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사회가 복잡·다양화되면서 이해관계에 따른 분쟁이 발생한다. 분쟁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기에 간혹 분쟁이 일어난다. 그러기에 분쟁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실무자 또는 경영자의 능력이다. 최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에서 도시가스사와 시공사 간의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조정 해결하기 위한 ‘민원(분쟁) 조정창구’를 설치하자는 제안을 전국 34개 도시가스사에 전달했다. 지난해 초에도 도시가스사와 시공사 간 계량기 설치를 두고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사회구성원 간 몸과 마음이 많이 멀어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도시가스업계가 연료보다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며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연말마다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각 단체들은 봉사행사를 진행하며 온기를 전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분위기와 함께 봉사활동도 같이 위축되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업계는 꾸준히 선행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매년 진행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연료비 원가연계형·주택용 계절·시간대별 요금제 등이 도입된 전기요금체계 개편안이 확정됐다. 이번 개편안은 원가변동 요인과 전기요금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후·환경 관련 비용을 별도로 분리·고지해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주택용 전기요금 및 기타 제도개선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탈원전 추진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국민에게 전가하려는 목적으로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행 전기요금 체계는 원가 변동분을 적시에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온실가스 배출 총량 7위,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G20 평균의 2배에 이르며 배출량은 5년간 매년 평균 3.6%씩 증가하고 있다.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 환경의 현실이다. 현재 상황이야 어떠하든지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30년 안에 모든 산업과 에너지구조를 새롭게 써야 할 상황이 왔다. 이에 우리도 탄소중립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과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약화됐던 올해 3분기 유럽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이 반등하는 듯 했으나 가을철 재유행과 봉쇄조치 도입으로 인해 4분기와 내년 경제전망이 밝지 않다.물론 효과적인 방역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조기 통제하고 백신이 부작용 없이 원활하게 공급될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적지 않다.이같은 상황은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저유가 상황은 석유는 물론 LNG, LPG 등 수입 에너지 가격 인하현상을 초래했고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수요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과 달리 풍력은 일부 기자재나 운송 등의 분야를 제외하곤 제조업 자체에 영세한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분야다.풍력과 관련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선 신중한 접근과 정보수집이 필수며 사전환경성 조사, 풍황자료수집, 단지설계, 발전기 제조, 운송 및 설치, 전력송전 연계 등 관련된 모든 분야에 참여한 당사자들의 손발이 맞도록 컨트롤이 돼야 한다.그만큼 많은 에너지효율과 미래 사업성을 지니고 있지만 대충 투자만 해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만으로는 진행하기가 어렵다.최근 한국전력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환경부에서는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시 2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소비자는 80만원 상당의 보일러를 60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으며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콘덴싱보일러 설치 의무화로 호응이 높다. 높은 호응 때문인지 지난달 중순부터 지원금 예산이 바닥난 지자체가 나오고 있다. 지원금 예산 소진으로 소비자와 대리점 모두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소비자는 보일러 교체 시 20만원을 준다는 것을 알고만 있지 예산이 소진됐는지에 여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IMO 2020 발효로 친환경 선박 LNG추진선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향후 해양환경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머지 않아 해양에서 ‘LNG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세계최초로 선박간 LNG선적 실증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선박간 LNG선적 실증테스트를 성공한 배는 가스공사의 SM JEJU LNG 2호로 시운전선을 대상으로 LNG 약 2,000톤을 사고 없이 안전하게 선적하는데 성공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정부는 올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기준전망 8,760만kW 내외, 상한전망 9,040만kW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역대 최대규모인 1억557만kW, 예비력은 1,346만kW 이상으로 전망되며 석탄발전 감축시행 이후에도 예비력 1,000만kW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특히 올 겨울철 석탄발전기 9∼16기를 가동정지하고 나머지 석탄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한제약 80% 출력을 시행할 방침이다.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가동정지 이외 운영 중인 모든 석탄 발전기에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향후 그린뉴딜의 기반이 될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이 마련된 가운데 올해 12월경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분산에너지의 활성화는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현재 가장 최적의 방향으로 보공 있다.한국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2021년에는 분산에너지 로드맵 주요과제의 이행력 강화를 위해 분산에너지 확대 법적근거 마련, VPP 활성화 방안, 전력수요 분산화 등의 세부추진 방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요 정책으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를 공급하는 수단이 용기에서 소형저장탱크로 빠르게 전환돼 가고 있다. 