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남부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한 가스를 육상으로 운반하기 위한 총 규모 2억3천만달러 규모의 파이프라인 공사의 타당성 조사를 승인했다고 관영 언론이 3일 보도했다.현지 ‘탄 니엔’ 신문에 따르면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베트남은 호치민시 남서쪽 600km 지점에 위치한 PM-3블록에서 생산된 가스를 베트남 남부의 카 마우 지역에 있는 공단으로 운반하기
중국이 아황산가스 방출을 즉각 규제하지 않을 경우 향후 10 년동안 2천40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 이 중국과학원 연구원들의 말을 인용, 5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의 수수창 연구원은 4일 열린 ‘21세기 포럼 : 삼림 및 환경 보호’라는 환경회의에서 아황산가스 배출로 인한 환경문제로 1995년 한해동
6일 국제유가는 전날 미국석유협회(API)의 재고발표의 영향력이 지속되면서 휘발유가격이 지난 5월말 이후 14주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원유가도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63센트 오른 27.58달러를 기록했으며 10월물 난방유도 갤런당 1.61센트 상승한 78.32센트에 장
일본은행(BOJ)이 국내경기에 대한 총괄적인 판단을 3개월 연속 하향조정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일본은행은 지난 15일 발표한 `8월 금융경제월보’에서 국내 경기판단을 지난달 “조정국면이 심화되고 있다”에서 “조정국면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 하향조정 했다.
반도체장비 메이커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의 분기이익 폭락공시 영향으로 15일(현지시간) 미국 기술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나스닥시장이 위축되면서 우량주를 포함한 거래소 시장 종목들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나스닥 종합지수는 2.32%(45.64포인트) 떨어진 1,918.89에 거래가 종료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4%(66.15포인트)
16일 국제유가는 미국석유협회(API)와 에너지정 보국의 재고감소발표에도 불구하고 재고량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전날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됐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16센트 하락한 27.40달러에 거래됐다. 또 9월물 휘발유가격도 갤런당 1.78센트 내린 77.45센트를 기
일본 기업들도 50% 가량이 중국산 제품에 위협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는 17일 일본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 이런 내용의 일본무역진흥회(JETRO)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JETRO가 일본기업 2천700개사를 상대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업체의 50.8%는 중국산 제품으로 현재 및 가까운 장래에 위협을 느낀다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6월보다 0.3% 떨어져 1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16일 밝혔다. 이는 주로 에너지 비용감소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다른 중요 상품의 물가는 0.2% 상승했다.월간 소비자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며 0.3% 하락은 1986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최근 원유수송업자들의 운송료가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올 겨울 동아시아지역의 원유수요가 예상을 넘어서는 감소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16일 외신이 보도했다.스톡홀름 차터링 AB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을 출발, 싱가포르로 향하는 26만t규모의 대형유조선의 용선수입은 지난 4주동안 하루 2만5400달러에서 1만8천200달러로 무려 28%나 급락했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국제유가가 8일 한달 여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원유의 배럴당 가격은 7일 저녁 26.08달러에서 8일 26.21달러로 인상, 7월 초 이래 가장 높은 폐장가를 기록했다.뉴욕 저유황 경질유의 9월 선물값은 7일 27.94달러에서 8일 27.92달러로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음달 초부터 시작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한 유가급등은 없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미 에너지정보국(EDA)의 발표를 인용, 10일 보도했다.EDA는 최근 발표한 단기 에너지전망에서 “OPEC가 다음달부터 하루 약 100만 배럴을 감산할 경우 생산량은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수준이 되나 올해는 재고가 충분하기 때문에 지난
미국 상원 정부문제위원회는 2일 향후 10년 동안 기후변화 대처 기술개발에 40억 달러를 투입하고 백악관 등에 담당부서를 신설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는 상원 외교위원회가 행정부에 지구온난화 방지에 관한 교토의정서의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독일의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일본의 미쓰비시자동차가 오는 2005년까지 중대형 트럭용의 저공해 디젤엔진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번 개발은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배출가스의 규제강화에 대응해 저공해 엔진의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 양사와 자본제휴 관계에 있는 현대자동차의 참여도 추진되
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는 7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가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수소 연료전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해걱정이 없고 조용하며 효율성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 발전기는 전기자동차용 연료전지를 활용한 것으로 천연가스 가솔린 등에서 뽑아낸 수소를 공기중의 산소와 혼합, 전기를 생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