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수 한국전기제품안전진흥원 이사 전기제품 PL상담센터 센터장 우여곡절 끝에 우리나라에서도 제조물책임법(Product Liability Act)이 작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제조나 설계 또는 표시상의 결함이 있는 제조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소비자가 손쉽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제조물책임법의 시행으로 제조물의 제조자 및 공급
연초부터 LPG 유통 업계가 술렁거리고 있다. 발단은 LPG공업협회에 구성된 프로판발전특별위원회가 지난 14일 LPG충전사업의 시장전략을 「직판」으로 결정하면서부터 불거지게 되었다.「직판」문제는 이미 LPG충전·판매업계간의 오래된 논란거리로 그동안 양측이 이 문제를 놓고 팽팽히 맞서 왔었다. 따라서 이 문제가 향후 양업계간 감정적인 대립으로 까지 확대 될
지난해 가스사고를 유발한 업체나 개인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었다고 한다.수치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가스사고 157건 중 51건이 처벌대상으로 분류되었고 그 중 43건은 이미 처벌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30%에 가까운 처벌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처벌의 수위도 예전에 비해 상당히 엄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경고, 주의, 개선명령 등
이른바 음력설이라고 부르는 구정도 10여일 코앞에 있고 영동지방에는 또 폭설이 내리는 등 겨울의 끝은 아직도 멀었는데 지난해 여름 수해로 컨테이너에서 춥고 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도 아직 많고, 불경기다 뭐다 해서 온정의 발길마저 뜸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외롭고 지루한 겨울을 보내며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불우이웃들도 많다.사기(史記) 저리자감무열전(樗
몇 년 전만해도 주의, 경고, 시정 등이 대부분이었던 가스사고에 대한 일선 지자체의 행정처분이 갈수록 엄중해 지고 있다는데. 최근엔 사업자나, 피의자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따르는 고발, 과태료, 과징금 등의 처분을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더구나 타공사 사고 또는 공급자 취급부주의, 시설불량 등의 사고는 그 귀책사유에 따라 더욱 엄중한 책임을 묻고 있는데
영·호남지역의 고압가스시장은 잉여가스의 유통으로 시장질서가 혼란에 빠졌다는데.이는 포항제철과 광양제철에서 나오는 잉여가스를 특정지역의 업체에게 공급하기 때문이라고.이로 인해 영·호남지역의 유통시장질서는 이전투구식의경쟁이 지속된다는 관계자의 지적.이에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유통질서 혼란을 막기 위해 잉여가스를 특정업체에게 판매하는 포스틸측으로 공개입찰 할 것
가정용보일러의 환경마크 기준이 대폭 개정됐는데. 환경마크 기준 중 업계의 가장 큰 관심거리였던 CO농도가 100ppm에서 300ppm으로 크게 상향됐지만 업계의 반응은 시큰 둥.현재 가정용보일러의 KS CO농도 기준은 일반형 2,800ppm, 콘덴싱 2,000ppm이며, 가스안전공사 기술기준도 일반가스 1,250ppm, 시험가스 2,500ppm으로 되어 있
근 20년간 추진돼 온 국가 미래 에너지산업의 2002년 현재 점유율이 1.7%라고 한다면 낙제점수를 면하지 못할 듯. 주인공은 다름 아닌 국내 대체에너지분야의 성적표라고.그러나 최근 대체에너지가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고해서 반가울 따름인데.정부는 예산증액은 물론, 관련법과 제도 개정에 이어 보급센터를 신설키로 했다고. 이제 높게만 보였던 2%의 벽을 넘을
매년 연말이면 한해 동안 나라 안팎에서 있었던 일을 함축성 있게 잘 표현할 수 있는 한문(漢文) 한자를 골라 발표하는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라는 단체가 일본의 지난해를 대변하는 글자로 ‘돌아갈 귀(歸)’를 뽑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일본 사람들이 ‘귀’자를 뽑아 지난해를 상징케한 것은 북한에 납치되었던 다섯명의 일본인이 24년만에 귀국한 일과 일본 경제가
▲ 박윤동 대한가스기기 기술부장 우리나라의 가스계량기는 1970년대 초부터 일본으로부터 OEM 형식의 부품을 수입하여 조립해 생산하는 것으로 보급되어졌다.다시말해 가스미터기가 국내 처음 등장한 것은 1970년대 신한공기와 마포산업이 일본 동양기계와 금문제작소로부터 1백여대의 가스미터기를 도입하면서 부터다.국내에서 부분조립이 어려운 것은 일본에서 조립해 왔기
산업용가스의 생산과 유통 구조를 살펴보면 매우 취약하고 낙후되어 있다. 생산부문에는 메이커로 불리워지는 액사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 축을 철강, 제강, 화학, 반도체 업체가 자체 생산을 통해 소비하고 남는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따라서 서로 성격이 전혀 다른 두 곳에서 같은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보니 각자의 입장과 시각에서 시장접근을
공기업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 천연가스산업 구조개편이 지난 5년간 수많은 논쟁과 이론만 남긴 채 새로운 정권에게 넘어간 상태이다.그동안 논쟁이 되었던 가스산업구조개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앞으로 가스산업구조개편 작업의 주요 관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99년도 11월 정부의 구조개편 방안이 발표된 후 지난해까지 3개년간 국회에서 논의되었던 주요 내
우리 나라가 연대를 기록하는 기년(紀年)을 예수가 태어난 해를 원년(元年)으로 삼고 계산하는 서양식 기년법인 서기(西紀)를 쓰기 시작한 것은 1961년 부터서라니까 불과 40여년 남짓 밖에는 안됐다.서기를 쓰기 전 까지는 정부수립후부터 단기(檀紀)를 썼으며 일제치하에서는 대정(大正)이니 소화(昭和)니 하는 일본의 연호(年號)를 썼다.연호란 옛날 중국에서 쓰
▲ 이창우 인천도시가스 업무조정실 부장 우리나라에서는 87년 정부의 수입에너지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천연가스가 도입되면서 도시가스 산업은 폭발적인 수요와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최근 들어 가스산업 구조개편안이 마련되고 도시가스도 경쟁이라는 시장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도시가스 업계에서는 경쟁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