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채우겠다는 캠페인 RE100이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의 공식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RE100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관심이 확산돼가고 있다는 점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REC를 기존 RPS 현물시장 외에도 추가로 거래할 수 있는 시장도 마련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만하다. 쉽게 말해서 태양광과 풍력발전기가 많이 설치돼야 친환경에너지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제조기업, 시공기업, 전기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이후 식당, 실내연습장 등 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영업 단축 및 영업 제한이 시행 중이다. 막다른 길에 몰린 영세사업장들은 정부에 영업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주장이 일부 반영됐지만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이다. 이는 정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환기설비를 갖춘 매장은 영업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등에서는 코로나19의 공기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지난해 에너지업계의 화두는 ‘환경’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면서 환경개선의 강력한 의지를 보인바 있다. 환경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분야가 바로 에너지이다. 즉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은 에너지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린뉴딜 정책 발표 이후 분야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공기업 뿐만 아니라 도시가스사, SK, 포스코 등 민간 업체들도 수소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해상에서도 IMO 202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삼중수소는 자연계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보통 수소보다 무거운 수소를 말한다. 보통 수소원자는 양성자와 전자 하나씩으로 구성돼 있는데 삼중수소원자는 여기에 중성자가 2개 더 붙어있다. 이 삼중수소가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로 인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도 월성원전 삼중수소에 대한 끊임없는 지적들이 오고가고 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사 결과 월성원전 부지 지하수에서 방사성물질 삼중수소가 기준의 17배 넘게 검출됐다”라며 “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집단에너지사업자 열요금 기준이 개정될 예정이다. 기존 열요금 기준고시에 따르면 시장대형사업자 즉 50% 이상 시장점유율을 가진 사업자 요금을 준용해왔다. 다만 올해부터 기준이 됐던 시장대형사업자, 50% 이상 점유율을 가진 사업자가 사라지면서 기준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이에 정부는 기존 대형사업자였던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명시하면서 열요금 고시를 변경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사실상 기존에도 한난의 요금이 기준이었기 때문에 이 안대로 개정된다고 해도사업자들에게 큰 변화가 있지는 않다.오히려 한난의 입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육상과 해상, 항공 등 거의 모든 길이 막히면서 성장세를 보여왔던 석유산업이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중론이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40달러 안팎으로 떨어진 후 코로나19 대응 백신 개발과 접종이 시작되면서 올해에는 40달러 후반과 50달러 초반대로 올라서게 돼 그나마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석유수요 증가를 통한 수익 기대감이 엇갈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업황 개선에 대한 불투명성이 깊어지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석유업계는 배터리는 물론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까지 달성해줄 에너지원으로 육·해상풍력발전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화재, 블레이드 및 타워 파손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총괄적인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부처의 움직임은 몇년째 없다. 문제는 풍력 중에서도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해상풍력의 경우 각종 사고상황에 대비한 구조 등 정기적인 훈련시스템도 국내에는 미흡한 상황이어서 정부나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만 대부분이 얼마만큼의 대규모 용량을 설치하는데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사회가 복잡·다양화되면서 이해관계에 따른 분쟁이 발생한다. 분쟁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기에 간혹 분쟁이 일어난다. 그러기에 분쟁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실무자 또는 경영자의 능력이다. 최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에서 도시가스사와 시공사 간의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조정 해결하기 위한 ‘민원(분쟁) 조정창구’를 설치하자는 제안을 전국 34개 도시가스사에 전달했다. 지난해 초에도 도시가스사와 시공사 간 계량기 설치를 두고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사회구성원 간 몸과 마음이 많이 멀어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도시가스업계가 연료보다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며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연말마다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각 단체들은 봉사행사를 진행하며 온기를 전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분위기와 함께 봉사활동도 같이 위축되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업계는 꾸준히 선행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매년 진행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연료비 원가연계형·주택용 계절·시간대별 요금제 등이 도입된 전기요금체계 개편안이 확정됐다. 