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파이어 세일(fire sale)은 사이버 해킹으로 교통·통신·전기 등 공공시설물 등의 통제권을 마비시켜 국가 기반 체계를 무너지게 하는 사이버 공격이다.해커들은 총 3단계에 걸친 해킹 공격으로 국가기반 시설을 마비시키며 1단계에서는 교통 시스템, 2단계에서는 금융·통신, 3단계에서는 전기·가스 등의 시스템을 마비시킨다.이 상황이 현실화될 경우 국가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이런 상황을 반영했던 영화가 지난 2007년 제작된 ‘다이하드 4’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최근 1분기 실적을 공시한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외 경기의 회복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부진을 털어내고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온라인 누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1% 증가, 4월 매출도 전년동월대비 21% 성장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경동나비엔도 전년 1분기대비 매출이 26.9% 증가하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SK네트웍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2%, 영업이익은 35.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두산중공업도 흑자로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미래 시대 핵심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LNG벙커링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관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LNG벙커링산업은 IMO 2020 발효로 인해 해상 환경규제가 강해짐에 따라 미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강화된 해상대기환경 기준으로 인해 각 선사들은 벙커C유에서 LNG추진선으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LNG추진선에 대한 발주러쉬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아직은 활성화 되지 않아 가늠하기 어렵지만 향후 LNG벙커링산업의 사업성도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
[투데이에너지] 분석 계장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샘플링 시스템을 설계, 구축, 작동, 유지할 때 일관되고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일은 가장 노련한 엔지니어와 기술자조차도 힘들 때가 있다. 샘플링 시스템에서 가동 정지(downtime), 작동 비활성 혹은 예기치 않은 유지보수 비용 등이 발생하면 플랜트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 부분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면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번째로 시스템 단순 오류 확인이다. 체크 밸브를 실수로 앞뒤를 바꿔 설치하면 유량
[투데이에너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 등 환경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탈 화석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신규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금융지원 중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때 ‘과연 수소가 미래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가’라는 의구심을 많이 가져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인프라 구축 상황을 보면 수소가 점차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오고 있음을
[투데이에너지] 정부의 RPS 정책이 중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와 시공업체들의 반발로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사실상 발전사업자들만 피해를 보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업계는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고 의무공급사들은 현재의 의무비율이 상향될 경우 비용부담이 커진다는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중소규모 태양광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지속적인 REC가격 하락도 있지만 가장 크게 반발하는 부분은 대기업이나 의무공급사들만 배부르고 자신들은 손해만 보고 있는 방향으로 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일 것이다. 즉 모두가 이익을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발전사 및 민간기업의 수소사업 다수소사업 다각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 전 세계 추세상 수소 생태계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국내 산업도 이에 못지않은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현재 국내에서도 수소는 그레이 수소에서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개발 및 생산을 진행중에 있다.이에 두산중공업은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력, 실적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가스터빈 개발, 수소 기자재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수소시장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이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탄소감축은 전지구적 과제가 되면서 세계각국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 모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화석연료에 의존했던 전세계의 에너지생태계 틀을 완전히 변형해야만 가능한 것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내에서도 에너지전환 정책 마련이 한창이다. 한무경 의원이 최근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탄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에너지가격 구조개편, 분산에너지 확대 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탈원전 정책은 탄소중립과 함께 갈 수 없는 정
[투데이에너지] 요즘 매일 아침 에너지 관련 뉴스를 보면 예외 없이 2050년 탄소중립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석탄발전소 폐지,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등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는 탄소중립에 열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탄소중립 목표의 달성이 필요하며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대전환이 필수조건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에너지전환은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굴곡은 있었지만 중단없이 진행돼 온 수동적인 변화의 과정이었다.현재의 기술과 인프라로
