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의 경제위기와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정책기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제적인 컨설팅회사들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는 전력생산의 상당부분을 셰일가스를 사용한 천연가스발전으로 대체할 계획이어서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나빠지게 된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천연가스 수입의
“회의시작 15분 전인데 벌써 다 참석하셨네요!” 올해 들어 종종 이렇게 가스기술기준위원회가 시작된다.지난해 말 제2기 기술기준위원회를 구성할 때에는 어떻게 하면 가스기술기준위원으로 위촉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법률을 제정하는 기관이 국회라면 KGS코드를 제정하는 기관은 가스기술기준위원회다. 그 역할에 걸맞게 위상이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국내 풍력기업들은 꾸준히 풍력발전기를 개발해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크게 줄고 있으나 현재의 경제적 환경 악화와 더불어 개발 제품의 수출을 위해 일정기간 설치 가동한 운영경험(Track record)이 부족하다. 따라서 해외 진출은 고사하고 국내 산업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우리 기술력의 장점을 살리고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의
현재의 전 세계적인 셰일가스 열풍은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는 수압파쇄(Hydraulic Fracturing) 채굴기술에 대해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현재 유일하게 셰일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수압파쇄 기술에 대한 반대여론이 거세다.이러한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해 연두교서에서 셰일가스 개발을 통해 향후 10년
우리나라의 배출권거래제도는 2012년 5월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안’ 통과로 법적 기반을 갖췄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은 시행단계까지의 불확실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향후 정부의 시행령 제정과 함께 이러한 의구심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답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배출권거래제도는 시행시기의 적절
방사선방호에 관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기관이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이다.ICRP는 고선량에 대한 해부학적·생리학적 모델연구, 분자와 세포차원의 연구, 실험동물 연구, 역학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바탕으로 현상의 확인이 어려운 연간 100밀리시버트(mSv) 미만의 저선량에서도 방사선량이 증가할수록 이에 비
[투데이에너지 이기연 한국LPG산업협회 전무이사]얼마전 인천시 서구 소재 충전소인 LPG뱅크와 판매소인 서구에너지가 상호 지분을 보유하는 내용의 통합계약을 맺고 공동경영키로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소비자가격 할인 및 물량유치 확대 등은 추진하지 않고 현행 시스템을 유지할 방침이라고는 하나 양 사업자간 ‘지분참여’라는 방식을 통해 통합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서양의학의 시작과 발전 과정에 해부학은 매우 큰 기여를 했다. 지금도 해부학 실습은 의학도에게 가장 중요하다. 국내 의과대학교에서는 종종 의학발전을 위해 기꺼이 몸을 내어주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시신기증자 추모제를 열기도 한다. 최근에도 부여에서 70대 노부부가 함께 시신을 기증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9월 주유소 폭발 및 화재사건이 발생해 가짜석유로 인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속출하는 등 가짜석유 유통이 탈세, 품질문제 뿐만 아니라 이제는 국민의 안전까지도 위협하고 있다.가짜석유는 휘발유에 용제 등을 혼합하거나 경유에 등유·용제 등을 단순혼합해 제조하는 것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을 만큼 제조방법이 단순해 불법유통이 끊이지
한국은 석유공사를 중심으로 울산과 여수에 동북아 오일허브를 수년간 국정과제로 진행해 왔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울산을 중심으로 약 2,800만배럴과 여수에 약 800만배럴의 저장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순항할 경우 한국은 석유공사 비축유 및 정유사 저장분 이외에도 약 3,600만배럴 이상의 규모를 가진 동북아의 에너지 저
우리나라는 필요한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해마다 막대한 돈이 에너지를 수입하기 위해 지불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국민들은 이 사실을 간과하고 사는 것 같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에너지를 절약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 우리나라의 전기 요금이 전세계에서 가장 싼 편에 속한다는 기사를 봤다. 전기 가격을 결정하는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고
최근 세계 태양광시장은 수요를 크게 초과하는 공급과잉과 유럽발 경제위기가 원인이 돼 대부분의 태양광 주요 기업들이 적자경영 상태를 면치 못하는 등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2011년 들어 폴리실리콘 가격의 급락과 중국의 공격적인 생산량 증대에 따라 잉곳, 셀, 모듈, 시스템 등 Value Chain(가치사슬) 전 분야에 걸쳐 가격이 급락한 상태이
우리나라는 자체의 에너지자원이 부족해 모든 에너지자원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자원부족국가이다. 불운하게도 비전통화석연료의 부존가능성도 낮아 석유, 가스, 석탄, 우라늄 등 모든 에너지자원을 향후 계속 수입해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힘겨운 경쟁을 해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처해 있다.이러한 우리에게 석탄은 낯설지 않다. 1960~1970년대 우리의 경제성장
롤러코스터를 탄 유럽의 금융위기와 이란 제재라는 국제사회의 압박에 중동지역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그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LPG 가격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011년에는 국제 원유가격 인상으로 어려워진 서민생활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정부는 차량용 연료가격을 100원 낮추는 압박정책을 꾸준히 펼쳤다. 예상과는 달리 정유사를 비롯한 LPG
가스에너지는 1960년대 국내에 본격 도입된 이래 국민 소득의 증가 및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사용이 편리하고 깨끗한 고급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가스에너지는 현재 국내 전가구의 98%가 취사 및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국민에너지이자 국내 최종 에너지소비 중 20%를 차지하는 국가 주요 에너지원이다.가스에너지 시장에서 LN
국회 기후변화대응·녹색성장특위는 지난 2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015년 1월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는 내용의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안'을 만장일치로 처리, 법사위에 넘겼다. 이 법안은 할당량을 초과해 온실가스를 배출한 업체에 초과한 이산화탄소 톤당 10만원의 범위 내에서 배출권 평균 시장가격
‘충북 보은에서 규모 6.8의 지진 발생, 2만여명 사망, 100만여명 부상… '이 놀라운 가상의 뉴스제목은 2008년 5월27일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소방방재청은 이 시뮬레이션을 리히터 규모 7.8의 지진으로 40만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중국 쓰촨성 대지진 직후 진행 했었다.중국의 화산학자들은 20
집단에너지산업은 가정, 상업부문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220만세대에 열공급 중이며 19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4개 기업을 제외한 15개 민간기업체들은 막대한 운영결손이 발생, 협회에서는 중석몰촉의 마음자세로 현안사항을 해결하고자 다짐하고 있다. 집단에너지산업의 시장점유율 구성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53%, GS파워(주)에서 15%, 서울시
석유자원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 에너지원임은 물론이며 석유화학공업의 원료로써 현대인의 일상생활 전반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선진국과 더불어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에 따른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대기환경 악화와 지구 온난화를 초래한 주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석유는 전 세계적으로 1조2,000억배럴가량 매
최근 우리사회는 재벌기업의 골목상권침해의 대표업종으로 꼽히던 빵집사업을 재벌들이 앞다퉈 철수선언하면서 재벌과 중소기업의 상생 논쟁이 뜨겁다. 그러나 이같은 철수 의사가 타의에 의해 ‘억지로 떠밀리기 식’으로 시작됐으므로 생색내기로 그칠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현재의 국내 대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창업자들의 불굴의 기업가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