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청룡(靑龍)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한전인 모두 에게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오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 회사는 긴 박한 위기 상황속에서도 3.3조원 규모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이행했고 최근 2년간 전기 요금을 45.3원 인상해 경영정상화의 계기도 마련했습니다.고통분담 차원에서 임직원들이 임금반납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만으론 부족합니다.우리 모두 미래 준비에 소홀했던 과거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국내 전 력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갈 특단의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저는 우리 한전을 ‘국가 미래 성
[투데이에너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청룡처럼 비상하자는 응원이 참 많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투데이에너지 독자와 관계자 여러분도 새해 멋지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에너지 업계는 수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어떤 에너지원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모두 새로운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은 환경 분야는 물론 노동 분야에서도 나타납니다. 석탄화력발전의 감축 등 일자리 감소 문제로 &ls
[투데이에너지] 숨 가쁘게 달려온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 장기화로 인한 내우외환에도 불구하고 국가 에너지 효율혁신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올 한해 용기와 희망의 표상인 푸른 용의 기운을 빌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규제 강화에 따른 선제적 노력이 중요한 해로 우리 한국에너지공단은 정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국민·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너
[투데이에너지] 올해도 세계 경제는 어려움의 터널을 빠져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여 집니다. 더불어 우리나라 국민의 삶도 결코 녹록치 않을 것이며 상당 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 이은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여파로 세계는 진영 구도에 빠져들고 있고 더욱 심화되는 보호무역주의와 코로나로 인한 각국의 재정확대 후폭풍인 물가인상은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특히 2022년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영향으로 세계 각국은 군비 증강을 하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2024년 새해 LPG 분야에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LPG 셀프 충전’이다. LPG 충전소에서의 ‘셀프 충전’을 허용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계류 중이나 새해에는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편집자주■ 'LPG 셀프 충전' 허용될 가능성 높아2021년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rsquo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2 023년 석유화학업계는 혹독한 시기를 겪었다. 2023년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평균 49% 하락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침체기였다. 경기침체로 인해 시장 수요 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중국이 자급률을 확대하며 시장에 저렴한 물량을 쏟아내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실적은 더욱 악화됐다/편집자 주■중국 및 글로벌 수요 약세 지속 전망2024년 새해 석유화학산업의 전망 역시 밝지가 않다. 새해에도 경기침체, 고금리, 고유가가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으나 석유화학 업종은 더욱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지난해 말 통화당국의 긴축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와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제유가는 물가 향방을 좌우할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올해 국제유가는 어떨지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실장을 만나 다양한 전망을 들어봤다.■지난해 국제유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변수는“아시다시피 국제유가는 수급적 요인 외에도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는다. 올해 역시 다양한 변수가 국제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내외 모든 전문가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우리나라 가스시장은 1980년대 중반에 설립된 기본 틀을 근 40년 이상 동안 유지해 오고 있다. 이로 인해 가스산업의 효율화와 가스시장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우리나라의 현재와 같은 가스시장의 구조는 선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등이 요구하는 국제 기준에도 어긋난다. 이러한 국·내외의 목소리를 반영해 한국가스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천연가스시장을 민간에게 개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해상탄소중립 요구가 강해지고 있으나 대안 연료의 불확실성이 높아 선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IMO의 중기전략은 2050년 순배출량을 0으로 설정해 초기전략 대비 크게 강화됐다. EU는 올해부터 EU ETS, 2025년부터 Fuel EU Maritime을 시행하며 해상환경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단기적인 선박의 대안 연료로서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이 주목받고 있으나 모든 연료가 공급, 경제성 등 여러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으로 LNG는 현재까지 대안 연료로
