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기업들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 경상이익이 135%, 순이익이 203% 증가하는 등 화려한 성장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또한 우리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수출도 2001년 대비 8% 증가한 1,6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이같은 수치는 한마디로 외화내빈(外華內貧)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해 말 개정된 액법 시행규칙 내용을 살펴보면 LPG산업의 나갈 방향이 가늠된다. 그동안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LPG용기충전소의 저장능력을 200톤에서 100톤으로 완화했고 이는 LPG충전시장의 자유로운 진출입이 가능해져 앞으로 충전시장 구조조정의 단초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안전공급계약제의 공급기간 보장 부문 역시 LPG판매시장의 변화를 유도할 것
▲ 이창우 인천도시가스 업무조정실 부장 우리나라에서는 87년 정부의 수입에너지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천연가스가 도입되면서 도시가스 산업은 폭발적인 수요와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최근 들어 가스산업 구조개편안이 마련되고 도시가스도 경쟁이라는 시장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도시가스 업계에서는 경쟁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
▲ 나경수 한국전기제품안전진흥원 전기제품PL 상담센터 센터장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제조물 책임(PL:Product Liability)법의 제8조는 민법의 적용과 관련된 것이다. 즉 제조물의 결함에 의한 손해배상책임에 관련하여 이 PL법에 규정된것을 제외하고는 민법의 규정에 의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과실책임주의에 기초를
연이어 쏟아지는 유가인상에 관한 보도로 온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이 국제유가를 고공으로 끌어 올리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5위 산유국인 베네주엘라 파업 사태가 또다시 국제유가 상승작용에 힘을 더하고 있다. 특히 소비량이 많은 북반구에 위치한 국가들의 석유성수기와 OPEC의 회원국 쿼터위반행위에 대한 제재
새해에는 에너지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에너지산업이 가야할 길을 생각해 본다.에너지산업은 국가 운영의 기본 원동력인 에너지원을 담당하는 산업이다. 따라서 에너지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하지 못하면 결국 국가 운영의 첫 번째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에너지산업은 인프라적 성격을 지니고 있고 석유·전력·가스·지역난방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새해 금년은 계미(癸未)년 양(羊)띠의 해이다.염소와 비슷하게 생긴 놈이 나사 모양의 뿔을 자랑하고 곱슬 곱슬 긴 회백색의 털은 섬세하고 부드러워 모직물의 원료로 쓰이며 지방(脂肪)은 또 비누 만드는 데 쓰이는 양. 이 양을 국어사전에는 소과(牛科)에 속하며 먹은 음식을 반추하는 가축의 한 종류라고 설명해 놓았다.오로지 갔던 길로만 되돌아 올 정도로 고지식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순이익이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당초 예산상 순이익 2,038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이란는게 유력한 전망.이는 최근 도시가스용은 4/4분기 평년 기온이하 날씨가 지속되고 발전용의 경우 중유대비 가격 우위와 전력수요의 증가로 인한 것.최근 동절기 LNG물량부족으로 울상을 짓고 있으면서도 순이익은 늘어나는 모양새여서 가스공사로서는
휘발유에 첨가제를 브랜딩하는 것이 유사휘발유제조행위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안고 구속된 석유수입사 T사의 대표이사 박씨가 이례적으로 석방됐다고. 결국 품질보정을 위해 첨가제를 브랜딩한 것은 유사휘발유 제조라고 볼 수 없다는 산자부의 질의답변서가 힘을 발휘한 것. 중요한 것은 품질보정에 대한 더욱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지 법에서도 규정된 첨가제를 섞었다고
올해 보일러 시장은 비교적 활기를 띄었는데.특히 가정용보일러는 역대 최대 생산량을 보이면서 100만대 시장을 열었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이면에는 검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데.지난해 역대 최대 생산량을 보이면서 순이익도 엄청 오를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한 전력이 있는 만큼 올해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그러나 여전히 저
서울권 모 도시가스사가 올해 11월까지의 가스판매 목표를 달성, 정문 밖에 현수막도 걸며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싶었지만 조용히 끝냈다는데.한 관계자는 “사실 대외에 알릴 만큼 대단한 일도 아니지만 위(?) 눈치가 보여서”라고 말을 흐리더군.동절기 천연가스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가스공사와 관련 기관이 에너지절약운동을 펴고 있는 데 다른 한 쪽에서는 가스
▲ 이영희 한국주유소협회 이사 일본의 주유소업계를 방문해 보면 입간판에 흔히 볼 수 있는 문귀가 있다. ‘현금고객 환영’이 바로 그것이다. 신용카드 유류대금을 결제할 경우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현금고객을 우대한다는 의사표시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경우 오히려 거꾸로 되어있다. 주유소마다 실제 소매가격 표시위에 카드로 결제할시 리터당 30~40원을 할인해 준
천연가스 구조개편 제자리 걸음 / LPG산업의 유통구조 변화 조짐 / 기기산업의 해외시장 확대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흔히들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한해를 결산해보지만 올 한해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국제적으로는 새로운 국제시장 질서가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변화와 개혁을 요구 당했고 9.11 테러로 인한 국제 정세가 급속히 냉각되어 중
증자(曾子)는 공자(孔子)의 제자중 한 사람이다. 이 사람은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만큼 효성이 지극해서 아침 저녁 부모님께 올리는 진짓상에 덜익은 나물을 올렸다고 지체없이 부인을 내쫓았는가 하면 그것도 성에 차지를 않았는지 평생을 장가 들지 않고 혼자 살았다고 할 정도다.증자는 또 부모 섬기는 마음만 이렇게 지극 정성이었던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철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