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에너지 업계의 관심을 끌만한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27일 국내 정유사의 소비자 관심도를 발표했다. 결과는 S-OIL이 국내 정유사 가운데 올 3분기 최다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를 비롯한 기업과 단체, 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S-OIL,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알뜰주유소에 대해 빅데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현재 세계 주요 국가들은 LPG 차량의 연료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유럽 국가들은 연료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LPG차량 보급에 한층 탄력이 붙고 있다. 스페인 교통부는 지난4월부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LPG 상용차에 최대 3690유로(한화 548만원)의 연료 보조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친환경 상용차 유류비 지원도 연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이달10월에는 스페인 북서부 갈라시아주가 저공해 택시 보급을 위해 LPG 택시에 4천유로(한화 58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올해 수익성이 일제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 한화 솔루션,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 4사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7(한화 솔루션)~69.5%(금호석유화학)까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동반 부진에 빠져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국제 시장 환경변화에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중국 내수 경기 회복이 부진한 탓이다.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도 불안정해 2024년 전망을 더욱 어둡게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이다. S-OIL이 아람코와 저탄소 암모니아 구매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LOI는 양사가 지난해 체결한 수소공급망 구축 협력 MOU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될 저탄소 암모니아를 한국으로 공급, 활용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 계획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람코는 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CS)을 적용한 저탄소 암모니아를 생산할 계획이며 S-OIL은 이를 수입해 수소로 전환 후 자체적인 온실가스 저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최근 중동정세로 국제유가 등 석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오후 범부처 ‘석유 시장 점검단’을 가동키로 하고 점검계획을 논의했다. 범부처 ‘석유 시장 점검단’은 고유가 시기에 유류세 인하조치 연장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가격 담합, 세금 탈루, 가짜 석유 유통 등 불법행위를 엄중단속하기 위한 임시 조직이다. 점검단은 산업부, 기재부, 공정위 등으로 구성된 가격, 담합반과 산업부, 국토부, 국세청 등으로 구성된 유통, 품질반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23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긴장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지속되고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지난 주말동안 가자지구로 구호물품이 전달됐고 하마스 측에서 인질 2명을 추가로 석방하는 등 중동지역 긴장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토요일 1차 구호물품이 전달된데 이어 일요일 2차 구호물품이 전달됐고 이스라엘 국적의 인질 2명이 추가로 석방됐다. 또한 가자지구 내 구호물자 추가반입, 인질석방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이스라엘 지상군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인 아람코와 원유 530만 배럴을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하는 국제공동비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530만 배럴의 사우디산 원유를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하게 돼 원유 수급 불안 등 에너지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적절히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제1위 원유 수입국이다. 2022년 말 기준으로 사우디산 원유는 국내 도입되는 원유 중 약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중국이 연말부터 흑연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나서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장영진 1차관을 주재로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통제 관련 ‘민관 합동 흑연 공급망 대응회의’를 열었다.지난 20일 긴급점검회의 이후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회의로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등 관계부처, 국내 배터리3개 회사와 포스코퓨처엠, 배터리협회, 소부장 공급망센터,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업계와 함께 흑연 수급 안정화를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롯데케미칼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30 탄소 감축 성장 및 2050 NetZero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추진 중이다. 2018년부터 CCUS 기술을 검토해 2021년 여수 생산공장에 탄소 포집 실증 설비를 구축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석유화학산업에 적합한 기체 분리막을 이용한 탄소 포집 공정을 상용 규모로 설계 완료하고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탄소 감축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롯데케미칼이 23일 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함께 CCUS의 핵심인 &lsquo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10월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유류가격 안정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수도권 지역의 자영 알뜰주유소를 10%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 이후 석유대리점과 주유소 등 석유유통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는 23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 지역의 알뜰주유소 확대는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협회의 주장은 알뜰주유소 확대가 유류가격 안정화보다는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 간의 불공정 경쟁을 더욱 부추겨 석유유통시장을 더욱 왜곡시키고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23년 상반기 석유화학 수출은 23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나프타 분해시설(NCC) 가동률도 71%로 전년 대비 16%p 감소했다. 