[투데이에너지] 올해 세계 경제와 상품교역은 각각 2.9%와 3.2% 성장할 전망이다. IMF는 지난해 10월 World Economic Outlook을 통해 선진국의 경제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의 부진으로 2024년 세계 실질 GDP성장률을 전년도 2.96% 대비 소폭 둔화된 2.94%로 전망했다.지난해 7월 전망치 대비 2024년도 성장률 전망을 0.1%p 낮춰 경제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못함을 암시했다. 세계 상품교역증가율은 ’23년 -0.3%에서 ‘24년 3.2%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IM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지난해 7월 취임한 김선기 한국도시가스협회 상근 부회장은 오랫동안 산업부에서 공직을 수행한 경험을 살려 협회의 행정에 일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올해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행사준비와 함께 회원사간 정보 교류와소통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해 협회와 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취임 소감과 도시가스업계를 만나본 소감은?그동안 도시가스업계는 사용의 편리성과 안전성, 청정성(친환경성), 높은 열효율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함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국제유가를 전망하는 일은 어렵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국제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새해 국제유가를 전망하는 것 역시 어려우나 ‘2024년에는 공급과잉에 따라 국제유가가 배럴당 83달러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편집자 주■글로벌 경제 펀더멘털이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국제유가에 더 큰 영향 다양한 변수가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나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2023년 10월 이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2010년대 후반기들어 가스 수요는 10% 이상 확대돼 에너지원 중 가장 큰 비율로 증가했으나 거시경제 전망 악화와 함께 러시아에 의해 촉발된 세계 가스 위기로 인해 2022~2026년 증가율은 1.6%로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전체 수요증가의 60%가 산업부문에서 발생할 것이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과 중동국가에서 가스 수요가 더 크게 증가하면서 감소분을 상쇄할 전망이다.2022~2026년 세계 가스 생산은 약 6%(240Bcm) 증가할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배출권거래제 제4차 계획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운영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시점과 연동돼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국가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는 안정적인 도입 및 정착을 위해 제도를 운영했다면 지금부터는 배출권거래제가 실질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고 국가 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도화해야 할 것이다. /편집자 주■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온실가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편 폐배터리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는 폐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지정하고 배터리 자원순환 집적단지 착공, 폐배터리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에 사용후 배터리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사용·폐기 전주기를 고려하고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기반 이력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편집자 주2022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1,000만대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 용량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무탄소연합(CFA)은 지난 10월12일 출범 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계기 각종 국제세미나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특히 주요국 정부와 다국적 기업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동참도 지속해서 유도하고 있다. 한편 무탄소연합이 국제사회의 호응과 참여를 어떻게 끌어낼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자 주■‘무탄소 연합(CFA)&rs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외연을 넓히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2022년 한 해 1조 1,608억원의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등 주력 시장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국가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고객의 삶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한다는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경동나비엔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은 국내 시장의 든든한 뒷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RE100을 실현하기 위해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전기 사용자가 전력 공급사인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재생에너지 발전기업과 장기 계약을 통해 직접 전력을 구매할 수 있는 PPA(전력구매계약) 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직은 발전사 중심의 전력시장 구조 속에서 PPA를 체결하는 기업들과 전력량은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핵심적인 RE100 달성 수단으로 꼽히는 PPA 관련 기업들의 현황 및 정부의 정책 변화 등을 살펴본다./편집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얼마 전 폐막된 COP28 기후 변화 회의에서는 청정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위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두바이에 모였다.최근 몇 년간 청정에너지 기술의 급속한 보급에도 불구하고 지구 온난화를 2°C 이하로 유지하려는 파리 협약(COP21)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하였다. 이에 의장국인 두바이 대표단의 Mary Burce WARLICK와 Fatih BIROL은 지국 온난화를 1.5°C 이하로 전환하기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를 최근 세계 에너지 전망(W
[투데이에너지] 최근 BNEF(Bloomberg Net Energy Finance)에서는 2023년 태양광 연간 보급량이 413GW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상반기에 360GW, 9월에 392GW로 예측한 것을 고려한다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 보급 속도는 기대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2020년 이후 가장 값싸고 가장 보급이 많이 되는 ‘주력 전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증가폭이 가파르다. 지난 2022년 태양광 기술이 개발된 지 70년 만에 처음으로 누적 설치량이 1TW를 돌파했는데 앞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