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9회 ‘베트남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이 열린다.지난해 개최된 제8회 전시회 개최 성과는 우리 상품과 용역 수출 계약액이 약 3,520만 달러에 달하고 상담 건수는 300여건에 달했었다. 해외에서 열리는 산업 전시회 중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할 수 있다.지난 2009년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9회째
최근 대통령선거가 본격화 된 시점에서 각 당 대선 후보들이 에너지•기후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큰 틀에서 에너지 부분의 이슈는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석탄화력•원전 증설 반대, 신재생에너지•LNG복합화력 확대가 눈에 띈다.쉽게 말해 발전원가가 싼 기저발전을 줄여 나가고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미세먼지를 감축해 나간다
에너지시장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공기관의 부채문제와 방만경영 개선 문제를 선행해야 한다. 독과점적 산업구조와 재무구조 악화 등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추진 중에 있지만 국정혼란과 조기대선 상황에 직면하면서 흐지부지되는 것이 아니냐에 대한 우려
최근 미국 트럼프정부가 신기후체제인 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분담금 납입을 전면 철폐하는 등 행정제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협약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기후변화협약 논의 초기에도 온실가스 최다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와 관련 여타 국가들이 감축을 한들 의미가 있겠냐는 의문
원전 당국의 늑장 대응이 아쉽다.최근 고리원전 4호기가 냉각재 누설로 가동 중지되고 월성원전 4호기에서는 새로 장착 중이던 핵연료 1다발이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가운데 냉각재 유출사고는 최초 이상 징후 발견 후 이틀이나 지나서 원전 수동정지 조치가 이뤄진 후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는 것이다.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국정농단과 탄핵 사태로 인해 조기 대선을 치러야 한다. 이를 의식해 벌써부터 산업통상부와 에너지부로 정부 조직을 개편할 것이라는 얘기마저 흘러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추진되던 주요 업무들이 제대로 논의되거나 처리되기가 사실상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 중의 하나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대책이 제대로된 검토가 없다고 국회의 질타가 쏟아지고
사공이 많아도 너무 많은 에너지정책.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다. 전세계는 신기후체제를 약속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방안들을 수립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와 관련해 올해 초 기후변화 기본 로드맵 및 기본계획을 수립, 이행방안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사업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으로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행보를 보여왔다.이러한 가운
최근 전세계에서 저탄소시대 및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석탄을 주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은 전세계가 고민하는 부분이다.이런 고민을 일부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발전기술에 대한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일본에서 개최됐다.신기술을 볼 수 있었던 행사는 ‘스마트 에너지 위크’로 신재생인 태양광·풍력의 전시회뿐만 아니라
2월부터 두 달 연속 가격이 오르면서 타 연료대비 LPG가격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요금납부를 안내하는 지로용지를 소비자들이 아직 받지 않은 상태라 불만 표출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kg당 184원 안팎에 달하는 LPG가격 인상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 것이 분명해 보인다. LPG가격은 그동안 저유가와 함께 셰일가스 생산 LPG공급 확대, 고도화시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인구의 1/5이 살고 있는 거대도시 서울. 그동안 에너지소비도시라는 오명을 쉽게 벗을 수 없었지만 ‘원전 1기 줄이기’라는 작은 캠페인 하나로 서울시는 비록 생산은 못하지만 원전2기에 달하는 200만TOE를 절약함으로써 그 성과는 국제적인 모델이 되기도 했다.이러한 가운데 서울시는 친환경에너지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서
최근 18개사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RPS)이 책정, 공고됐다. 18개사의 2017년 RPS 의무공급량은 총 1,704만3,864MWh다. 그중 한국남동발전이 313만7,560MWh로 최대 의무공급량이 배정됐다. 그 뒤를 한국수력원자력 291만5,892MWh, 한국동서발전 227만7,079MWh, 한국서부발전 224만1,674MWh, 한국남부발전 220만3,025MWh, 한국중부발전 198만5,550MWh 등으로 발전 6사의 공급의무량이 정해졌다.
일부 태양광을 제외하고 에너지생산설비의 경우 대부분 위화감을 조성하기 십상이다. 원자력발전, 풍력발전, 연료전지, 화력발전, 집단에너지설비 등 덩치가 크고 발전소라는 개념이 일반적으로 쾌적하게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발전을 하고 송전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소음, 환경물질 배출 등의 피해도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을 야기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수송용 에너지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2월6일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전략과 정책방향으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및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기본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5개년 단위로 수립하게 돼 있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제8차 전력수급계획,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기후변화 기본계획 등 국가 에너지정책을 총망라한 과제들이 놓여 있어 2017년이 중장기적 국가 에너지정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국가 에너지 수급체계가 친환경으로 전환된다.최근 정부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생산과 효율적 소비를 극대화하기 위한 에너지 정책 방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에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및 신재생 보급·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장기 고정가격 경쟁입찰제도 도입을 통해 안정적 수익 확보를 지원하고 주민참여형 프로젝트 활성화하며 ESS(에너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로 에너지산업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미 트럼프 정부의 출범, 영국의 브렉시트 선언 등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위기감도 커지고 있지만 새로운 가능성도 열릴 것이라는 기대로 전망이 엇갈린다. 올해 정부의 에너지정책 에너지 수급안정과 친환경 정책기조를 더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데 포커스가 맞춰져
반성(reflection, 反省) - 자기 자신의 상태나 행위를 돌아보는 것. 사전에 나와 있는 반성의 의미다. 반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기 자신의 상태를 대상으로 할 경우는 이론적 반성이고 행위를 대상으로 할 경우는 실천적 도덕적 반성이다.}이론적 반성은 ‘인식’으로서 나타나고 실천적 반성은 ‘양심’으
“공공부문 투자가 마중물이 돼 민간의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난다면 2025년에 우리도 신재생 선진국 반열에 서게 될 수 있을 것이다”지난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투자 포럼’에서 했던 발언이다.이날 포럼에서 발전공기업 6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
2년에 걸쳐 진행되는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의 예산 확보가 불발되면서 사실상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도 화천, 경북 청송, 전남 장수 등 3개 군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약 30억원을 웃도는 설계비용을 비롯한 부대비용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문제가 부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군의회 등을 통해 해당 지자체에서 확보한 예산은 물론이고 지역
그동안 정권의 정치기조에 따라 정책은 꾸준히 변해왔다. 녹색성장에서는 친환경에너지가 부각된 반면 창조경제체제에서는 원전이나 석탄화력발전소가 더 힘을 얻은 것이 사실이다. 파리협정은 2020년 교토협약을 이어받는 신기후체제로 구속력은 없으나 국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은 내다봤다.이에 따라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