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의 수집검사결과 중국산 KS밸브가 또다시 부적합으로 문제가 되자 이를 둘러싼 각계의 상이한 입장으로 인해 말들이 많은 모양. 내용인즉 ‘가스안전공사 검사품에 부적합이 더 많다’느니, ‘수익을 늘리자는 의도가 있는 결과’니 하는 비난 섞인 이야기가 대부분. 결국 관련제도를 둘러싼 이해 관계를 먼저 생각하다보니 쏟아지는 비난인 듯. 공사 검사든 KS
새삼스러울 수 없는 조사결과가 나와 반응이 묘하다는데.석유 유통주체는 물론, 기름밥을 먹은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던 음성거래가 결국 모습을 드러냈다고. 거래 입·출고량이 허위기재되고, 보고삭제되고, 법에서도 금지한 수평거래가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시장의 현장조사 후 그 결과가 나온 것. 그렇지만 부정 당사자도, 공급자도, 조사 주체인 정부에서도 왠지 반응은
▲ 장석진 한국PL센터 전문위원 이제 우리도 제조물책임시대를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경로를 통하여 어렴풋하게나마 알게된 제조물책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그 동안 미흡했던 준비들을 분주하게 여미고 있고 행여나 하던 자료의 정리나 대응방안에 관해서도 가시적으로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행동으로 옮겨진 계획들이 점차 모양을 갖추어 변화
현대 사회에서 통계 수치는 모든 분야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여론조사로 집계된 통계 수치를 통해 정책의 당위성도 분석하고 선거의 결과를 예측하는 자료로도 사용되며 텔레비젼의 시청률 통계 수치로 영향력을 평가하기도 하고 각종 상품의 시장성도 통계 수치를 분석하여 예측하는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지난주 에너지 통계 관련 두 가지 사건이
서해 교전으로 아까운 우리 장병들이 산화했다.우선 조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한편 이 사태를 놓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원인 규명과 문책에 대한 논란을 바라보며 우리는 참으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도대체 무엇 때문에 피해자가 가해자를 두둔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책임을 통감하는 관계자는 왜
월드컵의 열기에 이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스산업구조개편도 휴면기에 접어든 듯.그동안 가스산업구조개편 관련 3법의 국회 통과를 강력하게 추진해오던 산업자원부도 최근에는 와신상담하는 모양새. 이 덕택(?)에 한국가스공사와 관련업계의 실무진들도 언감생심 모처럼의 휴업을 만끽하고 있다나.그러나 여전히 수면만 평온하게 보이는 것이지 수면 밑에서는 모두가
지난 4일에 역대 전력소비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30도가 넘는 기온에 습도까지 높은 날씨라 냉방기 가동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이제 여름 초입이고 앞으로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텐데 얼마나 더 최대치를 갱신 해 나갈지 걱정이군.에어컨 적당히 가동해 냉방병도 예방하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지혜가 필요할 듯.
남해화학이 탄산가스 원료중단으로 월드컵 특수 기간 공급 파동이 우려돼 탄산업계에 긴장감이 맴돌았다고탄산공급에는 다행히도 차질이 일어나지 않아 업계에 잠시 긴장감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공급에 있어 살얼음판을 걷는다는 심정.오는 9월에 있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어떨지….
7월부터 달라지는 것이 몇가지 있다.그중 가스산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PL법이 본격 시행되는 것과 올 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에너지 세제개편의 2차 적용으로 수송용 부탄 가격이 대폭 인상된 것이다.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PL법은 관련 산업계의 혁명과도 같은 조치로 소비자에게는 소비자 주권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것으로 보여지나 제조업체나 유통업
빠르면 7월부터 시행되는 LPG유통단계 품질 검사를 놓고 석유품질검사소와 가스안전공사가 힘 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유통단계 검사에 지역 분할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즉 석유품질검사소와 가스안전공사 일정한 지역을 나누어 시행하라는 것이다. 이 방안대로라면 우선 검사기관을 복수화 할 필요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지역별 한 개의 검사 기관만이 검
결승진출 아깝게 좌절/ 대한민국 자랑스럽다/ 아쉽지만 잘 싸웠다/ 아시아 첫 4강 월드컵 새지평 열다/ 정말 장하다.전차군단 독일팀과 우리팀의 준결승전이 있던 이튿날 아침. 조간신문 1면을 장식한 제목들이었다. 그렇다, 잘 싸웠다. 참으로 장하고도 장하다. 23명 태극전사들도 장하고, 히딩크 감독과 코칭스탭들도 장하고 붉은 악마들 또한 장하다.잘나가다 한
석유수입사의 시장점유가 갈수록 커져 가고있는 가운데 추격을 일순간에 따돌릴 정유사의 물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다름 아닌 정유업계가 제품과 원유에 부과되는 관세의 차등화 폭을 넓히기로 하고 그 논리에 대한 정당성 확보에 나섰다는데. 이를 위해 정유업계는 조세연구원에 용역발주해 이미 지난 달 중간보고서가 보고됐음에도 그 내용에 대해서는 절대비밀을 유지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확대 시행된 LPG안전공급계약제도를 소비자들은 올해에 들어와서야 알게 되었다는 군 글쎄.시범사업과정을 거치고, 공청회도 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도 하였건만 무엇 때문에 이리 소비자들에게 전파되는 것이 늦은 것인지 의문.특히 안전공급계약제를 알게된 경로도 응답자의 70%가 LPG판매사업자로부터 알게 되었다는 것.정부, 가스안전공사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지게 했던 월드컵은 끝나고.가스판매가 줄어 그간 울상이던 도시가스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듯 했는데… 월드컵이 끝나니 아쉬운 모습이 역연. 월드컵 기간 중 업계가 안전관리에 노력을 많이 했다는 평.월드컵 종료 후 국민이 허탈감에 빠져 안전사고의 우려가 큰 법. 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안전관리에 빈틈을 보여서는 안될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연체금리가 대폭인하 됐다고.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배려라는데.싸게 빌려주고, 자금 연체되면 금리까지 낮춰주고…, 이만한 자금 찾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자금 빌려주고, 기술지원하고, 세금 깎아주고, 돈까지 벌 수 있는 사업이 에너지절약사업말고 또 있을까?
수집검사에 단골 손님이 생겼다고.다름 아닌 중국산 KS밸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재질불량으로 가스안전공사 수집검사에 부적합을 받았는데. 하지만 매해 이런 대량의 밸브들이 싼값을 이유로 버젓히 유통되고 있지만 별반 막을 길이 없다는 것이 현실. 관련법은 KS를 취득할 경우 검사를 면제하고 있는데다 해당업체가 국내업체도 아니고 이미 수입돼 시장에 풀
▲ 이영희 한국주유소협회 이사 석유유통산업의 전반적인 자유화정책과 본격적인 소비자 주권시대를 맞아 주유소 경영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규제와 보호를 동시에 받던 시대에는 보장받는 「유류보급소」였던 주유소가 과도기를 거치면서 판매마진의 불균형, 무리한 판촉전과 가격파괴 등으로 점차 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오직 판매량 확보에 몰두하는 불안한 경영시스템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