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열에너지는 에너지 이용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어려운 숙제 중의 하나이다. 히트펌프는 전기화를 통해 탄소중립을 효율적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기기로서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산업용 히트펌프가 가져야 하는 첫 번째 기능으로서 고온생산 능력이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히트펌프 생산온도는 대부분 최고 70도 정도로서 온수 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공정에서 열을 사용하는 곳은 대부분 100도 이상의 증기로 공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훨씬 높은 온도를 생산할 수
[투데이에너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에너지 및 환경 전 시회인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2)’이 16회를 맞았다.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본지와 부산시가 함께 개최하는 전시회로 국내에서 가장 크고 유일한 환경과 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16년째 열린 국제 환경·환경 에너지산업 전이 환경과 에너지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명성을 알려 나가고 있는 것은 에너지와 환경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탄소중립과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다.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은 기존 화석연료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 미래 세대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환 환경을 물려주고자 위함이다. 여기에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공요금 인상은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종합해보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를 위해 대안 중 하나가 바로 히트펌프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에너지가격 변동상황이 널뛰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포기할 수 없는 연료는 바로 LNG일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 나 전쟁 등 각종 여파로 인해 불확실한 시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기술력과 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연료는 LNG가 유일 하다.비록 가격의 불확실성 문제가 있지만 LNG 의 확대를 이어가야 하는 이유는 변화무쌍한 가격변동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최고점을 찍고 있는 천연가스가격은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전환, 코로나19로부터의 산업경제 회복과 신규
[투데이에너지] ‘규제 개혁이 곧 국가 성장이다’ 이는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첫 주례 회동에서 밝힌 정책 기조이다. 어느 정부든 정권 초기에 의욕적으로 추진됐던 정책이 그 결과는 항상 미진했음은 경험으로 확인된다. 성장의 핵심동력인 우리 기업들은 여전히 규제의 그물에 갇혀 있기에 규제 혁파에 목말라 하며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달 전경련 CEO포럼에서도 총리는 “기술혁신이 숨 가쁘게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 주도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기에 성장, 투자, 일자리 창출은 기업에 맡기고
[투데이에너지] 지난 22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진행된 ‘제19회 에너지의 날’ 행사는 불을 끄는 방식으로 총 47만kWh의 전기 절감효과를 이뤄냈다. 이는 석탄화력발전기 1기 1시간 발전량과 유사한 규모로 4인가구 기준으로 약 1,5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기 절감효과를 이뤄냈고 탄소배출 배출량은 216톤을 절감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는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했다. 불안한 에너지 가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원자력업계는 탈원전 정책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가 현재 윤석열 정부시기에 다시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원자력 업계는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노후 원전 수명연장 금지, 월성 1호기 폐로로 인해 일감이 줄어들게 됐다.이런 가운데 많은 어려움이 있던 원자력업계는 새 정부를 맞아 다시 한번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에 다가서고 있다.새 정부는 에너지정책 정상화 정책 발표를 통해 원전 산업 생태계 복원 및 수출 산업화, 해외 원전 10기 수주 등을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최근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자동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가 친환경차(버스)에 포함됨에 따라 현대차의 투싼, 넥쏘, 일렉시티 FCEV, 엑시언트 수소화물차 이외에도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가 친환경차에 포함되는 수소차(버스)로 추가됐다.또한 이달 초 환경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현대차는 수소 고상(광역)버스 시범사업 착수회를 개최하고 장거리 수소버스 시범 운영사업에 나섰다.특히 주행거리가 길고 많은 동력이 필요한 대형 상용차종의 경우 수소차가 탄소중립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어 수소청소차, 냉동&
[투데이에너지] ‘탈원전’, ‘탄소중립 2050’, ‘ESG 경영’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에너지전환 이슈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 원유 및 천연가스 시장 불안 여파 등으로 인해 국내 전력가격이 사상 유례없는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전력의 연간 적자 규모만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예년과 같이 한시적인 요금 인상 등 임시방편으로 그치게 될지, 아니면 근본적인 문제