현재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세계 경기 부진으로 수출과 생산이 감소한 상황에서 플라스틱 규제까지 더해져 사업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민관합동 비상대응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주요 석유화학기업과 석유화학협회가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산업부와 참석기업들은 나프타 조정관세 영세율 적용 등 비용 절감 방안, 사업 포트폴리오가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원유 공급 및 국제유가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이에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해 ‘석유 위기대응 상황반’을 구성하고 국내 석유 비축기지에 대한 비축유 방출태세 및 시설안전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석유공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 충돌이 다른 중동지역으로 확전되는 등 위기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국내 석유 수급 안정을 위해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전략 비축유 방출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1987년 설립 후 LPG 용기용 밸브 생산을 시작한 화성밸브가 이제는 세계 일류 밸브 종합 메이커로 도약하고 있다. 그동안 화성밸브는 소구경 가스 볼밸브에서 대구경 첨단 화학 플랜트용까지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해 1995년 세계 최초로 전기 절연 볼밸브를 생산했다. 이어 2000년에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증권 시장에 상장됐다. 이후 2018년까지 LPG 및 도시가스 유량 조절용 10인치 이하 저압 소형 플랜지형 볼밸브를 주로 생산하다가 2019년 한국가스공사의 전국 천연가스(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SK가스와 밀알복지재단이 노인요양시설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에 LPG 연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에는 장애인 복지시설과 영유아 시설을 포함한 아동복지시설도 해당되며 이 지원 사업에 한국LPG산업협회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도 함께 한다. 지원 금액은 50만원이며 신청 및 지급 기한은 이달 16일부터 올해 12월 29일까지다. 소외 계층에 동절기는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무엇보다 난방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 같은 현실에서 SK가스와 밀알복지재단이 LPG 연료비를 지원한다는 것은 소외 계층에 따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LPG 충전소의 경영난이 악화하고 있다. LPG 택시가 전기나 수소차로 바뀌는 추세라 수송용 LPG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LPG 업계 관계자는 “LPG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수송용 LPG의 대부분은 택시다. LPG 택시는 일반 LPG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길어 충전 빈도가 높고 정비도 자주 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LPG 자동차 등록 대수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LPG 자동차는 한 때 24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지난해를 기준으로 190만대까지 줄었다.상황이 이렇다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19일 한국쉘석유 ‘2023 대한민국 KS 명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세계 표준의 날’을 통해 이뤄졌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했다. 한국쉘석유는 표준화와 KS인증 활동을 통해 산업 발전 및 국가 경쟁력에 크게 기여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1981년 내연 기관용 윤활유로 처음 KS인증을 받은 후 41년 8개월째 인증 기간을 유지중이라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생산품의 약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각)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서 시작된 전쟁은 미국의 주요 지정학적 라이벌들에게 이득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의 관심이 중동에 쏠리면서 러시아가 가장 수혜를 보는 나라가 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동시에 지원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현재까지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는 무기 종류가 겹치지 않는다는 평가다. 우크라이나가 당장 필요로 하는 것은 155㎜ 포탄인데 반해 이스라엘은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에 필요한 요격용 미사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로 국제유가 등 석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업계와 함께 시장 불안에 대응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18일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석유 시장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업계, 공공기관과 함께 국내 석유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방 장관은 “국제유가와 연동되는 국내 석유 가격이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천천히 움직인다’는 국민의 지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이달 말 만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 및 경유, 천연가스 유가 연동 보조금이 올 연말까지 한시 연장됐다. 현재 유류세율은 휘발유에 25%,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37%가 적용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고유가로 인한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시행했다. 이달 들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뛰면서 유류세 인하 조치 중단 시기는 묘연해진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이 결정돼 이 조치는 2년 넘게 시행되는 셈이다.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현재 세계 각국은 항공유에서 나오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찾고 있다. 대표적인 대안 중의 하나가 바이오 항공유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폐자원 기반 원료 업체 대경오앤티에 지분 투자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KDB산업은행, PE실, 유진 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회사는 특수목적법인을 공동 설립해 대경오앤티 지분 100%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경오앤티는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폐자원 기반 원료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