많은 양의 LPG를 적은 인력으로 산업체, 음식점 등에 손쉽게 공급할 수 있어 LPG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이 강조된 반면 LPG공급 시마다 가스대금 결제가 그때그때 이뤄지고 거래처 관리가 간편하다는 반론이 맞서는 듯하다. LPG용기 옹호론자들은 거래처에 대한 서비스, 안전점검 등을 철저히 수행하면 가격의 높고 낮음에 따라 크게 좌우되지 않고 거래처를 유지시켜 나갈 수 있다는 반응이다. 1억원에 달하는 LPG벌크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올해까지 태양광과 연계된 ESS 화재사고가 이어지면서 ESS를 설치하면 무조건 화재가 발생한다는 불필요한 두려움이 정부와 산업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산업계가 화재 사고수습과 안전조치 이행 이후에도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산업고사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2년간 발생한 ESS 화재 사고 이후 ESS 사업자의 수익성 악화와 신규시장의 지속적 축소로 이어지는 생태계 전반의 우려가 현실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와같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국내 에너지·환경산업에 대한 변화의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바람의 시작점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다.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려 기존 발전시스템을 새롭게 탈바꿈함과 동시에 환경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관련 산업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냉매의 발열 또는 응축열을 이용해 저온의 열원을 고온으로, 고온의 열원을 저온으로 전달하는 냉난방장치인 히트펌프의 중요성이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경유 대형화물차가 미세먼지 발생 등 대기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는데도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적어 LNG화물차의 보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전 차종 중에서 가장 많은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차종은 화물차다. ‘도로이동오염원 별 미세먼지 배출량 현황’에 따르면 차종별 오염물질 배출량은 화물차가 68.9%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RV(21.8%), 승합(4.1%), 버스(2.1%), 승용(1.5%), 이륜(0.7%) 순이다. LNG는 물성상 비교적 친환경적이라고 평가받는 수소, 전기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발전6사의 분할은 지난 1998년 공기업 민영화 계획에 따라 한국전력은 발전과 송·배전으로 분리하고 2001년 4월 6개 발전사로 분할됐다. 그로부터 20여년 후 전력업계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전력산업정책연대가 주최한 ‘에너지전환과 전력산업구조개편’ 토론회에서 효과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해 에너지·전력공기업의 통합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전력산업구조개편은 시장경쟁체제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제도 및 운영체계의 개편이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노후 건축물을 친환경시설로 교체하고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와 인프라 증설에 4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후 국무회의에서 탄소중립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특히 탈탄소와 수소경제 활성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에너지전환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를 당부했다. 환경단체들은 이와같은 대통령의 선언에 대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국제LPG가격은 지난 7월부터 강세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도를 비롯해 아시아 주요국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조리가 늘고 그 빈도 또한 증가하면서 LPG소비가 많아졌기 때문이다.여기에다 LPG가격 경쟁력이 앞서 석유화학용으로 프로판과 부탄 판매량이 늘어난 영향도 수요 증가 요인이 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음식점 등 주요 상업시설들의 매출이 줄면서 충전, 판매 등 LPG유통업계도 유탄을 맞고 있다. 매출이 줄면서 가스사용 대금 수납도 원활하지 않고 판매량도 예년보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울산시 등 각 지자체별로 해상풍력 중에서도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만 놓고 보더라도 2030년까지 6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본격 조성하는 그린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연중 평균풍속 초속 8m 이상 우수한 자연조건 등과 함께 발전소와 연결된 송·배전망 인프라,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기반을 필요로 한다. 특히 아직까지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이 전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의 초기 단계인 만큼 빠른 시일 내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정부 기관의 기관장의 급여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급여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 타인의 급여에 대해서는 야박해 아쉬운 모습을 연출했다. 문제의 발단은 모 의원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벤처부·특허청 산하 52개 공공기관 내 문재인 정부 낙하산 임원들과 이들의 연봉·수당 등을 전수조사해 이들이 받은 연봉 165억원, 수당 4억원, 업무추진비 6억원 등 3년간 79명이 175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제기됐다.언뜻보기에는 줄을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사용역사가 긴 전통적인 연료인 가스에도 첨단기술이 적용되면서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근 전국의 각 도시가스사들은 경쟁적으로 배관안전관리에 IoT, 데이터베이스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면서 안전관리 강화를 꾀하고 있다.경동도시가스는 배관건전지수 진단결과를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KD-SaSS’를 구축했다. KD-SaSS는 배관, 정압기, 각종 시설물에서 발생되는 수십만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진단, 분석하고 개선영역을 제공한다.해양에너지의 경우에는 증강현실(AR)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