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호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소경제의 조기 진입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과 관련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수소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이자 2050년 단일 에너지원으로써 전체 에너지소비의 1/3을 차지하는 최대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레이수소의 최대 생산국인 중국도 최근 Sinopec 그룹을 통해 대규모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착수했고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가동 중에 있다. 최근에는 국내기업인 삼성과 현대차가 합작해 12억달러가 투입되는 인도네시
[투데이에너지] 지금까지 소규모 태양광업계를 중심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해온 밑바탕에는 급속도로 가격이 떨어져 수익 마지노선까지 무너진 REC 현물시장이 있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고정가격계약 등 정부 주도의 입찰, 새만금 등 지자체와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사업에서 항상 배제될 수밖에 없는 사업 환경에 있다.물론 사업참여에 기본적인 시공실적이나 자본금도 없는 아무 기업이나 포함시킬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조건은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지만 현실적으로 중소태양광업계는 시공업체를 비롯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배럴당 100불을 넘어선 국제유가로 인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진 것은 물론 경유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높게 판매하는 주유소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유가에 연동되는 LPG가격도 크게 올랐지만 기름값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다. 모든 원자재 가격이 안 오른 것이 없으니 석유제품과 LPG, LNG 등 에너지가격도 예외일수 없었던 듯 하다. 우리나라는 대외 경쟁력과 내수 가격 안정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모든 에너지원의 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해선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이 인허가 절차다. 각 지자체별로 존재하는 것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설치하는 위치와 환경에 따라 받아야 하는 허가도 많으며 그 시기도 짧지 않다. 인허가 절차 자체가 복잡한 것도 문제지만 지난 10년 가까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의 발목을 잡아왔던 가장 큰 이유는 인허가 담당자들이 자의적으로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기준을 해석하는 행태가 개선되지 않은 부분이 가
[투데이에너지] 에너지연료로 LPG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편익을 제공하지만 특유의 성질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발생해 시설 설치부터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정부, 허가관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관리감독을 받는 규제사업이다.이런 여건에도 전국 LPG판매사업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안정적인 LPG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에너지전환과 함께 정부 주도 가스안전관리는 관리 주체의 인력, 예산 등의 한계로 관리 사각해소를 발생시켜 가스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중이다.기존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수소경제 이행과 탄소
[투데이에너지] 일전에 모 침대 회사가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다”라는 광고로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이 있다. 이 광고 문구가 많은 사람의 주목울 받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마도 과학은 우리가 주먹구구식으로 어떤 행위를 했을 때와 비교해서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즉 과학적 기본에 충실한 침대를 소비자는 선호하기 때문일 것이다.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의 변동폭이 크게 증가했다. 러시아 정부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0불까지
[투데이에너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와 LPG가격이 요동치면서 카드수수료 갈등이 깊어만 가고 있다. 석유제품 판매금액의 절반 가량을 유류세가 차지하고 이는 국가에 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주유소가 실제로 3%에 달하는 카드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어 이를 낮춰달라는 것이다. 기름값에 포함된 유류세로 주유소 외형 매출이 커지게 되면 카드수수료율이 올라갈 뿐만 아니라 유류세 부분에 해당하는 카드수수료마저도 주유소가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1년간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20%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기획재정부가 오는 2024년까지 CNG, LPG에 대한 저공해차 지정을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결국 수소, 전기차만 저공해차로 인정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모빌리티 연료의 다양화 측면에서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다.자동차를 운행하는 데 있어 1~2가지의 연료로 지나치게 편중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연료편중 현상의 폐단은 지난해 발생한 요소수 부족사태를 보면 알 수 있다. 화물차의 대부분이 경유차인 가운데 요소수 재고가 급격하게 떨어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시·군 등 각 지자체의 수소차 구매지원, 수소산업 육성방안 마련 등 수소산업 성장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는 수소시범도시로 울산광역시, 안산시, 전주시·완주군을, 수소 R&D 특화도시로 삼척시를 선정했다.수소시범도시 선정 후 약 3년이 지난 지금 울산시는 국내 최대 수소단지이자 수소모빌리티가 활성화된 도시로 성장했다. 완주군은 최근 윤석열 당선인이 완주군의 수소단지에 방문해 완주 수소경제 인프라 거점을 약속하는
[투데이에너지] 탄소중립이 에너지분야의 최우선 화두가 된 이후로 앞으로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발전이나 열병합과 같은 전통적인 에너지 공급산업의 탈탄소화 뿐만아니라 에너지 소비의 관점에서도 많은 부분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와 같은 무탄소 전원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기본으로 해 화석연료를 연소를 하던 많은 기술들이 전기화(電氣化, electrification)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혹자들은 모든 것을 전기로 해야 한다는 전전화(全電化, all electric)를 주장하기도 하지만 실제 필
