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건축물 등에 설치된 기계설비의 적정 성능 유지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서는 기계설비의 생애주기를 감안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유지관리 및 성능점검이 필요하다. 기계설비를 어떻게 유지관리 및 성능점검을 하느냐에 따라 건물의 수명연장과 에너지비용 절감이 좌우된다. 이처럼 건물에 있어서 기계설비는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정부에서도 기계설비의 유지관리 및 성능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계설비법에 이를 반영해 지난 4월부터 성능점검기준을 시행하고 있다. 성능점검 대상 건축물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정부가 지난달 전국 7개 지역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송전망 건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세제혜택, 용적률 완화, 예산지원 등 메리트를 제공하고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특화단지로 지정된 평택시의 경우에는 지금도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 기지인 평택캠퍼스가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에 100조원 가량을 투입해 반도체 제조공장(팹) 3개를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대량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세계 각국에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산불과 이상폭우로 인한 물난리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 정책이 추진되면서 중소 LPG충전소는 물론 주유소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석유시장도 지난해 원유수입이 늘고 석유제품 소비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석유화학용을 비롯 아프리카 등 가정상업용 소비가 늘면서 LPG수입사의 실적도 좋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연말까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7일 발표한 친환경 수소생산 주요국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수소 생산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상황 속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는 등 수소산업 선도국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경쟁국 대비 풍부한 자원도 없을뿐더러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이나 자급률이 현저히 부족하다. 정책 홍보로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수소 경제 행보에 주목하고 있으나 실상은 추진 중인 정책이 허울뿐이 아닌지 의구심이 남는다.수소 생산기지 사업의 경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에너지업계 연료 간 분쟁은 지속적으로 발 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난방연료 분야에서 도시가스와 집단에너지 간의 업역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집단에너지는 집단에너사업법 등 관련법에 따라 지정고시제도를 통해 공급구역으로 설정될 경우 타 난방연료가 진입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권역 내 집단에너지 공급구역으로 지정고시 될 경우 도시가스업계에는 타격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최근 비고시지역이었던 갈현 3단지까지 집단에너지를 확대할 움직임이 보이자 일부 도시가스업계에서 반발한 바 있으며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계속되는 호우로 돌발적 정전, 댐 월류, 송‧변전 공사현장 및 산업단지 안전사고 등 주요 에너지·산업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호우로 인해 전주, 전선 등 배전설비 손실로 약 3만8,000세대의 정전이 발생했으며 지난 16일 기준 99.7%가 복구 완료되기도 했다. 이후 잔여 세대에 대한 정상화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에너지시설은 호우로 인해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시 산업과 국민 생활 등 기본적인 삶의 영위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천에 초대형 자체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이와 같이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미래 핵심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점차 시장 규모는 확대될 수밖에 없어 관련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산업 뛰어들며 경쟁이 하루가 다르게 치열해지고 있다. 2026년까지 국내 신규 구축 예정인 데이터 센터는 50개 이상, 설치용량 1,000MW 이상에 달한다.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글로벌 에너지사회가 탄소중립과 RE100 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전환이 이뤄지며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수소인 ‘그린 수소’를 확보하기 위해 각국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차세대 수전해 기술인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가 주요 기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SOEC는 일반적인 수전해 기술과 달리 700~800℃ 이상의 고온에서 나온 증기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수전해 기술 방식 대비 약 15%의 적은 전력을 사용하며 비용 저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후쿠시마 핵오염수 처리를 위한 IAEA 종합보고서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여당과 정부에서는 과학적이고 기술적으로 검증 된 것이고 그런 만큼 일본 정부가 자유 주권국으로서 해양방류를 통해 처리하는 것을 용인하는 분위기다. 반면 야당은 과학, 기술, 검토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IAEA 종합보고서 내용을 곧 이곧대로 받아 적고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의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이라고 성토하고 있다. 