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와 한국에너지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3개 부처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에너지 및 환경 관련 공기업이 후원하는 ‘제8회 2016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월30일 개최됐다.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원자력과 화력발전에 이어 석유와 천연가스에도 지역자원시설세 부과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적지 않은 반발이 대두되고 있다. 이들 시설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와 환경개선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려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명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석유제품에는 이미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세로 교통·에너지·환경세가 부과되고 있어 중복과세라는
전기요금 주택용 누진구간 개편이 조만간 결정된다.최근 새누리당 전기요금 당정 TF와 전기요금개혁본부는 주택용 누진제 등 전기요금 개편안 논의를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 누진단계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사항을 정부에 요구했다.이번 요구사항 중 핵심은 주택용 누진체계를 현행 6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누진배수 11.7배를 상당 폭 낮추라는 것이다.특히 이번 전
우리나라는 지난 3일 국회에서 파리협정에 대한 비준을 동의했다. 당일 정부는 유엔에 비준 동의서를 보냈으며 이에 따라 오는 12월3일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비준이 발효된다.이러한 내용을 갖고 정부는 제22회 당사국 총회에 참석했다. 파리협정이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효력이 없겠냐고 우려하기도 하지만 이번 협정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무엇보다
“파리협정(기후변화) 비준 동의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오는 8일 열리는 당사국 총회에 옵저버로 참여하게 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최근 지속가능 전력정책연합 출범식 후 지속가능 전력정책연합 의장으로 선출 된 직후 기자들의 질의와 관련해 했던 발언이다.지난 3일 비준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한 의장이 우려했던
정부의 신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미세먼지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기후변화 문제가 국제적으로 이슈화되면 기후변화대책에만 집중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미세먼지 관리대책에 매달리는 것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 아니기 때문이다. 온실가스를 의무 삭감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다 보니 연비가 높다는 것을 이유로 클린디젤 확대 정책을 추진했지만 폭스바겐 사
디젤게이트라 불렸던 폭스바겐 아우디의 배출가스와 연비조작 사건으로 인해 크린디젤이란 명칭은 허구였다는 것이 밝혀졌고 디젤 자동차의 원조 유럽에서 조차 디젤차량이 퇴출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사건을 요약하면 유로6 엔진은 완성된 기술이 아니라는 것으로 결론 낼 수 있다. 연비를 높이면 배출가스가 증가하고 배출가스를 줄이면 연비가 감소하는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대선, 총선, 피감기관장 교체를 넘어 이제는 여당의 보이콧까지. 해마다 새로운 이슈들로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이유를 들어 올해 역시 온전치 못한 국정감사를 반복했다. 감사기관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국회와 초지일관 ‘시정하겠습니다, 검토하겠습니다’로 그 시간을 모면하려는 피감기관장들, 이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그저 답답할
최근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한 전기요금 개편이 초미의 관심사다.국정감사에서도 누진제의 개편을 위해서 산업용 전기요금의 현실화와 연료비 연동을 통한 전력소매요금의 개선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다.또한 야당인 국민의당은 7월과 8월 누진제 구간을 4단계로 축소, 구간요금을 통합하고 교육용 전기 기본요금을 절감하는 안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현행 6단계 11.7
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 5.8 강진이 발생한 뒤 440여차례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돼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대 국회가 개원한 후 여당인 새누리당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첫 국정감사에서도 향후 지진이 재발되거나 더 큰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이 도마에 올랐다. 경주와 양산, 부산에 이르는 170km의 양산단층이 활성단층에 해당되기 때문
인류 전쟁의 역사를 에너지 확보를 위한 전쟁이라고 분석하는 시각이 있다.농경사회에서는 에너지원인 인력(노예)를 확보하기 위해 산업사회에서는 석유를 위시한 화석연료를 그리고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만들기 위한 전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세계는 신기후체제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탈 화석에너지와 탄소 배출 제로인 재생 가능한 에
정부가 녹색건축물, 즉 제로에너지빌딩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민관학이 모여 지난 7일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4개의 분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협의체는 단순히 R&D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융합과제를 발굴하고 실증, 신규아이디어, 제도개선에 이르기까지 전반인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 지원할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많은 국민들이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부담감으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주택용 누진제 등 전기요금 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돌입했다.그동안 주택용 누진제는 누진단계, 누진배
국내에서 가장 큰 에너지 및 환경 전시회인 ‘제10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2016)’이 오는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부산시 벡스코에서 열린다.본지와 부산시가 함께 개최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유일한 환경과 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우리는 이 전시회를 전지구적 이슈인 저탄소, 그린에너지를 선도하는
모처럼 LPG업계가 활기를 보이고 있다. LPG수입사는 석유화학용 수요 증가로, 충전, 판매 등 LPG업계는 배관망사업과 셰일가스로 떨어진 LPG가격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부탄보다 프로판 생산량이 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석화사는 물론 LPG수입사, LNG직도입 회사들에서도 프로판 저장시설을 앞 다퉈 구축하고 있다. 납사대비 LPG가격이 20%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에어컨 등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현행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며 전기요금 인하 압력을 받아온 정부는 전력수급을 안정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전기요금이 내려가면 여름철 전기수요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전력수요를 관리하기 어려
지난 4일 의미있는 발표가 있었다. 서울시를 비롯한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장과 환경부 장관이 모여 15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의 수도권 운행을 금지하는 노후경유차운행제한제도 시행 협약을 가졌다.이 협약에 따르면 서울시 전역은 당장 내년부터 인천시와 경기도 17개 시는 2018년, 나머지 경기도 지역은 2020년부터 노후 경유차를 운행할 수 없게 된다
올해 여름 전력수급 상황은 아직 ‘청신호’인 반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지난 7월25일 오후 3시 최고전력수요가 8,021만5,000kW로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뒤이어 7월26일 오후 3시 전력수요가 8,111만kW를 기록해 올여름 3번째 여름철 사상 최대전력을 경신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최
장고만이 능사는 아니며 간혹 폐해도 발생함을 지적하는 속담인 ‘장고 끝에 악수 난다’가 떠올랐다. 이는 바둑이나 장기에서 주로 적용되는데 사람이 한 가지 생각에 너무 깊이 사로잡히다 보면 국면의 흐름을 망각하기 쉽고 판단력이 흐려지거나 무의식 상태에 빠지는 등 부작용도 나타나는 수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집단에너지사업법 개정
긍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전력산업기반기금의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 전력의 공공성을 유지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금이 커지면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곳에 조성된 기금을 사용하는 것을 뭐라 하겠느냐만 여유가 생겨 쌓이기만 하는 것도 문제인데 여유자금을 민간 금융기관에 특혜를 주고 홍보예산 대부분을 원자력산업 홍보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