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생소한 포럼이 개최됐다. 이름하여 ‘TBM산업발전포럼’이 그것이다. 관련 업계와 정부, 협단체, 학계 및 연구계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4시간가량 진행된 행사 시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분위기는 뜨거웠다. TBM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지하공간을 효과적으로
과학자들은 어떤 현상을 관찰하고 이에 대한 과학적 결론을 제시할 때 반드시 그 결과에 대한 통계적 신뢰도 혹은 오차를 같이 표현한다. 또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제시할 때 결과의 이면에 존재하는 불확실성 요인들에 대한 정보를 항상 제공한다. 이는 관찰한 자료에 무수히 많은 불확실성 요인이 있음을 인정하고 이러한 불확실성 요인으로 인해 자신이 제시한 결론이 잘못
몇 년전부터 논의만 됐던 가스배관을 건축물 내부나 벽체에 매립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가스배관을 통해 절도행위가 불가능해졌으며 가스도 전기처럼 ‘가스콘센트(상자 콕)’에 꽂아 사용할 수 있게 돼 생활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또한 가스계량기 설치장소도 내부가 아닌 외부에 설치토록 유도하고 외부에서 검침이 가능토록 개선돼 최근 빈번히 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서민거주시설에 LPG소형저장탱크와 도시가스형 LPG배관망 설치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됐다. 한국LPG산업협회가 사업을 시행한 도시가스형 LPG배관망 사업은 E1, SK가스 등 LPG수입사에서 조성한 LPG희망충전기금 가운데 5억원을 투입해 충남 천안 삼곡마을에 시범사업으로 설치됐으며 올해부터 정부사업으로 5년동안 시
지난해부터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한 가스냉방시장에 정부정책이 더해지면서 부활하고 있다.가스냉방 보급의 척도가 될 수 있는 장려금 지급규모를 보면 이미 상반기에 예정됐던 예산 50억원을 모두 소진했다.특히 하반기까지 약 60억원의 미지급금이 생길 정도였다.GHP의 경우 지난해 검사실적이 1,281대에서 올해 말까지 2,8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내년도 시
전기요금이 지난 11월21일 평균 5.4% 인상됐다. 전기요금 인상은 지난 1월 평균 4.0% 인상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2011년 8월(4.9%), 2011년 12월(4.5%), 2012년 8월(4.9%)에도 인상돼 최근 3년간 총 5차례 요금이 올랐으며 이번 인상폭이 최근 3년간 가장 높다.산업·일반용(대형·고층빌
RFS(신재생에너지연료 혼합의무화)가 2015년 7월31일부터 본격 시행이 결정됐다.RFS는 수송용 연료인 경유, 휘발유 등에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혼합하는 제도다.정부는 지난 7월30일 RFS제도 도입을 담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을 개정해 공포했다.이 개정
2012년부터 시행된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가 이행실적 부진으로 사업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2012년 13개 발전사는 RPS 의무공급량 642만279REC 중 415만4,227REC를 이행해 이행률 64.7%를 보였으며 총 254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문제는 2년차인 올해도 과징금으로 의무량을 채우는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중국발 초미세먼지 유입에 따른 건강 유해성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유택시 도입 문제가 허용시기에 대한 입장차만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 관련 각 부처에서는 물론 에너지업계에서의 찬반 의견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어 또다른 사회적 갈등과 문제를 유발시킬 가능성이 적지 않다. 국회에서 논의될 법안과 국토부에서 마련 중인 택시산업 발전 종합대책은 EURO-6
김한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던 한 해로 기억된다.자가소비용 LNG직도입자 간 천연가스(잉여물량) 판매 허용 등 직도입 규제완화를 담은 이 법안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여야 간 치열한 논쟁 끝에 결론이 나지 않고 계류됐다가 지난 12일 법안소위에서 수정, 가결됨으로써 직도입 규제완화 논란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통해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열배관망 광역네트워크’에 대해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한난과 그 외의 지역난방사업자 및 도시가스사들의 마찰이 빚어졌다.한난이 추진한 열배관 광역화 용역결과가 사업자들간의 네트워크를 위한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또한 한난이 현재 추진 중인 서울 마곡지구의 열병합설비
원자력발전소 비리와 관련한 문제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총 100명의 인원이 기소됐다. 정부는 지난 10월 원전부품 납품비리와 관련, 2,300건 가까운 서류위조를 적발하고 관련자 100명을 기소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원전비리 재발방지대책 추진실적’ 발표에서 “9월30일까지 품질서류 위조혐의로 발주처, 납품업체, 검증기관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확대를 위한 5년간의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전국 천연가스 확대 보급사업(1단계)이 준공된 것이다.이 사업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방경기 활성화, 서민에너지 보급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2008년 12월부터 시작됐다. 이는 수도권 및 대도시 중심으로 도시가스 혜택이 집중돼 비싼
우리나라가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및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유럽발 재정위기와 엔화 악세 등 대외경제의 악조건 속에서 이룬 성과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 정부 관계자, 유관기관장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개최했다.이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김나영 기자] 전력대체 냉방인 가스냉방, 축열시스템, 지역냉방의 시장동향을 살펴보고 보급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받았다. 본지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한 ‘전력대체 냉방세미나’가 지난달 25일 엘타워 라벤더홀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절약은 가장 경제적인 또 하나의 에너지자원이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서울 EL타워에서 개최된 ‘제35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및 산업체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전세계적으로 탄소제로 건물, 제로에너지 건물, 에너지자립형 건물 등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거나 자급하는 건물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이나 제도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유럽에서는 영국이 가장 먼저 2016년부터 탄소제로 보급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확정, 발표한 바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연차적으로 건물에너지 자립목표를 제시하고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창조경제’는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ICT에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희망의 새시대를 여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으로 현정부는 말하고 있다. 융복합화가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텍캐리어가 국책과제로
▲ ALL 가스화 개통도(위)와 ALL 가스화 주택을 실현한 이성현씨와 현운식 삼천리 인천지역본부 팀장이 'ALL 가스화 주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전력거래소의 가전기기 보급률조사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11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1가구당 약 40여품목의 가전기기를 평균 11.4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
- ‘세계에너지 시나리오: 2050년 미래를 위한 에너지 구상(World Energy Scenarios: Composing energy futures to 2050)’ 보고서 중에서 △향후 40년간 에너지 삼중고(Energy Trilemma)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에너지수급의 균형을 잡아야 하는 막대한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