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미래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RPS 의무이행비율을 높이고 기업형 프로슈머의 신재생에너지 생산 전력 직접 판매를 허용하는 등 2020년까지 총 42조원을 투자해 과감한 규제개혁을 이뤄낸다는 것이다. 정부는 RPS 이행과 소규모 신재
또다시 전기, 가스산업 민영화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촉발은 정부의 에너지공기업 기능 조정 발표였다.발표에 따르면 유사·중복되는 기관 및 업무는 통·폐합하거나 비교우위 기관으로 일원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목적 외 사업, 단순 위탁업무 등은 통·폐합하고 핵심기능 위주로 재편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공부문 독&mi
드디어 새시대를 열어갈 20대 국회가 들어섰다. 아직도 많은 논란들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각 위원회 구성원이 배치된 만큼 앞으로 어떤 새로운 정책들이 나올 것인지 이목이 집중됐다.이번 20대 국회는 야당이 여당을 간발의 차로 이기고 정족수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20대 국회에서만큼은 지금보다 나은 정치를 해달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것이라고 해도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에너지공기업들의 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우수하다.지난해 공기관들의 평가는 저조했다. 공기관이 납품비리에 연루되거나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결과가 그대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이에 반해 올해 에너지공기업들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많은 노력들을 통해 올해 결과는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던 대로
셰일가스로 인해 국내 석유와 LPG산업에 긍정적 측면이 적지 않다. 일단 치솟던 국제유가와 LPG가격이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오는 26일 파나마 운하의 확장 개통이 이뤄질 경우 석유와 LPG기업에 적지 않은 이익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중동에서 도입할 때보다 물론 길지만 종전 45~50일 안팎의 기간을 필요로
정부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미세먼지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환경난제임을 인식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세먼지 관련 특단의 대책 마련을 지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그동안 환경부를 포함한 관계 부
지난 5월18일부터 20일까지 제8회 ‘베트남 하노이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이 개최됐다.올해 전시회 개최 결과 우리 상품과 용역 수출 계약액은 약 3,520만달러에 달하고 상담 건수는 300여건에 달했다. 해외에서 열리는 산업 전시회로는 매우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할 수 있다.지난 2009년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말이다. 끝이 안날 것 같은 자원개발 문제 역시 우리를 방황하게 하는 요소다. 자원개발은 양날의 칼과도 같다. 97%에 달하는 에너지원을 수입에만 의존하다보니 이란 석유파동 등 중동의 정세에 따라 경제가 휘청이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그 완충
최근 월성 원전 1호기 발전정지와 관련해 원전폐쇄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 원전 1호기가 압력조절밸브 고장으로 인해 원자로 보호 신호가 작동, 발전정지가 됐으며 방사능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문제는 월성 원전 1호기가 수명연장 허가로 지난해 6월10일 재가동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11일 오후 10시6분경 자동정지됐다는 것이다.특히 계
지난 총선 시 한국지역난방공사 김모 사장, 한국동서발전 강모 감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이모 감사 등 에너지공기업 임원이 출마했었다. 안타깝게도 이들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정치권 출신 인사들이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선거에 나가기 위해 임기를 마치지 않고 중도에 사직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공기업은 국민
파리협정 발표 이후 국내에서는 원자력발전과 석탄화력발전 간 그리고 석탄화력과 가스복합화력발전 간 비중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원전은 온실가스 배출과 원가 면에서 탁월하지만 안전과 주민 수용성에서 문제가 있고 석탄화력은 가스에 비해 원가가 낮지만 온실가스 배출이 문제다. 원전, 석탄화력, 가스발전 모두 한 두가지 씩 난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신재생에너지 역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승승장구했었던 LPG자동차 충전시장이 폐차 이후 LPG차 구매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수요 절벽에 내몰리고 있다.2010년 11월 245만9,155대로 정점을 찍었던 LPG차 신규등록은 지난해 약 8만대 감소한데 이어 올해들어 2만658대가 감소했다. 신규허가 등으로 충전소는 늘어나는데 수요가 줄다보니 사업자간 가격 경쟁은 심화되고 LP
기후변화, 자원 위기, 물 부족 등으로 인해 환경산업의 블루오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세계 환경시장 규모는 2014년 9,560억달러 규모로 2020년에는 1조1,61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환경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환경시장은 2014년 기준 약 98조원(매출액) 규모이며 수출액은 약 8조2,00
풍력발전기 안전점검 기준이 제작사 마다 달라 통합된 점검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최근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풍력발전단지(귀네미골 풍력발전단지)에서 2MW급 풍력발전기 1기가 부러져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재 태백시와 시설운영업체인 태백풍력발전(주), 발전기 제작사 관계자들이 발전기가 쓰러진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해당 제품 제작사의 기준만으로
시범사업을 거쳤던 LPG용기 이력관리제도가 확산사업으로 제주도와 내륙지역에서 4월부터 시행된다고 한다. IT와 안전이 결합된 우수사례로 평가돼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는 모양새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도서산간지역의 영세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연료인 LPG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문제는 활
지난 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지하에 매설된 가스배관이 노후화되면서 가스가 누설돼 폭발한 것으로 보여진다.이 사고로 소방관 9명이 부상하고 주택 2채가 완파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또한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로스
지난해 12월 제정·공포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통합환경관리제도가 시행된다.이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1971년 공해방지법으로 시작된 사업장 환경관리 방식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현재는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오염 배출시설 설치 시 최대 70여종에 달했던 허가서류를 준
2월은 에너지업계 협·단체의 정기총회가 매일 진행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보고,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등 다양한 보고 사안이 진행된다.그 중에서도 올 한 해 협·단체의 사업에 대한 관심은 회원사뿐만 아닌 관련 유관기관들의 관심을 모은다.우선 신재생업계는 신재생에너지보급확대와 시장확대
화석에너지에서 신에너지시대로 가는 길목에 천연가스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Post-2020을 통해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37% 감축이라는 공언을 했고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석탄화력발전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 총량제를 도입키로 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기후변화와 맞물려 그동안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달리던 석탄
2년 전인 2014년 3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개혁장관회의는 7시간을 넘기며 끝장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사회 환경과 기술변화가 빠르고 지식산업을 통한 창조경제를 추구하는 우리나라는 규제개혁을 제때 하지 못할 경우 경제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 복잡한 규제와 날로 양산되는 규제가 창의성을 가로막고 성장잠재력을 저하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