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최근 희뿌연 하늘과 마스크를 쓴 사람들의 거리풍경이 일상화됐고 파랗고 청명한 하늘을 보는 것 자체가 손에 꼽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수송부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클린디젤’ 정책을 공식 폐기해 경유차 감축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경유차 제로화를 선언했다.아울러 LPG자동차 사용제한
[투데이에너지]지난 2018년 5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6월 공포됐다.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전기차충전사업과 소규모전력중개사업과 같은 소위 ‘전기신사업’을 도입한다는 것이다.전기충전사업은 전기자동차에 전기를 유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말하며 소규모전력중개사업은 신재생에너지설비나 에너지 저장장치에서 생산 또는 저장된 전력을 모아서 전력시장을 통해 거래하는 사업을 말한다.현재 운영규칙이 마련되고 있으며 오는 1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이러한 제도는 비록 소비자의 선택권이 여전히 보장
[투데이에너지] 나는 지난 11월 초 사단법인 ‘미래숲’의 주관 하에 우리나라와 중국의 대학생으로 이뤄진 녹색봉사단이 중국 내몽골지역에 위치한 고비사막에 나무를 심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중국 서안을 거쳐 12시간의 심야열차에 타고 이른 새벽에 내몽골지역 고비사막의 ‘다라터치’역에 도착했다. 여명으로 동쪽이 붉어지기 시작할 때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사막과 마주보고 있는 나는 갇혀있다는 답답함을 강하게 느꼈다.아침식사 후 고비사막에서 지난 17년 동안 ‘미래숲&r
[투데이에너지] 지난 여름 기상 관측 이래 111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과 한반도를 집중 강타한 제19호 태풍 솔릭과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기상이변에 가스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한 사람으로서 ‘올 겨울은 얼마나 심한 한파와 폭설이 일어날까?’ 하는 근심과 걱정이 앞선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겨울철 사고사례를 분석해 △가스보일러 CO중독 사고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부탄캔 사고 △막음조치 미비사고 △캠핑·야영장 질식사고 △눈길 고압가스 운반차량 교통사고를 동절기 주요 5대사고로 지정해 사고예방 종합대책을
[투데이에너지] 정부는 요즘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제41조, 에너지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국가의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기본계획은 3차로 2019년부터 2040년까지의 국가 에너지의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난 계획과 달리 금번 에너지 기본계획은 총 5개의 분과로 분류돼 있으며 수요, 갈등관리·소통, 산업·일자리, 공급 및 총괄분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계획 수립의 특이한 점은 갈등관리·소통분과와 산업·일
[투데이에너지] 지난달 8일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가 공개됐다. 특히 한국의 송도에서 개최된 제 48차 IPCC 총회를 통해 공개됐기 때문에 국내 많은 언론사들이 기사를 다뤘다. 하지만 각 언론사의 기사를 읽어보면 보고서의 내용보다는 IPCC의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됐다는 점, IPCC의 의장이 한국인 이라는 점 등 가십거리에 지나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을 뿐 정작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이번 특별보고서에서 주목할 내용은 2100년까지의 기온상승을 1.5℃로 제한하는 방법론이다. 보고서는
[투데이에너지]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늘린다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정부가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이행계획을 위한 이행현황도 점검해 가며 신중하고 속도감 있게 준비해나가고 있는 듯하다. 해외에서도 독일은 2030년까지 전력생산의 6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전환을 계획하고 있고 미국은 우리와 비슷한 2030년까지 20% 이행계획을 추진하는 일대 에너지전환으로 가고 있다. 더구나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100% 재생에너지화 운동은 일부 환경에너지 운동가들에 의해 전파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간,
[투데이에너지] 최근에 들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전세계 지구촌 곳곳에서 예전에 겪지 못한 심각한 환경적 재앙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 주변에서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적 변화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지구온난화의 정도는 지구의 평균기온으로 표시하는 데 하루 및 계절변화에 따른 대기온도 변화와는 달리 거대한 지구의 평균온도가 1℃ 상승하면서 불러오는 환경적 변화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큰 재앙이다. 이러한 지구 온난화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그동안 많은 과학자들이 대기 중의 이
[투데이에너지] 태양광발전은 많은 난관이 있지만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발전사들이 전체 발전량 중에서 일정비율을 재생에너지로 생산해야 하는 RPS제도를 2012년부터 시행 중이다. 2017년 이후는 매년 1%씩 의무 비율이 늘어나 2023년에는 10%를 재생에너지로 발전해야 한다.3만여개소에서 2012년대비 22배인 5.4GW 이상(2018년 7월 기준)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서 상업운전을 하고 있다.제도적 뒷받침과 인식 변화 등으로 투자의 핵심 요소인 가격, 물량, 리스크 감소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심어줬기
[투데이에너지] 오늘날 에너지 관련 정책의 획은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으로 함축된다. 비단 우리나라의 일만은 아니며 세계 각국도 에너지전환시대에 적합한 최적의 해 도출에 진력하고 있다. 사실 에너지전환이란 용어는 이미 1980년 독일 생태응용연구소가 사용한 Energie wende에서 출발했으니 이미 40여년이 된 용어다. 그런데 왜 지금에 와서 세계적 화두가 됐을까?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결국은 경제성과 경제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의 구비로 이해된다. 에너지사용을 줄이면서 경제성장을 달성하기는 매우 어렵다