이번 개편안은 원가변동 요인과 전기요금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후·환경 관련 비용을 별도로 분리·고지해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주택용 전기요금 및 기타 제도개선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탈원전 추진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국민에게 전가하려는 목적으로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행 전기요금 체계는 원가 변동분을 적시에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온실가스 배출 총량 7위,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G20 평균의 2배에 이르며 배출량은 5년간 매년 평균 3.6%씩 증가하고 있다.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 환경의 현실이다. 현재 상황이야 어떠하든지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30년 안에 모든 산업과 에너지구조를 새롭게 써야 할 상황이 왔다. 이에 우리도 탄소중립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과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약화됐던 올해 3분기 유럽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이 반등하는 듯 했으나 가을철 재유행과 봉쇄조치 도입으로 인해 4분기와 내년 경제전망이 밝지 않다.물론 효과적인 방역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조기 통제하고 백신이 부작용 없이 원활하게 공급될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적지 않다.이같은 상황은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저유가 상황은 석유는 물론 LNG, LPG 등 수입 에너지 가격 인하현상을 초래했고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수요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과 달리 풍력은 일부 기자재나 운송 등의 분야를 제외하곤 제조업 자체에 영세한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분야다.풍력과 관련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선 신중한 접근과 정보수집이 필수며 사전환경성 조사, 풍황자료수집, 단지설계, 발전기 제조, 운송 및 설치, 전력송전 연계 등 관련된 모든 분야에 참여한 당사자들의 손발이 맞도록 컨트롤이 돼야 한다.그만큼 많은 에너지효율과 미래 사업성을 지니고 있지만 대충 투자만 해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만으로는 진행하기가 어렵다.최근 한국전력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환경부에서는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시 2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소비자는 80만원 상당의 보일러를 60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으며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콘덴싱보일러 설치 의무화로 호응이 높다. 높은 호응 때문인지 지난달 중순부터 지원금 예산이 바닥난 지자체가 나오고 있다. 지원금 예산 소진으로 소비자와 대리점 모두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소비자는 보일러 교체 시 20만원을 준다는 것을 알고만 있지 예산이 소진됐는지에 여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IMO 2020 발효로 친환경 선박 LNG추진선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향후 해양환경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머지 않아 해양에서 ‘LNG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세계최초로 선박간 LNG선적 실증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선박간 LNG선적 실증테스트를 성공한 배는 가스공사의 SM JEJU LNG 2호로 시운전선을 대상으로 LNG 약 2,000톤을 사고 없이 안전하게 선적하는데 성공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정부는 올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기준전망 8,760만kW 내외, 상한전망 9,040만kW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역대 최대규모인 1억557만kW, 예비력은 1,346만kW 이상으로 전망되며 석탄발전 감축시행 이후에도 예비력 1,000만kW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특히 올 겨울철 석탄발전기 9∼16기를 가동정지하고 나머지 석탄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한제약 80% 출력을 시행할 방침이다.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가동정지 이외 운영 중인 모든 석탄 발전기에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향후 그린뉴딜의 기반이 될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이 마련된 가운데 올해 12월경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분산에너지의 활성화는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현재 가장 최적의 방향으로 보공 있다.한국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2021년에는 분산에너지 로드맵 주요과제의 이행력 강화를 위해 분산에너지 확대 법적근거 마련, VPP 활성화 방안, 전력수요 분산화 등의 세부추진 방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요 정책으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를 공급하는 수단이 용기에서 소형저장탱크로 빠르게 전환돼 가고 있다. 많은 양의 LPG를 적은 인력으로 산업체, 음식점 등에 손쉽게 공급할 수 있어 LPG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이 강조된 반면 LPG공급 시마다 가스대금 결제가 그때그때 이뤄지고 거래처 관리가 간편하다는 반론이 맞서는 듯하다. LPG용기 옹호론자들은 거래처에 대한 서비스, 안전점검 등을 철저히 수행하면 가격의 높고 낮음에 따라 크게 좌우되지 않고 거래처를 유지시켜 나갈 수 있다는 반응이다. 1억원에 달하는 LPG벌크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올해까지 태양광과 연계된 ESS 화재사고가 이어지면서 ESS를 설치하면 무조건 화재가 발생한다는 불필요한 두려움이 정부와 산업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산업계가 화재 사고수습과 안전조치 이행 이후에도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산업고사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2년간 발생한 ESS 화재 사고 이후 ESS 사업자의 수익성 악화와 신규시장의 지속적 축소로 이어지는 생태계 전반의 우려가 현실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와같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국내 에너지·환경산업에 대한 변화의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바람의 시작점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다.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려 기존 발전시스템을 새롭게 탈바꿈함과 동시에 환경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관련 산업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냉매의 발열 또는 응축열을 이용해 저온의 열원을 고온으로, 고온의 열원을 저온으로 전달하는 냉난방장치인 히트펌프의 중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