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풍력산업은 설치량을 늘리면서 보급확대 이상을 해내야 의미가 있다. 국내 풍력업계가 트랙레코드 동반성장해야 하며 국제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시장에서도 풍력 선진국에 속한 기업들과의 기술적인 격차도 좁혀야 한다. 이를 위해 최대한 국내에서 설치할 수 있는 많은 입지를 확보해야 하고 최대한 대규모로 진행하면서 관련업계뿐만이 아니라 입지 주변의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이끌어내야 한다.신규 고용창출을 비롯해 풍력이 전력 확보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드록 기반을 튼튼히 다져가야
[투데이에너지] 수소가 에너지원으로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연료전지 상용화 기술 개발로 화학공정용 원료가 아닌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수소는 화학공정의 부산물로도 얻을 수 있지만, 현재 전체 수소 수요의 절반 정도는 천연가스 개질 방식을 이용해 공급되고 있다. 이 방법 외에 현재 기술로 대량으로 수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으나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함에 따라 여기에서 생산되는 전기로 수전해 방식을 통해 수소를 제조·활용하는 방법이 궁극적인 방법으로 여겨지고
[투데이에너지] 태양광이든 풍력이든 산업초기에 해당되는 에너지산업은 정부의 정책만으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없으며 반대로 업계가 단독으로 시장 확대를 선점해나갈 수도 없다. 이에 산업이 발전하고 성숙해가는 그 초기에는 정부는 정책적으로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업계는 산업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 시장을 선점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을 믿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가야 하는 것이다. 서로가 상호보완적으로 산업을 성장시키고 이끌어가기 위해선 정부와 업계간 소통,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최근 태양광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설인 데이터센터의 수요도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데이터센터 건설 유치를 위치를 위해 지자체에서도 적극 구애를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원도는 춘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K-클라우드 파크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부산시에는 LG CNS 데이터센터와 MS도 지난해 부산 강서 미음산단에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지난 정부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소, 신재생 등으로의 급격한 에너지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국내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정책이었으며 이에 따른 정치적, 사회적 불협화음도 끊임없이 발생했다.특히 국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모빌리티분야에서의 급격한 에너지전환은 큰 혼란을 야기했다. 전 정부는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격적으로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기도 했다. 하지만 수소차 보급확대 정책은 전 정부의 기대만큼 큰 변화를 몰고 오지는 못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수소차는 여
[투데이에너지] 21대 국회에서 여야를 막론 총 37명의 국회의원이 최근 총 3건의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발의에 참여한 것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LPG분야에 대한 맞춤형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한 법제화로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특히 5월10일 출범한 새정부는 소상공인 살리기, 규제혁파, 탄소중립 실현, 국민안전, 농산어촌 등 지역균형 발전과 국민통합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돼 LPG사용자를 위한 연료비 및 가스시설 설치지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
[투데이에너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자재는 물론 석유, LNG 등 에너지가격이 오르켠서 물가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금융 유동성까지 풍부해지며 이를 낮추기 위한 미 연준의 금리인상 빅스탭에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비용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경제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이달 1일부터 20%이던 유류세를 10% 추가 인하에 나서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는 58원, LPG는 21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시장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구매한 석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방사성동위원소란 감마선, 베타선, 알파선 등 방사선을 방출하는 동위원소를 말한다. 특히 방사선을 방출한다는 점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며 의학 분야에서 사용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우선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은 특정 기관 및 장기의 형태학적 진단, 물질의 이동과 대사 측정 등에 사용되며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은 암 치료 등에 사용 된다. 갑상선암 치료제도 요오드 131을 활용한 방사성 의약품이며 지르코늄 89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으로 사용된다.이외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지난 6일 김포시 학운산업단지 열처리업계의 공장에서 질소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로 인해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인근 건물 5~7개와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또한 9일에는 경주시 외동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공장에서 질소탱크가 폭발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최근 5년간의 가스사고 발생현황 등에 따르면 산업용고압가스의 사고 발생비율은 전체 가스 사고에 비해 약 10% 수준에 불과하다. 이런 사고 발생비율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내 2차례 연속으로 발생한 가스 폭발사고는 고압가스가 위험물질이
[투데이에너지]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현대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대표적인 것이 전기에너지이다. 최근의 IT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나날이 전기에너지의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독일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에 따르면 이러한 전기에너지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전 세계 전력 발전량이 2015~2050년 사이 3.5배 증가하고 21세기 말까지는 약 6배 증가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물론 증가하는 전력발전량의 상당부분을 기술개발을 통해 재생전력 에너지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가겠지만 상당한 기간동안 화력 및 원자력
