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1톤 화물차가 LPG자동차 충전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그 이유는 지구온도를 낮추기 위한 2050 탄소 중립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LPG를 연료 기반으로 하는 택시마저도 전기나 수소차로 전환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1톤 경유 트럭을 중심으로 한 상용차 시장이 앞으로 LPG자동차 충전소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2021년말 기준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유종별 1톤 화물차는 총 223만78대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울산 등 국내에서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뿐만 아니라 국내 관련 기업들에게도 성장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3단계를 거쳐 총 6GW 이상 조성하는 것이 목표며 사업구역별로 올해초 전기위원회에서 풍력발전 인허가 절차의 가장 초기단계인 발전사업허가가 완료되고 있다. 다만 대규모 비용이 소요되는 부유식 해상풍력 경제성과 주민 수용성 확보가 향후 사업 추진 관건이 될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건물 인근 유휴부지에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하고 기존 노후한 냉·난방기를 지열시스템으로 교체한다. 서울시는 목동운동장 등 공공건물에 ‘친환경 지열에너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가 올해 1월 발표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22~2026년)’의 하나로 2021년 4.3%(0.8GW)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24년 12.6%(1.6GW), 2026년 21%(2.4GW)까지 끌어올리기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천연가스 등 원자재가격 급상승으로 인해 수소를 판매하는 기관, 기업들의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정부 주도의 수소경제 실현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에너지업계는 수소로의 업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가스분야는 수소와 물성상 비슷한 부분이 많아 더욱 적극적으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지만 높은 원자재가격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최근 천연가스시장이 코로나19로부터의 산업 정상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 등의 영향으로 수요량이 급증해 공급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풍력 보급 확산을 위해 상반기 중 풍력 입찰시장 개설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인 개선과 사업별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용역단계에 그치고 있어 풍력산업 활성화 속도가 더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풍력 중에서도 대규모로 사업추진이 가능한 해상풍력의 사업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보급 확산을 위해 상반기 중 풍력 입찰시장을 개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지만 상반기가 훨씬 지난 현 시점까지 제도시행을 위한 용역단계에 머물고 있는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전세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바람은 거세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소에너지가 떠오르고 있다. 또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증폭되고 있다.이처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됐다. 하지만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중 간과되고 있는 분야도 있다. 바로 바이오가스다.바이오가스는 음식물,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폐기물의 혐기성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다. 바이오가스 자체는 여러가스가 섞여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중에서 메탄의 순도를 높인 가스를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GWP) 물질, 즉 냉매 규제가 강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오히려 기존보다 높은 GWP 냉매로 전환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1987년 몬트리올의정서 채택에 따라 오존층을 파괴하는 CFC와 HCFC는 규제 대상이 됐다. 프레온은 이미 생산 및 수입이 금지됐으며 HCFC의 경우 선진국은 2020년, 개도국은 2030년까지 생산 및 수입이 모두 금지될 예정이다.HCFC계열 R22의 경우 수입량은 2019년 8,812톤에서 2020년 7,968톤(냉매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지난해까지 4만원은 고사하고 3만원대 유지도 힘들었던 REC 현물시장 평균가격이 올해들어 평균 5만원대를 넘어서며 수익성을 높이는 가운데 올해부터 의무공급사들의 의무비율이 점차 늘어나면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정부가 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도입한 고정가격계약의 경우 참여자가 줄어들면서 RPS시장의 안정적 가격유지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가는데는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가 최근 진행한 3월4주차 REC 현물시장거래 결과 육지 평균가격은 5만1,544원으로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새로운 정권에서는 문재인 정부동안 성장해왔던 수소경제가 아닌 원전 위주의 정책이 진행될 것이라는 수소업계의 우려가 있었다.또한 지난해 5월 첫 발의된 수소법 개정안이 산자위를 넘지 못하고 있어 수소산업은 발전에 제동이 걸려있는 상태다.하지만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9일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원전수소를 활용한 수소경제 성장이 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청정수소의 범위를 정하는 수소법 개정안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나날이 치솟는 경유 가격이 곧 휘발유 가격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24일 기준 서울지역 휘발유 최고가는 리터당 2,872원인 가운데 경유 가격은 2,840원으로 가격 차이가 32원에 불과한 실정이기 때문이다.지난해 3월 리터당 200원 수준의 차이를 휘발유와 경유간 가격 격차가 불과 1년만에 좁혀진 셈이다.조만간 경유가격이 휘발유가격을 역전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경유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서울지역 최고가를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전국 단위 가격도 기존 200원의 가격 차이를 보이던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친환경차 전환에 속도를 내는 유럽의 LPG차 시장이 활황세다. 지난해 LPG를 비롯한 대체연료차량 판매량이 48% 증가했으며 세계 LPG차의 72%가 유럽에서 운행 중이기 때문이다.