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에너지복지란 정부와 공공기관 등은 에너지 빈곤층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최소한의 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는 사회적 서비스 중 하나이자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다.에너지 빈곤은 취사와 냉난방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도 공급받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한전기협회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 빈곤 가구는 127만가구(2020년 4인 가족 최소 생계급여 절대 빈곤층 기준)로 추정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만 의원은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주택용 전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정부는 친환경 경제활동 기준인 녹색분류체계(K-Taxonomy,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개정안에 원자력발전을 포함한 초안을 공개했다.또한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하기 위해 △원자력 핵심기술 연구·개발·실증 △원전 신규건설 △원전 계속운전 등 3개로 구성했다.정부는 ‘녹색분류체계 지침서’ 발표 당시 원전의 경우 유럽연합(EU) 등 국제동향과 국내 여건을 고려해 최종 포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7월 유럽의회가 원자력을 EU 녹색분류체계에
[투데이에너지] 최근 국내 최초 수소철도차량용 수소충전소가 준공되는 등 수소모빌리티는 수소승용차에서 상용차, 선박에 이어 철도차량까지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특히 2025년까지 시내·통근버스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부산시를 포함해 각 지자체는 지자체 내에 수소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수소의 활용처가 증가함에 따라 수소의 공급 또한 이에 맞춰 증가해야 하는 상황이다.다만 올해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천연가스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수소의 공급량이 감소해 상업운영을 진행하고 있
[투데이에너지] 최근 석유, 가스 등 전통 화석에너지원뿐만 아니라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 저탄소 에너지원과 관련한 국제 지정학적 변화는 정말 예측이 불가할 정도로 변화무쌍하다. 지난 수년에 걸쳐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 업친데 겹친격으로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이들을 핑계(?)로 한 세계 주요국들의 신보호무역주의 부활과 글로벌가치사슬(GVC) 재편 움직임 등이 그 대표적 사례라 하겠다. 2021년 11월 미국은 ‘인프라법안(Infrastructure Investment
[투데이에너지]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 기조는 원전발전 비중 상향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무분별한 확대보단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확대 정책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는 논리인데 여기에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수용하기 위한 송전선로 등 전력망 문제 등 각종 시스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포함이 돼야 한다.현재의 에너지 및 전력시스템에 큰 변화를 줄 수밖에 없는 만큼 현실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보급과 전력화 체계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사실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제조치로 인해 러시아산 석유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LNG가격이 급등하면서 LPG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듯하다. 동절기를 앞두고 늘어날 수요 증가는 LNG가격 인상을 더 부추길 우려가 큰 만큼 널뛰는 LNG가격과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LPG가 주목받기 때문이다. 그동안 저열량 LNG 도입이 늘어나면서 열조용으로 LPG사용량이 늘었지만 지금은 가격과 수요 조절을 위해 LPG 구매가 늘어났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전언이다. 물가안정을 명목으로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지난해부터 풍력업계에서 적극적인 해결을 요구해왔던 정산단가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랜 지연 끝에 풍력발전 경쟁입찰제도를 최근 본격 시행했다.그동안 풍력발전은 초기 시장으로서 대부분 발전공기업 중심의 수의계약 형태로 사업이 개발되고 정부는 개별 사업별 비용을 평가해 계약가격을 확정함으로써 사업자간 경쟁을 통한 비용인하를 유도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풍력발전은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모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년도 에너지원별로 완공된 발전단지를 통합해 평균가격을 내는 정산단가
[투데이에너지] 열에너지는 에너지 이용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어려운 숙제 중의 하나이다. 히트펌프는 전기화를 통해 탄소중립을 효율적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기기로서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산업용 히트펌프가 가져야 하는 첫 번째 기능으로서 고온생산 능력이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히트펌프 생산온도는 대부분 최고 70도 정도로서 온수 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공정에서 열을 사용하는 곳은 대부분 100도 이상의 증기로 공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훨씬 높은 온도를 생산할 수
[투데이에너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에너지 및 환경 전 시회인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2)’이 16회를 맞았다.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본지와 부산시가 함께 개최하는 전시회로 국내에서 가장 크고 유일한 환경과 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16년째 열린 국제 환경·환경 에너지산업 전이 환경과 에너지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명성을 알려 나가고 있는 것은 에너지와 환경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탄소중립과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다.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은 기존 화석연료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 미래 세대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환 환경을 물려주고자 위함이다. 여기에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공요금 인상은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종합해보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를 위해 대안 중 하나가 바로 히트펌프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에너지가격 변동상황이 널뛰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포기할 수 없는 연료는 바로 LNG일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 나 전쟁 등 각종 여파로 인해 불확실한 시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기술력과 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연료는 LNG가 유일 하다.비록 가격의 불확실성 문제가 있지만 LNG 의 확대를 이어가야 하는 이유는 변화무쌍한 가격변동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최고점을 찍고 있는 천연가스가격은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전환, 코로나19로부터의 산업경제 회복과 신규
