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지역난방이나 중앙난방을 사용하는 가구의 에너지 낭비 원인 중 하나가 계량기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계량기로는 사용자가 아무리 에너지를 절약해도 에너지사용 요금(열요금)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다수 소비자가 한 겨울에도 창문을 열어 놓아야 할 정도로 난방을 하고 사는가 하면 집을 비울때에도
▲ 나인섭 AIG 손해보험 이사 작년 7월1일 제조물책임법이 시행된 이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변화를 만나게 된다. 일단 아이들을 데리고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게 되면 입구의 자동문에 “손조심” 이라는 스티커를 접하게 되고 음식의 포장을 요구하면 포장지 한켠에 “음식이 상할 수 있으니 빨리 먹으라”는 경고문을 접하게 된다. 또 하나 햄버거를 먹은지 20분
LPG충전·판매업계간 감정의 골이 깊어 가고 있다. 최근 LPG충전업계(프로판)가 소매시장의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다시 불거진 감정싸움은 양 업계간 대화의 채널마저 단절된 상태여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와 같이 위태롭기까지 하다. LPG판매업계는 충전업계의 소매업 진출 계획에는 판매업계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판단, 소매업 진출에 앞장서는 충전업소를 대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가 며칠 계속되더니 산과 들, 골목마다 거리마다에 개나리, 진달래, 벚꽃과 목련 등 봄꽃이 지천으로 흐드러져 사람들의 마음을 싱숭 생숭 설레게 하고 있다.그러나 봄은 이렇게 어김없이 찾아와 우리들 주변을 싱싱하고 새롭게 꾸며주고 있지만 지구촌 한모퉁이에선 밤이나 낮이나 포성이 진동하고, 온통 어수선한 일들이 엎치고 덮쳐 그야말로 봄
▲ 노종호 한국금속 사장 서울 날씨가 막 봄으로 시작되는 3월 하순에 우리 일행은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매달 출장을 가다시피 하여 비행기를 타는 것이 이골이 나 있지만 독일이라는 나라에는 옛 추억이 있어서 인지 마음이 설레였다. 90년초 한국금속의 관계사인 한국나선관의 사장으로 있으면서 외국 출장이라고는 일본을 2~3번 밖에 다녀보지
CNG 이동충전사업의 주체인 한국가스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이동충전사업을 운송업체, 도시가스사, 버스회사, 지자체 등에 양도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 가스공사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지만 사업 양도시 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물론 가스공사가 공식적으로 사업 포기의사를 밝힐 경우 산자부
알콜계 휘발유인 세녹스에 이어 석탄액화유인 솔렉스로 또 한번 석유시장이 시끄럽다.문제는 대체에너지의 성립여부다. 세녹스 제조사인 프리플라이트는 알콜계 연료인 세녹스 개발 후 대체에너지를 주장하며 시장에 선보였으나 결국 ‘유사휘발유’로 규정돼 시장 퇴출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그러나 문제는 세녹스를 잇는 ‘솔렉스’다. 솔렉스는 석탄에서 추출한 액화유로 논란이
경유 승용차 허용으로 인해 시민단체와 정부간의 불협화음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군.경제 및 환경논리가 상호 충돌되면 우선 필요한 것부터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침체되고 있는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긍정적 측면으로도 바라볼 수 있으나 에너지업계와 시민들은 대기오염이 높은 거리로 내몰리게 된다고 반발.어
환경부가 천연가스버스 보급 대수 3,000대 돌파가 눈앞에 다가오자 기분이 들 떠 있는 모습인데…. 환경부 한 관계자는 “이제는 천연가스자동차 시대가 대세”라고 강조. 그러나 정작 천연가스버스 보급 및 충전소 설치를 추진하는 지자체, 버스업체, 도시가스사 등은 시큰둥한 반응. 어렵사리 보급을 추진해도 보람이나 성과를 못느끼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한국가
세녹스 논란에 이어 석탄액화추출물질인 솔렉스도 순탄치 않는 형상.유사휘발유 진위여부를 놓고 여전히 정부와 대립돼 있는 제조사는 법상에 명시된 석탄액화추출물질을 수입해 판매한다고 밝혔으나 시장에 출시되기도 전에 온통 멍투성이라고. 세금부과를 위해 관련없이 개정되고 국회에서는 대체에너지를 인정할 수 없다는 정책포럼이 열리고….새옹지마라 했거늘 어찌, 이번 경우
최근 삼성반도체제조사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가스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제2, 제3의 업체를 선정키 위해 검토 중 이라는데.이는 지난달 공급받는 업체에서 가스누출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공급차질을 우려한 결과라고.현재 삼성반도체는 D사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D사는 판로개척 고심 중 수지 맞았다고.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너도나도 이 사업에 뛰어들 조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