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올해 국가 차원의 녹색 공장 1,000곳을 신설하고 기업 녹색 코드 시범 운영과 신에너지차, 녹색 가전 등 분야의 녹색 소비 촉진에 주력할 방침이다.공신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가 차원의 녹색 공장은 총 5,095곳에 달했으며 에너지 사용 중점 업종의 에너지 효율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폐기물 없는 산업단지’, ‘폐기물 없는 기업’을 조성할 계획도 밝혔다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가 이집트 국영 석유회사 Wataniya 지분 매입 입찰 참여에서 철수했다. Al-Borsa 통신에 따르면 Wataniya 석유회사 입찰에 참여했던 일부 투자자들의 관심이 향후 지분 매각이 예정돼있는 이집트 ChillOut 석유회사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ataniya 석유회사 지분 매입 신청서는 3월까지 검토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TAQA Arabia, Shell International 및 사우디 컨소시엄 등 3개 기업이 Watani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독일 에너지기업 유니퍼에너지스토리지가 북서부에 대규모 수소 저장을 위한 소금 동굴을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H2뷰에 따르면 2030년까지 250~600GWh의 지하 저장 용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9,700㎢의 수소 코어 네트워크를 따라 니더작센주와 노르트라인베스티팔렌주의 기존·신규 부지를 조사할 예정이다.유니퍼 최고운영책임자 Holger Kreetz에 따르면 비즈니스 모델을 달성하기 위해 수소 저장 시설 개발에 대한 투자에는 규제와 자금 조달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크롬회른에 있는 유니퍼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일본 정부가 영해 안에서 짓던 해상풍력발전소를 배타적경제수역(EEZ)까지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내각부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생에너지 해역 이용촉진법 개정안을 정기 국회에 제출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개정안 통과 시 해상풍력시설 설치 가능 범위는 현재 약 43만㎢인 영해(내수 영역 포함)에서 EEZ를 포함한 약 447만㎢로 확대된다. 일본 국토 면적은 세계 61위 수준이지만 EEZ와 영해를 포함하면 세계 6위이다. 영해는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이집트 국영기업 Wataniya 정유사는 이집트軍 소유의 기업으로 자국 전역에 주유소를 운영 중이다. 최근 이집트 정부가 Wataniya 정유사의 주유소 일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돌입하자 3개사가 최종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투자그룹의 자회사인 Taqa Arabia와 글로벌 오일 자이언트인 Shell이 사우디 투자자와 함께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마지막 1개사는 미공개 상태다.이번 입찰은 300개의 주유소 중 174개를 매각하는 것으로 입찰 결과는 이집트 정부의 검토를 거쳐 다음달에 발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수소내연기관(H2 ICE)으로 구동하는 4인승 항공기가 중국 선양에서 처녀 비행을 마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H2뷰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이 프로토타입 항공기가 랴오닝 종합항공학원의 수석 과학자 양펑톈이 이끄는 프로젝트에 따라 중국 북동부 선양의 파쿠차이후 공항에서 비행을 마쳤다고 밝혔다.테스트 기간 동안 이 항공기는 최대 120kW의 엔진 출력을 보였으며 길이 8.2m로 최대 4.5kg의 기체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18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시험 조종사는 항공기가 고도 200m에서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수소 사회에 대비해 10GW 발전소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전해조 건설 등의 추진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H2뷰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로베르트 하벡 경제부 장관, 크리스티안 린드너 재무장관은 유연하고 기후 친화적인 발전소를 개발하기 위한 독일 발전소 전략에 동의했다. 계획의 일환으로 4개의 새로운 발전소가 곧 수소 전환을 위해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경제기후행동부는 2035년에서 2040년 사이 에너지운반선 전환을 완료하기 위해 2032년까지 발전소를 수소로 전환하려는 계획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일본 도요타는 최근 수소전기차 모델 미라이(Mirai)에 2024년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도요타는 수소 부문 새로운 경쟁에 대비해 몇 가지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비욘드 제로 배지의 추가이다. 2023년형 프리우스에서 처음 선보인 토요타는 그랜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맥스와 같은 최신 하이브리드 기능과 전기자동차에 작은 원형 파란색 로고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차량(FCEV)을 뜻하는 FCEV를 새기고 새로운 엠블럼과 함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올해 중국 내 태양광·풍력발전 설비 용량이 처음으로 석탄화력발전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유 전력회사 연합체 중국전력기업연합회(CEC)는 지난달 30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의 태양광·풍력발전 설비 용량이 각각 780GW, 530GW 규모로 1,300GW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중국 전체 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의 40% 수준으로 지난해 말 36% 대비 4%p 상승하는 셈이다. 반면 석탄화력발전 설비는 지난해 39.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일본 가스전문기업 이와타니산업이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탈탄소화를 위해 LPG·수소 혼입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달 밝혔다. 이와타니산업은 2021년부터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신에너지·산업 기술 종합 개발기구(NEDO)의 연구과제로 ‘LPG·수소 혼합량 및 가스기기에서 적합성 평가’, ‘수소 사용량에 따른 CO2 삭감 효과’ 등을 연구했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소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세계LPG협회가 ‘2023 세계 LPG 연례 보고서’를 통해 세계 LPG 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하며 안정적 수급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2년 기준 세계 LPG 생산량은 3억4천4백23만톤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국가별 생산량은 미국이 9천7백22만톤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이 4천8백19만톤, 사우디아라비아 2천7백40만톤 순으로 많았다. 