[투데이에너지] ‘규제 개혁이 곧 국가 성장이다’ 이는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첫 주례 회동에서 밝힌 정책 기조이다. 어느 정부든 정권 초기에 의욕적으로 추진됐던 정책이 그 결과는 항상 미진했음은 경험으로 확인된다. 성장의 핵심동력인 우리 기업들은 여전히 규제의 그물에 갇혀 있기에 규제 혁파에 목말라 하며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달 전경련 CEO포럼에서도 총리는 “기술혁신이 숨 가쁘게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 주도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기에 성장, 투자, 일자리 창출은 기업에 맡기고
[투데이에너지] 지난 22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진행된 ‘제19회 에너지의 날’ 행사는 불을 끄는 방식으로 총 47만kWh의 전기 절감효과를 이뤄냈다. 이는 석탄화력발전기 1기 1시간 발전량과 유사한 규모로 4인가구 기준으로 약 1,5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기 절감효과를 이뤄냈고 탄소배출 배출량은 216톤을 절감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는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했다. 불안한 에너지 가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원자력업계는 탈원전 정책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가 현재 윤석열 정부시기에 다시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원자력 업계는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노후 원전 수명연장 금지, 월성 1호기 폐로로 인해 일감이 줄어들게 됐다.이런 가운데 많은 어려움이 있던 원자력업계는 새 정부를 맞아 다시 한번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에 다가서고 있다.새 정부는 에너지정책 정상화 정책 발표를 통해 원전 산업 생태계 복원 및 수출 산업화, 해외 원전 10기 수주 등을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최근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자동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가 친환경차(버스)에 포함됨에 따라 현대차의 투싼, 넥쏘, 일렉시티 FCEV, 엑시언트 수소화물차 이외에도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가 친환경차에 포함되는 수소차(버스)로 추가됐다.또한 이달 초 환경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현대차는 수소 고상(광역)버스 시범사업 착수회를 개최하고 장거리 수소버스 시범 운영사업에 나섰다.특히 주행거리가 길고 많은 동력이 필요한 대형 상용차종의 경우 수소차가 탄소중립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어 수소청소차, 냉동&
[투데이에너지] ‘탈원전’, ‘탄소중립 2050’, ‘ESG 경영’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에너지전환 이슈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 원유 및 천연가스 시장 불안 여파 등으로 인해 국내 전력가격이 사상 유례없는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전력의 연간 적자 규모만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예년과 같이 한시적인 요금 인상 등 임시방편으로 그치게 될지, 아니면 근본적인 문제
[투데이에너지] 정부가 원전 수출과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최근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출범을 통해 원전수출 종합 전략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간 협력 등 원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한다는 것이다.이는 원전 수출을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성장산업으로 키우는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그동안 원자력업계는 지난 5년동안 원자력 생태계 붕괴가 일어나 지난 60년간 원자력업계의 피땀으로 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전기택시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버스와 택시 등 사업용 차량의 50%를 2030년까지 무저공해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택시의 경우 LPG차량에서 전기 또는 수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인프라 측면에서 수소보다 전기택시가 보급이 많아지면서 LPG자동차 충전소의 고민이 적지 않다. 법인과 개인택시로 구분되는 택시시장은 6월 현재 22만9,772대가 등록돼 190만60대에 이르는 전체 LPG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1%에 불과하지만 수송용 LPG판매량 측면에서 택시가 무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지난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RPS 가중치 상승, 지자체 주도 대규모 집적화 단지 추진 등 각종 제도로 침체에 빠져있던 국내 풍력산업이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진 것이 사실이다.올해초까지만 해도 국내외 기업들이 울산, 인천 등 해상풍력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등 고정식 해상풍력과 더불어 새로운 시장인 부유식까지 개척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지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에너지정책이 발표된 한참 뒤인 현재 업계의 분위기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정확하게 풍력을 얼만큼 늘려
[투데이에너지] 경쟁력을 갖춘 균등화 발전원가(LCOE, levelized cost of energy)는 해상풍력단지 보급확산과 연관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풍력과 태양광발전 등의 재생에너지원이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청정하고 안전한 에너지원임을 강조하더라도 경제성이 부족하다면 대국민 수용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20년 세계 풍력발전의 평균 LCOE를 51.1원/kWh(육상)과 110.0원/kWh(해상)로 발표했다. G20 국가 화석연료 발전원의 LC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