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트리나솔라와 Al-Raebi for Trading(Al-Raebi)이 지난해 40MW n형 모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예멘 시장에 500MW 모듈을 공급하기 위한 5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트리나솔라는 올해 Al-Raebi에 100MW의 Vertex N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새롭게 업그레이드된 Vertex N 시리즈는 모듈 효율성을 최대 22.4%까지 높이며 주거, C&I PV 용도 및 공익사업 환경에서의 전력이 605W 및 695W에 달한다. 지난주 장쑤성의 트리나솔라 화이안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독일 H2FLY가 수소 항공기의 핵심 기술인 액화수소 저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2FLY는 5일 기존 항속거리를 두 배로 늘리기 위해 기체에서 액화수소 저장으로 전환하는 실험을 추진하고 항공기 충전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실험은 프로젝트 파트너인 프랑스의 에어리퀴드가 H2FLY의 제품을 기반으로 액체 수소 저장 시스템을 설계 및 공급했으며 H2FLY는 이를 기반으로 에어리퀴드 캠퍼스에서 충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에어리퀴드의 액체 수소 탱크는 지난해 LH2 누출 테스트를 통과한 후 H2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유럽 의회는 수소불화탄소(HFC), 과불화탄소(PFC), 육불화황 및 삼불화질소를 포함하는 불소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 의회는 지난달 30일 불소화가스(F-가스) 배출에 관한 입법 표결 결과 찬성 426표, 반대 109표, 기권 52표로 개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의회는 2039년부터 EU 시장에서 HFC의 가파른 단계적 감축을 하며 2050년까지 완전한 HFC 생산 및 소비를 단계적 폐지한다. 이 과정은 EU의 2050년 기후중립 목표에 맞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후 친화적인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아이슬란드 Carbfix의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시범 플랜트가 현재 ON Power의 Nesjavellir 지열발전소에서 가동했다. CCS 실증 플랜트는 지열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모든 이산화황과 이산화탄소의 98%를 포집해 플랜트 주입 지점 아래의 현무암에 주입하는 시스템이다. 실증 플랜트의 연간 포집 용량은 약 3,000톤의 이산화탄소와 1,000톤의 이산화황으로 발전소 연간 배출량의 20%에 해당한다.해당 프로젝트는 유럽 연합의 Horizon 2020 연구 및 혁신 프로그램에 따른 지열 배출 제어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EU 집행위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고 기후중립 기술 투자 및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후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초안을 지난달 발표했다. 기후중립산업법은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Green Deal Industrial Plan)’의 일환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및 기술개발 지원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고 2030년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유용한 기후중립 기술 및 상품의 EU 역내 제조역량 확대와 △EU 에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유럽 액화천연가스(LNG) 수출량이 2022년 560억m³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고 미 국무장관이 발표했다.브뤼셀에서 조셉 보렐 EU 외교정책 최고 책임자와 함께 열릴 EU-미국 에너지 이사회 회의에 앞서 안토니 블링켄은 보렐과 함께 에너지 안보에 대한 미국과 EU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관계자는 다가오는 회의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더 자세히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블링켄에 따르면 미국은 2022년에 560억m³의 LNG를 유럽에 수출했는데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아사히카세이의 일본 미야자키 노베오카 부직포 공장이 재생 에너지 사용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공장 내 Dinamica 극세사 생산 시설이 재생 에너지 사용을 시각화하는 히타치의 Powered by RE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서 부여됐다. 이는 생산시설이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됨을 보장받은 것이다.현재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덩달아 높아지고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이탈리아의 Eni社가 멕시코 해상 Sureste 분지에서 석유(원시부존량 기준 약 2억 배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Sureste 분지 7광구 Yatzil 탐사정에서 이뤄졌다. 한국석유공사의 국가별 에너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Eni는 이번에 원유를 발견한 7광구의 운영권자로 지분 45%를 보유하며 Capricorn이 30%, Citla Energy가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ni는 3년 전에도 Sureste분지 10광구(Eni가 운영권자)에서 석유(매장량 2~3억 배럴)를 발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전쟁에 따른 세계 석유 무역 흐름 변화로 최근 중동 지역의 주요 국영석유회사들(ADNOC, Saudi Aramco, KPC)이 자체 트레이딩 부문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국가별 에너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유럽의 러시아 원유 및 석유제품 금수조치로 중동 지역이 러시아 석유를 대체할 핵심 공급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UAE 국영석유회사인 ADNOC사(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는 최근 트레이딩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유기적 성장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일본 정부가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수소기본전략 개정안을 발표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수소기본전략은 5월 말 개정될 예정이다.