세계 소비량은 3억 4천175만톤인 가운데 중국이 7천3백93만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4천6백55만톤, 인도가 3천1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지난해 스페인 LPG 차량 판매 대수가 2만6천545대를 기록해 2022년 판매 대수 1만4천776대보다 80% 증가했다고 스페인 자동차 제조협회(ANFAC)가 발표했다. 2023년 스페인 자동차 판매량은 1백13만1,065대로 이 중 41%가 LPG,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대체 연료 차이며 매년 높은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스페인 자동차 제조협회는 LPG 차 인기 요인을 환경성과 경제성으로 꼽았다. 스페인의 LPG 평균 가격은 0.95유로(한화 1,405원)로 휘발유 1.57유로(한화 2,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수전해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40MW 규모의 액화그린수소 시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조지아주 우드바인 소재 발전소는 PEM(고분자전해질) 전해조를 사용하며 극저온 수소 생산을 위한 액화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연간 최대 5,475톤을 생산할 예정으로 하루 1만5,000대의 지게차에 수소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플러그 파워의 앤디 마쉬 CEO와 폴 미들턴 CFO는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16억달러의 대출을 받기 위한 텀시트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영국 남서부 지역에 그린수소로 달리는 수소승합차가 도입된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수소 공급·활용 체계 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WWU는 이달 안에 퍼스트 하이드로젠의 수소연료전지 승합차를 시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소전기차(FCEV)는 영국 남서부 전역에 배치된 1,300대의 차량 중 일부로 에너지 공급업체 스완지 창고에서 운영된다.이번 시험은 그린수소 생산업체 프로티움 그린 솔루션즈, 수소서비스기업 히포 하이드로젠 솔루션즈가 차량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WW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신화망에 따르면 페트로차이나 다강(大港)유전이 25일부로 탐사 및 개발 60주년을 맞았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다강유전은 지난 60년 동안 총 2억1,000만t의 원유와 275억㎥의 천연가스를 생산해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보장했다.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신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다강유전은 다칭(大慶)·성리(勝利)유전에 이어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세 번째 석유가스전이다.다강유전은 최근 중국 최초의 10만t급 셰일오일 개발 시범 플랫폼을 구축해 연간 14만t 이상의 셰일오일을 생산했다.또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올해 4월부터 1년 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7회 방류하기로 결정했다.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차례에 걸쳐 오염수 5만4,600톤을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방류할 예정이다. 회당 오염수 방수량은 7,800톤이다.방류되는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 총량은 14조 베크렐(㏃)로, 연간 상한치인 22조㏃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원자로의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시험 반출하는 계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시(山西)성 정부가 올해 신에너지를 비롯해 탄광업과 개발 분야의 스마트화 전환을 가속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산시성 정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산시성은 석탄 선진 생산능력을 83%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녹색 석탄채굴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연내 스마트 탄광 150개를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이 밖에 진베이(晋北) 석탄 채굴 침하지역의 신에너지 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지열·바이오매스 에너지를 적극 개발해 전체 설치용량에서 신에너지·청정 에너지의 비율을 47%까지 높일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북동쪽에 위치한 크리제브치(Križevci)에 크로아티아 최초의 수소 생산 시설이 건설된다.해당 프로젝트는 자그레브의 Dok-Ing과 도시 폐기물 관리 유틸리티 Križevačko Komunalno Poduzeće가 수행하고 있다.두 회사는 자그레브에서 크리제브치로 시설을 운송키로 합의하고 운영은 Križevačko Komunalno Poduzeće가 맡기로 했다.마틴 코작(Martin Kozjak) CEO는 “폐기물 처리 시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며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해상풍력 기업 에퀴노르와 산업용 가스기업 린데는 최근 저탄소 수소 프로젝트 ‘H2M 에임스하븐’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퀴노르는 탄소 수송·저장분야 접근성을 높이고 저탄소 수소를 시장에 제공키로 했다. 린데는 수소 생산과 탄소포집·이송시설을 건설하고 공동 운영키로 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노르웨이 대륙붕 천연가스를 CCS(탄소·포집·저장) 기술을 통해 저탄소 수소로 개조할 예정이다.2028년말 생산을 목표로 노르웨이 해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중국 쓰촨성 야장현에서 100만톤에 육박하는 리튬이 발견됐다고 중국 자연자원부가 17일 밝혔다. 왕광화 자연자원부 부장(장관)은 “중국 리튬 탐사의 중대한 성과이며 시범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중국의 ‘新 3대 수출품’인 전기차·리튬전지·태양전지에는 모두 리튬이 사용된다. 전기차에는 삼원 고분자 리튬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사용되며 풍력·태양광·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가성비가 가장 높은 자원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