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청남도는 지난 1일 충남 공주에서 한·미·일 3국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1박2일 일정으로 수소포럼을 개최했다. 지방정부가 기후변화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국제포럼을 개최한 것도 처음있는 일로 주목할만 하지만 해결방안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부장] 석유유통업계가 소매사업자인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간 수평거래 허용 문제로 어수선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수평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주유소와 주유소 간, 일반판매소와 일반판매소 간 거래만 가능하다. 이번에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간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부장] 환경부는 지난 17일 수도권 소재 행정·공공기관의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을 30%에서 50%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수도권 소재 231개 행정·공공기관은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 5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중국의 특정산업을 언급할 때 가장 흔하게 듣는 단어가 굴기(堀起:우뚝 섬)다. 투자와 성장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보니 나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 뒤쳐진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속속 전해지고 있는 소식들로 미뤄 짐작컨대 수소연료전지분야의 중국 굴기가 본격화되고 있다.지난해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부장] 국내외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분산전원 확대 등으로 기존 고비용의 에너지원을 대체할 수 있는 합성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에너지원보다 저렴한 석탄, 정유공장 부산물(펫코크), 폐기물, 바이오매스 등 저급자원을 활용한 합성가스 플랜트 건설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중국, 인도, 몽골, 동남아, 남미 등은 합성가스 플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모든 사안을 잠재웠다. 정책이 실종됐다. 아니 정확히 실종된 것이 아니라 파묻혀버렸다. ‘블랙홀’이 될 것이라던 개헌론까지 한 방에 엎어져버렸으니 실로 그 위력에 혀를 차게된다. 그 사이 시중에는 ‘기승전 최순실’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인터넷 댓글에는 ‘그래서 최순실은&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부장]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2~3년에 한 번 크고 작은 가뭄이 발생해 물 스트레스가 높은 국가이다. 물 부족 문제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물이 부족하면 산업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고 에너지와 식량을 생산하기 어려워진다.인류에게 가장 핵심적인 식량, 에너지, 물은 상호 연관돼 있다는 이른바 ‘FEW(Food/Energy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지난 5일 유럽연합(EU) 의회에서는 역사적인 선택이 이뤄졌다. 회원국 28개국이 파리협약을 비준하는 안을 가결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파리회의에서 185개국이 서명한 기후변화협약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기후변화협약은 185개국 중 55개국 이상, 가스배출 누적 비율 55%가 충족돼야 효력이 발생한다. 그러나 비준국가 수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정부는 최근 두 번의 수소차보급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먼저 환경부가 지난해 연말 보급로드맵을 통해 2020년 수소차 9,000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5개월이 지난 6월 초에는 부처합동 발표를 통해 당초보다 1,000대가 많은 1만대 보급계획을 내놓았다. 이러한 보급차량 대수는 2030년 63만대로 늘어난다. 그리고 이
국정감사는 국회가 국정 전반에 관한 조사를 행하는 것으로 이는 국회가 입법 기능 외에 정부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가지는 데서 인정된 것이다. 헌법과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국정’의 개념은 ‘의회의 입법작용뿐만 아니라 행정·사법을 포함하는 국가작용 전반’을 뜻한다.매년 가을에 약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부장] 어느 거실 테이블 위에 서있는 우유팩이 거실 바닥에 놓여 있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응시하고 있다. 거실 바닥을 청소하고 있는 로봇청소기가 화장지로 향하고 있다. 화장지가 진공청소기의 흡입부로 빨려들어 갈 위험에 처해 있다. 우유팩이 테이블에서 뛰어내려 화장지를 구해낸다. 화장지가 우유팩에게 “후 아 유(Who are y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각국의 이산화탄소 규제와 맞물려 완성차업체의 친환경차 개발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하이브리드를 넘어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판매량에 속도가 붙고 있다. 궁극의 에코카로 불리는 수소차도 미약하지만 관심을 끈다. 이미 시판에 들어간 현대, 도요타, 혼다를 비롯해 벤츠와 닛산 등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환경부는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의 보전과 환경오염 방지에 관한 사무를 보는 대표적인 규제 부처다.모든 산업 활동에서는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등의 환경규제를 받게 돼 있다. 이로 인해 발전하는 것이 환경관련 설비나 기자재 등을 생산하고 설치하는 환경산업이다.그동안의 환경규제는 일방적이고 적발 위주였다. 산업체들은 환경규제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2016년. 올해는 국내 수소산업 역사에서 매우 의미있는 해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수소산업 변화를 견인할 정책이 잇달아 제시되고 있다. 그 결과가 어떠한 모습으로 귀결될 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정책 신뢰성을 담보로 수소시장 참여자의 발길이 이어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지금도 산업현장의 여러 용도로 수소가 사용되고 있지만 수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저명한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수십년 내 수소에너지가 경제를 이끄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2002년 그가 저술한 ‘수소경제(The Hydrogen Economy)’라는 책을 통해서다. 니프킨은 왜 수소를 주목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지금의 에너지체계를 구축한 화석연료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우리나라가 1등을 차지하는 분야를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술로 들어가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그리드다. 국내 관련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그 덕에 촘촘한 전력 그리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IT산업 강국에 걸맞게 그리드에 스마트를 입히는 기술이 뛰어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온실가스 규제 양상이 바뀌고 있다. 흔히 2020년, 2030년 등 미래의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낮추겠다’ ‘줄이겠다’는 식으로 발표되다보니 일반 시민이 규제로 느끼기에는 부족했다. 당장 실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그럴 것이다. 어쩌면 선언적 느낌으로 받아들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한주전쯤 얘기다. 한 대학 교수와 통화하던 중 그는 ‘이런 말도 들린다’며 이야기 보따리 하나를 풀어놓았다. 이제 한달여 앞으로 다가 온 ‘제2회 수소연료전지 컨퍼런스’와 관련된 얘기였다.말의 요지는 컨퍼런스를 왜 언론에서 주관하는지 불만스럽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딱히 대안은 전해듣지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지난 4월 국내 최초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인 홍천군 소매곡리 마을을 다녀왔다. 이 마을은 예전에는 하수처리장, 가축분뇨처리장 등 기피시설이 입지해 악취피해, 지가 하락으로 홍천에서도 가장 소외된 지역이었다. 도시가스도 공급되지 않았고 상·하수도 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마을에 친환경에너지타운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LNG벙커링산업협회가 출범했다. 협의체 구성 이후 4년만의 결실이다. 관련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그 무게가 적다할 수 없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이제 절반은 이룬 것이니 나머지 절반 역시 전력질주해 LNG시장의 신시장을 열어 주리라 기대된다.LNG벙커링은 한 마디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LNG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