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2040년 수소 공급량 목표를 현재의 약 6배인 연 1,200만톤 정도로 설정하고 민관이 여기에 15조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2030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3년도 대비 46% 줄이고 2050년까지 실질 제로로 하는 탄소 중립 실현을 내걸었다.수소는 연소 시 온실가스를 내지 않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일본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28일 ‘대체연료 및 인프라 규정(Alternative Fuels and Infrastructure Regulation)’ 최종 타협안에 합의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타협안에서는 2026년까지 EU 주요 고속도로에 60km 간격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EU 핵심 물류 네트워크에는 2028년까지 120km 간격으로 대형화물차 및 버스를 위한 대용량 충전소가 설치돼야 하며 2031년까지 200km 간격으로 수소 충전소를 설치해야 한다. 다만 일부 회원국 요청에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2035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자동차와 승합차 판매를 중단하는 배출 규제를 승인했다.세로운 규정에 따르면 2030년부터 2034년까지 신차의 CO₂ 배출량을 2021년 대비 55% 감소하고 신 화물차는 50% 감축하며 2035년부터는 신차와 화물차 CO₂ 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EU 국가들은 2035년 이후에 e-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ICE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아울러 협의를 거쳐 2035년 이후 EU 법률에 따라 탄소중립연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중국이 CCUS 산업 발전과 글로벌 에너지의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적인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이 주최한 제7회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국제 포럼이‘CCUS 저탄소 미래를 향해(CCUS Low Carbon Towards the Future)’를 주제로 베이징 창핑의 중국석유과학기술교류센터에서 개막했다.전 세계 10여개국의 약 600명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CCUS(이산화탄소 포집,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중국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동력 보트가 광둥에서 진수됐다. 향후 중국 수소연료전지 보트 핵심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분류학회(CCS)에 따르면 17일 ‘삼협 수소 보트 1호’가 광둥에서 성공적으로 띄워졌다. ‘삼협 수소 보트’는 중국 양쯔발전과 장룽 조선주식회사가 투자하고 시공했으며 CCS에서 도면 검토 및 검사를 받았다. 해당 보트는 첨단 보트 R&D 프로젝트의 시범 사업으로 탄소 배출 제로 선박으로 전환하기 위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세계 3위 가스생산국 이란이 LNG 해외수출 프로젝트를 재추진할 계획이다.이란은 카타르와 거대한 노스돔, 사우스파스 유전을 공유하고 있지만 생산량은 한참 부족한 상태이다.이란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지만 연간 1,050만톤(mmty) 규모의 이란 LNG 시설 공사를 재개했다.이란 남부 부셰르주의 아살루예에에 있는 2개 시설은 완공됐지만 2018년 미국의 제재가 가해지면서 프로젝트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린데(Linde plc)가 해당 프로젝트에서 철수했다.다른 LNG 수출시설 2곳도 제재로 인해 보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안된 수출 터미널을 착공하려는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개발사들은 재정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은행들은 과거 수개월 전에는 투자지원에 대한 의지가 있었으나 최근들어 금리 상승과 공급망 부족에 따라 투자를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분기에 투자 승인을 목표로 하는 네 가지의 새로운 프로젝트 중 이미 두 개는 연기됐고 다른 프로젝트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에 Louisiana의 Venture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상하이 일렉트릭이 전력원-그리드-부하 수소 저장을 매개로 상호 보완적이고 전략적인 다중 에너지 배치의 탐색과 시행을 도모하고 있다. 상하이 일렉트릭은 ‘풍력, 수력, 열 및 저장의 통합’과 ‘전력원-그리드-부하 수소 저장 통합’뿐만 아니라 산업 디지털 정보의 업그레이드와 적용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Leng Weiqing 상하이 일렉트릭 회장은 “에너지 공급업체와 산업 기업의 탄소 배출량 감축뿐만 아니라 탄소 감축을 위한 공동 세력을 구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미국 에너지 기기 업체 프로판 퓨얼링 솔루션(Propane Fueling Solutions)이 친환경 전기 생산을 통해 LPG·전기차 듀얼 충전이 가능한 이동형 LPG복합 발전기 ‘스키드 인프라(skid infrastructur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키드 인프라는 60kW LPG발전기와 풍력·태양열 발전을 결합한 복합 발전 시스템으로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전력과 가스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LPG차와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 할 수 있는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에서 대체연료차 판매량이 증가하며 올해 2월 LPG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교통부에 따르면 2월 이탈리아 자동차 판매량은 13만365대로 전년대비 17.5% 증가했다. 특히 신규 등록차의 절반 이상이 대체연료차로 54.7%를 차지했으며 LPG차 판매량은 35% 증가해 시장 점유율 10.2%를 기록했다.이탈리아는 1950년대에 세계 최초로 LPG차를 상용화한 국가로 LPG차 보급을 위해 세제 혜택, 보조금 지원, 운행제한 제외 등 각종 혜택을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스페인 자동차개조협회(Astrave)는 배출가스저감지역(ZBE) 시행에 따라 LPG차 개조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ZBE 시행 이후 지난 한 해동안에만 3,512대의 노후 차량이 LPG로 개조돼 2021년 대비 36.5%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스페인 정부는 도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인구 5만명 이상 149개 도시에 배출가스저감지역 지정을 의무화하고 있다. 교통국(DGT)의 자동차 배출가스 C등급 이하의 차량은 ZBE구역 진입이 제한되며 LPG차는 진입 제한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