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가스는 여러 가지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반도체, 전자소재, 화학공업의 원자재라는 필요성의 모습과 폭발, 화재 등 작업환경을 해롭게 하는 위험성의 모습, 그리고 피부병을 유발하는 환경오염원 등 다면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가스는 우리에게 유익한 요인을 제공하고 있는 동시에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는 필요에너지 중 하나다. 따라서 가스를 올바로 사용
지난 6월 중순 독일에서 월드컵 축구가 개최됨과 동시에 영국의 런던에는 세계적 방사성폐기물계의 거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어떻게 하면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묘책을 찾기 위해서였다. 참석자 중 일본의 기따야마 본부장은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확보 팀이 월드컵 축구에 임하는 팀처럼 세계 최고의 기술로 공격, 수비
최근 에너지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앞으로 25년동안 전체 에너지 수요는 지금 사용량보다 50%가 늘어날 것이며 그 에너지 증가량은 현재 미국과 유럽 전체에서 쓰고 있는 양보다 많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050년에는 에너지 소모량이 지금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대체에너지가 개발 되겠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에너지원은 석유
이번주도 지난주에 이어 KBR에서 프로세서엔지니어로 활동을 하시는 조헌박사의 가스하이드레이트에 대한 글을 소개한다. 가채 매장량이 풍부하고 비교적 고루 분포되어있는 석탄은 열량당 생산원가와 그 수송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가 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석유와 가스 등은 그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고 또 생산되는 지역이 한정되어 있다. 그러면 이러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역시 KBR에서 프로세서엔지니어로 활동을 하시는 조헌박사의 글을 소개한다. LNG플랜트의 규모는 Cascade 정을 적용한 1963년에 Camel의 연산 약 60만톤(00.65 Mtpa)을 시작으로 계속 그 규모가 증대 되고 있다. 현재 운전중인 단일 트레인(Train)으로 가장 큰 규모는 이집트의 Diamante에 있는 SEGAS사의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KBR에서 프로세서엔지니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 조헌박사의 글을 어이 소개한다. 1986년 11월말 한국가스공사가 인도네시아로부터 액화 천연가스를 도입함으로써 한국은 천연가스의 시대를 열었다. 우리 주변에는 천연가스에 관련된 다양한 용어들이 있는데 그 분야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혼란스러운 경우도 많다. 이번
유가는 언제쯤 내려갈까?이번 글은 KBR에서 프로세서 엔지니어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조현 박사님에게 에너지 장래에 대해서 글을 부탁한 것이다. 앞으로 국가 에너지의 장래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조 박사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왜 이처럼 석유가격이 비쌀까? 또 언제쯤 석유가격이 떨어질까? 퓨리처상을 수상한 다니엘의 프라이즈(Prize)라는 책에 따르면
지하 석유 에너지 자원 중에서 환경적인 측면에서나 수송면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자원 중의 하나가 천연가스이다.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원유 채취과정에서 발생되는 천연가스 대부분은 탈황처리 및 수송의 어려움으로 인해 플레어로 공중에 불태워 버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현재의 기술적 발전상을 느낄 수 있다. 지금은 천연가스를 고압가스 상태의 액화천연가스(LNG
2005년 11월 런던 근교 히드로우 공항 근처에 있는 Buncefield 연료 저장보급지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제트연료 급유의 주 저장지이며 연료 저장지로써 5번째로 큰 시설이다. 당시 이 폭발은 리터 지진계로 2.4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심지어 약 800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창고가 무너질 정도이었다. 현재로써는 테러에
얼마 전 미국과 영국의 정유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그 중 한 경우가 진공탑에 9크롬강 파이프가 배치돼야 할 곳임에도 탄소강의 파이프가 설치된 것이 원인이 됐다. 사용한지 불과 8년만에 고온 황화 부식으로 인해 파이프가 파손되면서 주변 장치들을 연쇄파손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언제나 사고는 조그만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특히 이 부
국제 원유가격이 껑충 뛰어서 내려올 기색이 보이지 않고 있다. 또 환경문제로 인해 환경 친화적 에너지 자원 개발에 전 세계가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 하면 전체 에너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유자원의 의존도를 낮추고 환경 친화적 에너지 자원을 개발하는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러한 대체에너지 연구로써 풍력, 수력, 해양, 태양에너지 등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는 안정적이다. 또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기업이나 사회는 신뢰를 얻게 마련이다. 물론 원칙에 있어서도 예외규정은 항상 발생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서도 지속적(consistent)으로 원칙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있다면 먼 장래로 보아 항상 득이 된다. 눈앞에 보이는 순간적인 이득을 취하려고 원칙을 깰 때 사회는 점점 수렁으로
내가 아주 좋아하는 한 분이 신장에서 시작한 암이 많이 진전돼 치료가 매우 힘들다는 소식을 오늘 접하게 됐다. 그 분도 어제야 자신의 몸에 암이 많이 번져있음을 처음으로 알았다. 정말 훌륭하신 분이고 앞으로 하실 일도 많은데 정말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다. 치료돼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만약에 세상을 떠난다 하더라도 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하다 보면 개인마다 다양한 습관을 가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주어진 과제의 성취에만 초점을 둔 반면 어떤 사람은 주어진 과제를 진행하면서 개선해야할 사항에 관심을 두기도 한다. 전자를 안전 지향형이라 할 때 후자는 진취적이라 평가할 수 있겠다. 두 유형 모두가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노력
용접사 QA/QC 프로그램 확보해야제작사 엄정한 검사는 품질과 직결압력장치의 사고나 파손의 절반 이상이 용접부와 관련된 것을 보면 용접에 대한 품질관리와 용접사 자격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때문에 저장탱크, 파이프, 압력용기를 용접할 때에는 반드시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용접사를 사용해야 하며 미리 승인된 용접 방법(WPS)을 사용해야 한다.
대기압 상태의 저장탱크(atmospheric storage tank)가 폭발한 사고현장을 실제로 직접 목격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일단 사고가 나면 그 파괴력은 대단하다. 탱크 지붕이 폭발 현상에 의해 멀리까지 날아가고 탱크는 공기 빠진 풍선 같은 모양이 된다. 이 처럼 위력적인 사고는 사실 간단한 저장탱크 통기구 유지보수를 통해 충분히 막을 수
가열로는 석유화학 정유공장에서 생산성과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설비다. 그러므로 로 안에 불꽃 형태 및 조정, 히터 튜브 온도, 국부적인 고온(hot spot) 등을 고려한 가열로 운전 모니터링 기술이 필요하며 이는 튜브 파손이나 누설을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같은 맥락에서 가열로를 보수하기 위해 가동을 중지하였을 때에도 히터 튜브, 구조물,
석유화학공장에서 가장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분야중 하나가 CUI 즉 단열재부분의 부식으로 인한 사고다. 유럽에서 열린 석유화학공장의 압력장치분야 CUI와 RBI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엑손모빌 한 관계자는 자사의 유럽 석유화학공장에서 84%의 누출사고가 직경이 4인치(100mm) 이하의 작은 파이프에서 발생된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고정 장치의 보수 및 유지
조그마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때문에 일상에서 조그마한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동시에 철저히 실천하고 또 안전점검 절차가 잘 정립되어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최근 이 같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살다보면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 결과적으로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마르크스 혁명주의 사상의 근본 취지는 저소득층의 권리 확보를 위해 시작되었지만 잘못된 적용으로 결국 세계는 혼란에 휩싸였고 많은 나라의 힘없는 서민들은 이로 인해 굶주림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이밖에도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좋은 의도로 출발한 일들이 이렇듯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