[투데이에너지] 정부가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통해 2034년까지 12년동안 LNG수요가 연평균 1.09%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올해 4,169만톤에서 2034년에서는 4,797만톤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도시가스 수요 증가세는 둔화되는 반면 산업용과 LNG벙커링, 수소차 등 신규 수요 증가하고 원자력발전 2기가 추가 건설 및 가동될 예정이어서 발전용 LNG수요는 감소현상을 보이다가 향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수급기본계획도 마찬가지다. 전력수요 절감과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요 골자로 2020년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전기와 수소차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전방위 활동이 전개되면서 석유와 LPG산업이 위축되고 있다. 난방용은 그렇다 하더라도 수송용을 중심으로 수요 감소 상황에 직면한 석유와 LPG산업의 돌파구 마련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코하이젠을 통해 종전 주유소나 LPG충전소에 수소나 전기차 충전소를 함께 설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여의치 않은 상태다. 휘발유나 경유, LPG차량 만큼 등록차량이 많지 않아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전기나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더라도 주유소나 충전소 운영을 통한 수익, 즉 경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오는 10월21일부터 RPS 의무비율이 기존 상한 10% 이내에서 25%로까지 대폭 상향될 예정이다. 그 시기가 언제부터냐를 두고 많은 고민이 깊었던 것이 사실인데 최근 REC 현물시장이 수요대비 공급이 폭증하면서 가격도 떨어지면서 중소규모 사업자들의 제도 이탈이 우려되던 시점이었다. 이번 개정으로 태양광 등 중소규모 사업자들의 경우 적체된 REC 수요시장을 해결하고 가격도 안정적인 상황으로 급상승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반면 의무공급사들의 입장에선 이번 25% 상향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물
[투데이에너지] 탄소없는 섬(CFI)을 표방한 제주의 전력계통 상황이 심상치 않다. 최근 5년간 태양광발전 용량이 5배 이상 늘어나면서 낮 시간에 재생에너지 출력이 전체 부하의 60%를 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풍력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도 출력제한을 당하기 시작했다. 전력계통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을 때에 혹시 모르는 사고 상황에도 정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계통 신뢰도 기준에 따라 발전기들의 출력을 조절하게 된다. 이 때 제주도의 계통
[투데이에너지] 문재인 대통령이 기후정상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관련한 추가 상향을 선언했다.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을 전면중단할 것”이라며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지난 2010년 대비 50% 감축 목표로 상향하는 것은 기후위기의 위협으로부터 함께 생존하려는 기본적인 요구이며 그것이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쇼핑이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소규모로 운영되던 물류창고도 자본력을 갖춘 기업들의 참여로 점차 자동화 시스템의 갖춘 대규모 물류창고가 새롭게 건설되고 있다. 물류창고에는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신선식품, 일반 식품 등 온도에 민감한 제품은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콜드체인시스템 운영이 핵심이다. 글로벌 콜드체인시장이 매년 15% 이상씩 성장하고 있어 이와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2028년에는 물류시장과 콜드체인시장이 모두 195조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정부가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HPS) 초안을 마련했으나 오히려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 해소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돼 논란이다.최근 도시가스업계는 소규모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연료전지발전소를 설치하고 주원료인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연결하는 한편 인근의 미공급 주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이는 정부의 목표인 분산형 전원 확대, 친환경 에너지 보급,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해소 등 세 가지 과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
[투데이에너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에 대한 대책이 빠르게 논의되고 있다. OECD 산하조직인 IEA에서 출발한 2도 시나리오(2DS)는 지구온도 상승을 2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에너지 시장 개편에 대한 화두를 제안했고 이후 2DS만으로도 부족하다고 1.5도로 강화하는 B2DS까지 등장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자는 탄소중립 아젠다가 글로벌 에너지 정책 방향의 핵심이 됐다. 탄소중립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논의돼 왔던 에너지전환, 녹색성장, 그린뉴딜 등 많은 에너지 담론을 뛰어 넘어 전혀 다른
[투데이에너지] EU,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탄소세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회에서 탄소세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이자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당위적인 문제다. 기업에서는 탄소세 도입에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흔들 명분이 없기에 대응 움직임도 일고 있다. 온실가스 저감 설비를 설치하거나 외부사업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에서 소외됐던 냉매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폐냉매 온실가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으로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20~30년에 걸쳐서 방류할 계획이다.특히 일본은 삼중수소를 해양에 방출할 때의 농도 한도를 1리터당 6만Bq로 정하고 있는데 기준치의 40분의 1 미만으로 희석해 배출한다는 계획이다.이 오염수 중 다핵종제거설비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는 유전자 변형이나 생식 기능 저하 등 인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물질이며 희석하거나 정화한다고 해서 방사능 오염이 다 제거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도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나주SRF 열병합발전소 가동여부를 놓고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나주시의 열띤 공방이 이어졌던 가운데 지난 15일 한난이 사업개시신고수리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일단락됐다.한난은 지난 2019년 12월1일 SRF발전소 가동을 요청했지만 나주시가 거부하면서 이에 16일 사업개시신고수리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했다.이에 법원은 SRF발전소 사업신고를 접수하고도 오랜기간 행정처분을 시행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다.한난과 나주시의 공방 뿐 아니라 SRF발전소 연료를 두고 나주시와 광주광역시의 갈등도 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