[투데이에너지] COP21 파리협정 이후 국가 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및 청정개발체재 실시 등으로 환경과 관련해 에너지시장의 새로운 질서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별 노력과 국제적 다자간 협력체가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또한 에너지수요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 제한에 직면한 우리에게는 개발목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효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급 및 수요 측면 모두가 동등하게 고려돼야 한다. 에너지효율의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점점 강조되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부품, 기기 및 시스템의
[투데이에너지] 매년 8월말이면 스톡홀름에는 전세계 약 1500여개 물 관련 국제기구, 단체, 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적인 물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다. 이 행사는 파리기후협정, SDGs 2030 아젠다, 세계물의날 등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대부분 물에 대한 인간의 기본권과 보건위생, 안보 등 개발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그런데 이러한 논의 중에 SGDs 달성을 위해 기술, 특히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 가장 보수적이고 공공성이 강한 물분야에서 그것도 아프리카
[투데이에너지] 올해 초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가상화폐(암호화 화폐)는 초등학생부터 안정된 소득이 없는 노인까지 전세대에 걸쳐 일확천금을 벌수 있다는 광풍을 만들었고 이후 가격 폭락에 따른 자살 등 사회적 문제와 더불어 세상에 일확천금은 없다라는 무서운 학습효과를 주기도 했다.사실상 이것은 암호화 화폐의 문제는 아니다. 암호화 화폐는 본질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시스템으로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4차 혁명의 핵심 미래 신기술임에는 틀림이 없다.
[투데이에너지] 자동차 엔진오일은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윤활유 제품이다. 자동차와 엔진오일은 불가분의 관계로 흔히 자동차엔진을 심장으로, 엔진오일을 인체의 혈액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기본적인 부분만 이야기 하자면 자동차 엔진은 변속기 및 브레이크 등에서 마찰과 열을 감소해주면 핵심기관과 부품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자동차의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자동차 오일에 불순물이 많아지게 된다. 이에 그냥 내버려두면 부품의 마모와 고장을 초래해 더 큰 손실을 보는 만큼 차량 관리에 있
[투데이에너지] 요즘 같이 불황이 깊어질수록 더 잘 팔리는 차가 있다.생계형으로 적은 초기자본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주택가나 길거리에서 음식과 과일·야채를 팔고 택배나 이삿짐 등 물건을 배달하는 1톤 트럭이 그 주인공이다.‘포터지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기가 나빠지면 1톤 트럭 판매 대수는 증가해 지난해만도 16만대가 넘게 판매됐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문제는 이렇게 등록·운행 중인 1톤 트럭이 약 230만대로 대부분이 경유 트럭이란 점이다.신차로 판매되는 차량의 9
[투데이에너지] 지난 8월1일 홍천의 온도는 우리나라 기상관측 사상 최고 온도인 40.7도를 기록했다. 유례없는 이번 여름 폭염은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 등 전세계 많은 지역에서 발생했다.캐나다 몬트리올과 미국 캘리포니아 등과 같은 북미지역들이 올 여름 최고 온도를 경신했으며 북극 인근 지역인 핀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도 최고 온도를 경신했다.아마도 올 여름은 세계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여름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많은 기상학자들은 이러한 극한 기상이변의 원인을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로 보고 있다.지
[투데이에너지] 30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폭염은 우리에게 기후변화가 현재 진행 중이며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물론 매우 불쾌한 경험이다. 하지만 폭염 속에서도 우리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냉철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의 머리를 차갑게 유지해야 한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1990년 제1차 종합보고서를 통해 지구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기후변화가 존재하는가 그리고 기후변화가 존재한다면 인간의 무분별한 화석연료의 연소와 산림파괴가 원인인가
[투데이에너지]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스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가스시설 사전 점검과 안전한 가스사용이 요구되고 있다.111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에 전국이 타들어가고 있다.농작물은 생육저하, 시들음·고사로 인한 농가 피해 및 가축폐사 등으로 서민들의 가슴은 폭염과 함께 더욱 더 타들어 갈 것이다. 게다가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가스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되면서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마냥 들떠 있을 수만은 없다.최근 5년간 혹서기(6∼8월)에 125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을 보면 사용
[투데이에너지] 요즘 이래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전세계도 비정상적인 기후 변화를 겪고 있다. 이 모든 원인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전세계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2016년 11월 파리협약을 발효하면서 CO₂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의 주 발생원은 화석에너지의 연소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주요 에너지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에너지가 거의 대부분이다. 결국 CO₂ 등 온실가스 감축을 줄이기 위해서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투데이에너지] 최근 산림청과 산업통상자원부의 협력으로 산림에 방치돼 이용하지 못하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에너지이용 활성화 정책이 발표됐다.이는 수입산에 편중돼 어렵게 명맥을 이어가던 국내 목재펠릿산업을 비롯해 전국 210만 산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벌채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비용에 비해 경제적인 가치가 낮아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을 법률적으로 지칭함이다.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의 이용·보급 촉진에 관한 규정 산림청고시 제2017-126호, 제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