유럽 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2021년 유럽의 LPG, E85(바이오에탄올) 등 대체연료차 판매량이 22만6,702대로 전년 15만3,549대에 비해 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프랑스가 194%, 이탈리아는 14%, 폴란드 45%, 스페인 31% 증가하며 전체 판매세를 주도했다.오스트리아, 불가리아를 제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존 천연가스 배관망을 활용해 수소를 혼입하는 방안이 연구될 예정인 가운데 수소취성 문제의 해결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산업부는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업계,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참여한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산업부는 수소혼입 실증을 위해 1단계로 오는 2025년까지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수소 호환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며 R&D과제 추진에 필요한 시험설비(파일럿 설비)는 올해 2분기부터 가스공사 평택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현재 3종 저공해차로 지정된 LPG와 CNG차량이 저공해차에서 제외되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저공해차 분류체계가 개편되면서 LPG·CNG차의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이같은 조치가 아니더라도 수소 및 전기차에 대한 정부의 차량 구매 보조금, 취등록세, 통행료와 주차장 이용 등에 대한 지원 혜택에 LPG차는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다 교통에너지환경세를 비롯해 주행세, 교육세 등 관련 세금은 유류세 인하와 같은 조치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오는 2023년 시행을 앞둔 태양광 폐패널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이하 EPR)와 관련해 최근 환경부가 재활용의무량 산정방식과 의무량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의 부과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구체적인 적용기준과 주체, 이행방법 등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부과금만 통보했다는 점에 업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이다.환경부의 입법예고에 따르면 의무자별 출고량과 매입량을 기준으로 재활용의무량과 회수의무량이 산정되며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활용 단위비용 1kg당 727원·회수 단위비용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지난해 발의된 청정수소 정의 및 인증제도 도입, 청정수소 판매·사용 의무 부여 등을 포함하고 있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 개정안이 국회의 문을 넘지 못한채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다가오고 있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법 개정안이 조속하게 통과 해야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번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라 수소산업에 대한 지원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 또한 나오고 있어 수소법의 계류 상황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정수소의 정의를 포함하고 있는 수소법 개정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2020년 소송까지 가며 진행했던 서울 지하철 1~8호선 냉동기 냉매 교체·재생 용역사업이 중도에 멈춰 섰다. 멈춰선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시로부터 올해 냉동기 냉매 교체·재생 용역사업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냉매에 대한 낮은 인식 때문이다.2018년 당시 오중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이 시정 질문을 통해 서울시가 이산화탄소(CO₂)보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1,300~2만3,000배나 큰 냉매에 대한 관리대책 부실을 지적하면서 지하철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들어 가스업계에 대한 정부의 입김이 급격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스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는 모습이다.정부가 가스업계에 대한 간섭을 강화하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촉발된 급격한 물가상승과 국제정세 급변, 수급불안정에 따른 에너지안보 확보 등이다.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동안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요금 원료비 인상문제를 두고 기재부-산업부간 명백한 입장 차이를 보여온 바 있다. 당시 산업부,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도매요금 동결로 인한 미수금 누적을 우려하며 반대했으나 기재부의 독단적 결정으로 올해 3월까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주민수용성이 관건인 가운데 인허가 열쇠를 쥐고 있는 지자체별로 RPS 이행비율을 할당하자는 의견이 일부 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도 예산확보를 위한 실적 확보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에 공감하기도 했지만 지역별로 해당 업무를 전담할 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 실제로 도입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것은 주민수용성인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환경부에서는 2017년부터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미세먼지 절감 등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보일러(콘덴싱보일러)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서 2015년 시작해 2016년까지 진행 후 환경부에서 사업 규모를 확장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맡아 추진해 오고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만1,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질소산화물 20ppm 이하, 일산화탄소 100ppm 이하, 열효율 92% 이상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개별요금제가 잇따라 계약체결에 성공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탈원전, 탈석탄 정책으로 인해 LNG발전이 확대되는 만큼 직도입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가스공사는 지난해 5월 민간기업 한주와 15년간 연간 15만톤의 개별요금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같은해 7월에는 CGN율촌전력과 10년간 연간 42만톤 체결하면서 총 계약물량 연 180만톤을 돌파했다.이어 지난해 12월 내포그린에너지, 한국지역난방공사, CGN율촌전력 등과 함께 3개사 총합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