[투데이에너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다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에너지 시장의 변화는 불가피하다.가장 대표적인 정책이 원자력이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믹스 계획을 국내에 반영하겠다는 뜻이다. 그동안 침체된 원자력 업계에게는 부활의 신호다. 이미 이러한 분위기는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10일 홈페이지에 “대통령 당선인이 말씀한 ‘신한울 3&mid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020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실적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5.7% 감소한 5억5,440만톤으로 나타났다.2022년도에 2020년도 운영실적이 분석된 이유는 할당대상업체는 계획기간 시작 전년도에 배출권을 할당받고 이행연도의 배출량을 다음해(2021년) 3월 말까지 제출, 같은 해(2021년) 6월 말까지 인증된 배출량에 따른 배출권을 제출한다.이번 분석 결과 대상업체 수는 지난 2018년 586개에서 2019년 610개, 2020년에는 636개로 매
올해 가스냉방설비 설치지원 사업 집행계획이 공고됐다. 지원 대상 및 금액은 전년과 동일하다. 다만 친환경 GHP에 대해 추가 지원금 지급된다는 점이 전년과 크게 달라졌다.공고가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친환경 GHP에 대해 어떻게 할 지에 대한 고민이 길어진 이유다. 전년까지만 해도 고효율에너지기자재 기준에 따라 지원금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아직 고시하지 않은 논란의 환경부 배출허용기준을 맞추다 보니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완성검사일 기준 2022년 7월1일 이후 설치되는 GHP 제품 중 환경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
[투데이에너지] 국내 집단에너지 선진화 방안이 적용된 지 어언 15년을 훌쩍 넘기고 있다. 국내 집단에너지 사업의 독점화를 방지하고 민간 사업자의 시장 유입을 통한 경쟁 여건 도입, 자생적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상은 선진화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색하게 집단에너지 사업의 선진화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10여년 가깝게 침체기를 이어오던 집단에너지 사업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 왕숙 지구 등 다수의 집단에너지 보급을 위한 지역 지구 지정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등 훈풍의 바
[투데이에너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내·외 에너지 시장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안정적인 경제 활동이 지속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하이테크 품목 수출금지, 러시아 은행 금융거래 중지, 국채발행 금지, 천연가스관 승인 중단 등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높여가고 있다.이에 최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특수가스 전문 소재기업을 방문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원자재 수급 등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 바 있다.이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희귀가스인 네온·크립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은 물론 LNG, LPG, 석유제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전세계가 사실상 패틱에 빠졌다. 에너지 및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다.유가에 연동되는 LNG와 LPG는 물론 유연탄을 비롯한 주요 광물가격도 크게 올라 이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및 제조업체들의 원료비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그뿐만인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시장에 넘쳐났던 자금유동성은 투자처를 찾지 못해 부동산에 집중됐고 실물경제의 물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2020년 이전까지만 해도 국내 ESS(에너지저장장치)분야는 세계시장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앞서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약 2년간 발생한 ESS 화재 사고로 인해 수주가 급감하면서 파산 위기까지 몰리고 있다.특히 온갖 안전조치가 정부 차원에서 진행됐음에도 화재사고만 나면 ESS에 대한 신용이 떨어지면서 시장 활성화조차 어려운 실정이다.ESS는 재작년, 지난해 통틀어 수주 실적이 전무하며 사업 전망은 더욱 부정적인 상황이다.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해온 기업 중 80% 가까이가 사업을 포기하거나
[투데이에너지] MBC가 최근 바이오디젤 정책을 폄훼하는 내용의 방송에 대해 한국바이오연료포럼 운영위원장인 서동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 연구원이 이들 지적 내용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MBC는 EU가 팜유 기반 바이오디젤의 온실가스 배출이 석유의 3배라는 이유로 퇴출하고 있는데 한국은 이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MBC는 2020년 식용으로 1만9,000톤, 바이오연료용으로 60만톤의 바이오디젤이 수입됐다고 보도하면서 원료 대부분이 식용 가능한 것으로 간주하고 식용과 바이오연료용으로 구분
[투데이에너지] 독일의 경우 2010년 에너지구상 2010을 마련해 온실가스감축, 신재생에너지의 소비 비중 증대 관련 목표치를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정해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대비 2030년 55%, 2040년 70%,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는 80~95%까지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했고 영국은 에법적 구속력을 지닌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을 채택해 2030년까지 1990년대비 57%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2023년부터 석탄발전 사용을 제한하고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미적용 발전소는 폐쇄하
[투데이에너지] 최근 환경부가 태양광 폐패널의 재활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은 마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미이행시의 부과금만 결정해 입법예고를 한 부분에 대해 태양광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업계와 협의를 약속했었음에도 사실상 통보식으로 정책을 강행하고자 하는 것은 후일 상세한 제도이행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오히려 업계의 협조를 받기 어려울 수도 있으며 이는 곧 정책의 수월한 추진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환경부는 입법예고를 통해 태양광 폐패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