[투데이에너지] 정부가 원전 수출과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최근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출범을 통해 원전수출 종합 전략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간 협력 등 원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한다는 것이다.이는 원전 수출을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성장산업으로 키우는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그동안 원자력업계는 지난 5년동안 원자력 생태계 붕괴가 일어나 지난 60년간 원자력업계의 피땀으로 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전기택시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버스와 택시 등 사업용 차량의 50%를 2030년까지 무저공해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택시의 경우 LPG차량에서 전기 또는 수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인프라 측면에서 수소보다 전기택시가 보급이 많아지면서 LPG자동차 충전소의 고민이 적지 않다. 법인과 개인택시로 구분되는 택시시장은 6월 현재 22만9,772대가 등록돼 190만60대에 이르는 전체 LPG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1%에 불과하지만 수송용 LPG판매량 측면에서 택시가 무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지난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RPS 가중치 상승, 지자체 주도 대규모 집적화 단지 추진 등 각종 제도로 침체에 빠져있던 국내 풍력산업이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진 것이 사실이다.올해초까지만 해도 국내외 기업들이 울산, 인천 등 해상풍력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등 고정식 해상풍력과 더불어 새로운 시장인 부유식까지 개척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지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에너지정책이 발표된 한참 뒤인 현재 업계의 분위기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정확하게 풍력을 얼만큼 늘려
[투데이에너지] 경쟁력을 갖춘 균등화 발전원가(LCOE, levelized cost of energy)는 해상풍력단지 보급확산과 연관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풍력과 태양광발전 등의 재생에너지원이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청정하고 안전한 에너지원임을 강조하더라도 경제성이 부족하다면 대국민 수용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20년 세계 풍력발전의 평균 LCOE를 51.1원/kWh(육상)과 110.0원/kWh(해상)로 발표했다. G20 국가 화석연료 발전원의 LCOE
[투데이에너지] 새정부는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여건을 고려해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합리적으로 재정립하고 태양광, 풍력 등 원별 적정 비중을 도출한다는 내용으로 에너지정책의 변화를 예고했다.기존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사실상 일방적으로 발전비중을 높이는 목표를 가지고 에너지정책을 추진했다면 새로운 정부는 이것을 좀더 현실적이면서도 합리적으로 다시 계획을 세우겠다는 의미다.사실상 에너지믹스를 사전적인 의미부터 본다면 에너지원을 다양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석유나 석탄 같은 기존 에너지까지 포함해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까지 효율적 활용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최근 경기도 화성시는 관내 고등학교가 기계설비법 위반으로 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2020년 시행된 기계설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인 시설에서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다. 기계설비법 시행과 관련해 전국 실태 조사를 하면 화성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과태료 부과대상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기계설비법에서는 연면적 규모별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선임하도록 하고 있다. 연면적 1만㎡ 이상~1만5,000㎡ 미만 건축물은 2023년 4월17일까지, 1만5,000㎡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도시가스가 ‘현재의 에너지’라면 수소는 ‘미래의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도시가스는 뛰어난 편의성, 경제성, 안정성, 안전성으로 인해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난방연료이다.도시가스가 가진 장점 중 하나인 편의성, 안정성은 각 지역 공급사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누적돼온 인프라의 역할이 가장 컸다. 전 국토를 순환하는 환상배관망을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적절한 압력으로 조절한 뒤 가가호호 연결된 배관을 통해 도시가스가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도시가스를 사용하
[투데이에너지] 초저온 액화가스 관련사고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지난 5월 김포시 열처리공장에서 액화 질소저장탱크가 파열되면서 6명(쇼크 5명 포함)의 인명 피해와 반경 약 80m 내의 건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같은 달 경북 경주에서도 액화 질소저장탱크가 파열됐다. 이러한 사고 원인의 공통점은 현장에서 초저온 액화가스와 그 저장탱크에 대한 구조 등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 부족가 부족한 사용·공급자가 안전밸브를 폐쇄 또는 설정압력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안전밸가의 정상적으로 작동이 안됐기 때문이다. 이에 현장
[투데이에너지] 방만하게 운영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던 공공기관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혁신 가이드라인을 제기하며 핵심기능 중심으로 재편해 조직과 인력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두고 국민들은 물론 관련 업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공공기관들이 이미 지난해 편성됐던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 10%를 하반기에 당장 반납해야 하며 내년 예산도 50% 삭감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정부가 제시한 기준선은 긍정과 부정적 효과가 현실로 함께 나타나고 전체 350개 공공기관이 적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유사 중복 기능을 수행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유럽에서 최근 전기차 전환에 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이 전기차에 대한 혜택을 축소하는 등의 급진적인 정책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전기차 제조에 대한 원재료 가격 상승이 큰 문제라는 점이다. 특히 유럽 국가들이 전기차 산업에 늦게 뛰어든 상황에서 배터리 팩과, 배터리 셀까지 아시아 국가들이 선점하는 부분도 전기차 지원을 줄여 나가는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소재 부분도 유럽 국가들은 문제로 보고 있다.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은 호주, 중국 등에서 70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전세계 수소차 판매량 16.9%의 성장률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최근 반도체 수급난,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악재가 겹쳤음에도 현대차의 전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최근 국내에서는 수소충전소 연료 공급 부족, 수소충전소 적자, 인프라 지역불균형 등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다.최근 당진수소출하센터의 수소 공급량이 감소해 1개의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차 운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수소 연료의 양이 한정돼 최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