[투데이에너지] 석유화학, 석유제품, 가전, 이차전지 등 수출이 증가하며 역대 4월 최고 수출액인 57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내 코로나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전년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2020년 1월 이후 18개월, 2021년 3월 이후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세 유지했다는 점에서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석유화학, 석유제품 수출이 4월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여기에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두 자릿수 증가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급 부족 우려에 국제유가는 물론 원자재가격이 오르면서 LPG를 비롯한 에너지업계가 신음하고 있다. 정부가 물가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유류세를 낮추며 임금과 다른 원자재 가격의 동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사리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LPG가격이 오르면서 충전, 판매 등 LPG업계는 판매량 감소에 직면하고 있다. 도시가스 등 타 연료대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산업체나 음식점 등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를 철거하는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풍력산업은 사실상 침체를 넘어 ‘위기’다. 정부가 풍력 보급 확산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산업활성화를 불러올 변화는 불어오고 있지 않다.상반기 중 풍력 입찰시장 개설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인 개선과 사업별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용역단계에 그치고 있다. 풍력은 그동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태양광과 함께 정산을 받아 풍력 과소정산이 발생하는 등 각종 문제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들은 어떻게 해서든 해외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미래를 위해
[투데이에너지]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서 지난해 10월 발표한 World Energy Outlook 2021에 따르면 오늘날 건물은 총 최종에너지 소비의 약 1/3을 차지하며 건물에서 사용되는 전기 및 열의 간접 배출량을 포함하면 전체 탄소배출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기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1.0%를 건물부문이 차지하며 특히 서울의 경우 2019년 기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7%를 건물부문에서 배출하고 있어 그 비중이 상당하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에
[투데이에너지]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제도적인 정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탄소중립의 역할을 단순히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환경적인 측면에서만 이해해선 안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미래에도 산업성장을 통해 지배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목적도 동반돼 있기 때문이다. 환경파괴, 온실가스 배출 등 기후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에너지원에 대한 거부감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제 화석연료 기반의 산업구조에서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수열에너지 보급 시범사업에 삼성서울병원, 한국종합무역센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주시, ㈜엔씨소프트, 한국전력거래소, 충청북도, 경상남도교육청 등 민간·지자체 8개 기관의 건축물 9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건물에는 수열 관로, 열교환기, 히트펌프 등 수열에너지 도입에 필요한 설치비를 올해 예산 10억원(국고보조 50%) 내에서 지원받는다. 이들 건축물이 수열에너지를 도입하게 됨으로서 전체 냉난방설비 연간 전기사용량의 35.8%인 36.5GWh가 절감(101.9GWh에서 65.4GWh으로 공급 가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얼마전 한국도시가스협회가 ‘2022년 가스 AMI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스 AMI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가스 AMI는 기존 계량기에 ICT 기술을 융합해 정밀계량, 무선검침, 누출알람 등의 기능이 탑재된 첨단 기기이다.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원격검침, 안전관리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국내 도시가스업계도 기존 시스템에 첨단기술을 융합시켜 첨단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산물 중 하나가 가스 AMI라고 할 것이다.올해 보급될 가스 AMI는
[투데이에너지] 탄소중립의 핵심수단으로 촉발된 수소경제 정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럽의 에너지 독립과 국내 정권교체에 따른 에너지정책의 변화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에서는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러시아의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과 유럽 간의 ‘에너지 태스크포스(TF)’ 창설을 지난 3월25일 발표했다. TF에서는 미국이 LNG를 유럽에 추가 공급하는 것 이외에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수소에너지와 같은 재생 가능한 청정에너지가 대안이
[투데이에너지] 현재 국내 풍력산업은 사실상 끝장이냐, 아니냐를 두고 우려해야 할 지경이 됐다. 태양광발전이 매년 정부의 목표치 이상인 4GW를 초과해 신규 보급되고 있는 반면 풍력발전은 풍력의 경우 여전히 매년 극소수의 보급만 달성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신규 보급용량 집계에 따르면 태양광은 4,400MW가 보급된 반면 풍력은 67MW에 그쳤다. 이 극소수의 보급량도 직전연도에 설치된 물량의 상업가동이 늦어지면서 집계된 것일 뿐 신규 설치라고 보긴 어려운 물량이다. 2020년 242.2MW가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2021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가스공사 등이 공기업형에서 최우수 등급를 받았다.이는 지난해부터 신규평가 대상기관으로 편입돼 올해 처음으로 발표하는 77개 기관이 평가 대응역량이 미숙하며 동반성장활동이 부족한 것 등이 그 이유로 분석됐다.전년도 평가와 달라진 점은 공기업형과 준정부형 공공기관 중에서 일부 기관인 58개 기관만을 대상으로 발표했으나 올해부터는 공기업형·준정부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