지불해 온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다.여기에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도 3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돼 관리권역을 운행하는 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도
[투데이에너지]최근에는 온도보다는 미세먼지 수치를 더 자주 체크하게 된다. 삼한사미, 즉 삼일은 춥고 사흘은 미세먼지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미세먼지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은 매우 크다.특히 지난 6일 연속 미세먼지 경보를 울리게 한 사상 초유의 사태로 많은 국민들은 불편함을 넘어 공포에 시달렸을 것이다.정부는 매일 긴급문자를 발송했고 서울시에서는 차량통제 및 조례에 따른 강경조치에 들어갔다.이와 함께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에너지기업들 대부분은 일시적으로나마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대책들을 앞다퉈 내놨다.중부발전의 경우 보령
[투데이에너지]에너지관련 단체와 기업들의 총회가 개최됐거나 내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LPG와 석유 등 에너지산업의 성장을 예견하기보다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반등이 시작됐지만 하락된 유가로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하고 정제마진이 떨어졌으며 알뜰주유소 정책과 같은 정부의 시장개입에 따른 석유유통시장의 혼란, 유류세에 대한 카드수수료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LPG업계도 LPG연료사용제한을 폐지해야 하는 것은 물론 농어촌지역에 도시가스 보급확대, LPG용기 지역제한의 폐지, 민간투자방식을 통한 배
[투데이에너지]각 협·단체의 정기총회가 이어지고 있다.협·단체들은 회원사 및 회원들에게 올 한해 사업들을 발표하고 심의를 받아 추진하게 된다.또한 정기총회를 통해서 정관 개정과 조직변경, 인원 교체 등도 시행하게 된다.이번 정기총회에서 업계의 성격에 따라 사업내용도 확연히 다르다.먼저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회원 권익보호, 정부 및 지자체와의 유기적 관계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제2교육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안양에 소재한 현재의 교육관 시설만으로는 늘어나고 있는 전기기술인 교육에 대한 수요를 감당
[투데이에너지]정부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은 △당일 초미세먼지(PM 2.5) 평균농도가 50㎍/㎥ 초과 + 내일 24시간 평균 50㎍/㎥ 초과 예상 △당일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 내일 24시간 평균 50㎍/㎥ 초과 예상 △내일 24시간 평균 75㎍/㎥ 초과 예상(예보기준 매우 나쁨) 등이다. 문제는 이 수치를 측정하는 측정기에 있다. 측정 장소가 국민들 생활권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측정에 대한 신뢰도가 없는 상태에서 정부는 강제조항들만 만든 셈이 됐다. 환경부는 전국에 101개 대형 배출
[투데이에너지]발전분야 근로자 처우 및 작업현장 안전이 강화된다.산업부는 근로자에게 노무비를 삭감없이 지급토록 하고 해당 노무비가 제대로 지급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발전회사·정비업체간 계약에 관련 내용을 반영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발전정비의 경우 현재 3년인 기본 계약기간을 6년으로 늘려 근로자의 고용안정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석탄발전소 작업현장에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2인 1조 시행 등 긴급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2인 1조에 따른 적정인원 충원과 안전커버·펜스는 이달
[투데이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인 ESS에서 잇따른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원인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사업 확대와 보급 촉진을 위해 ESS 활용촉진 전기요금제까지 마련했지만 화재 사고 조사 원인 파악과 대책은 왜 이렇게 더디냐는 불만도 없지 않다.태양광과 풍력 등과 연계한 ESS 설치 과정에서 발생되는 주민 반발 등과 같은 잡음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 결과가 아니냐는 시선도 무리가 아닐 듯 하다.뜸도 들지 않은 설익은 밥을 실적과 가시적 성과에 급급해 기술적인 검증 절차없이 ESS사업을 서둘러 진척시킨 것이 이같은
[투데이에너지]정부가 정권수립 당시부터 내세웠던 에너지전환정책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여·야를 막론하고 탈원전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들이 나오고 있다.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국민 의견을 수렴해 더욱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검토 입장을 밝힌 것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의 발언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송영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후 화력·원자력발전소를 대신할 신한울 3·4호기 스왑(교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