정부는 물론 여야의 극명한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생물표본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핵오염수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7월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이 인상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7월1일부터 적용하는 열 요금을 총괄원가 기준 7%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7월 지역난방 열요금 인상은 전년도 연료비 정산 결과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전년도에 지역난방의 주 사용 연료인 발전용 LNG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에 기인 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LNG 수입 가격은 2021년 12월 톤당 893원에서 지난해 12월 1,255원으로 40.5% 뛰었다. 전년도 발생한 연료비 중 열요금으로 회수된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여, 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서 가스위 원회 설치를 위한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을 내놓고 있다. 현재 여당에서는 권명호 의원 이, 야당에서는 신영대 의원이 발의한 상태이다. 가스위원회의 역할은 가스 분야의 요금, 정책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 중립적으로 의결하는 것이다.우리는 탈원전, 태양광 등의 정책문제부터 시작해 최근 러-우 사태에 따른 원료비 급상승으로 인한 전기·가스요금 조정문제에 이르기까지, 정치권에서는 서로 대립하기도 하고 때로는 시장에 강제로 개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지난달 28일부터 베트남 하노이 ICE에서 개최된 엔텍 베트남 2023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환경·에너지 분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양국의 환경·에너지산업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발전사 협력관에는 현지 바이어들의 상담이 줄을 이으며 전력·발전분야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열망을 더욱 확인할 수 있었다. 베트남 전력(EVN) 담당자들도 한국의 발전분야 설비 및 운영에 대한 기술력에 관심을 보이며 국내 6개 발전사에서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공기열을 재생에너지로 지정하느냐에 대한 문제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재생에너지는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수력, 풍력, 태양열과 같은 무공해의 재생 가능한 자연에너지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이다. 이로 인해 정부에서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공기는 풍력 등과 같은 자연에너지 임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로 지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찬 공기로 인해 COP(성적계수)가 낮게 나오고 평균 COP로도 타 재생에너지원보다 낮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공기열을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2025년부터 바이오가스 청정수소가 하루 500kg씩 생산된다. 환경부는 지난 20일 청주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시설 설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정부는 탄소감축 목표의 일환으로 도시 가스에 수소를 혼입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시가스 수소혼입을 하는 이유는 기존 도시 가스 배관망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소 혼입 비율에 따라 CO₂ 배출 감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도시가스 배관 내 수소 20% 혼입 시 연간 765만톤 CO₂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한 후 2050년 넷제로를 이루겠다는 움직임으로 전문가들은 현 상황에서 NDC 달성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국경세,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탄소세 도입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한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이같은 논의는 화석연료에 대한 소비를 줄이는 대신 태양광, 풍력, 수소 등 다양 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것이 핵심이다.전력소비가 많고 비출 비중이 높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5월17일 발효된 ‘탄소 국경조정(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제도 전환기간중 보고의무 이행을 위한 이행법’ 초안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해당 초안에는 올해 10월1일부터 특정 품목(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기, 수소) 을 EU에 수출할 경우 발생하는 배출량 보고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규정 하고 있다. CBAM은 EU로 수입되는 제품의 탄소배출량에 EU 배출권거래제와 연계된 탄소가격을 부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수소버스가 환경오염의 원인인 경유버스를 대체하면서 향후 탄소중립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SK E&S, 현대차 등은 서울시와 강 원도 원주시내 경유버스를 수소버스로 대체 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경우 2030년까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경유버스를 전량 수소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체용 수소버스 1,300여대가 투입된다. 강원도 원주시의 경우에는 2026년까지 강원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사용하는 통근 버스, 행사, 업무용 버스 100여대 이상이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친환경 발전, 탄소중립 이행 움직임에 따라 국내에서도 태양광 발전이 급격히 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력 당국이 늘어난 태양광 발전에 대해 오히려 출력제어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발전 사업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날씨 등 환경 조건에 따라 출력 변동 폭이 큰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늘면서 전력 수요가 적은 경부하기 때 계통 안정 유지를 위해 출력을 제한하게 된 것이다. 이에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한 국전력거래소를 상대로 출력 제한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까지 제기하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2006년 이후 지어진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주상복합 건축물 그리고 2020년 이후 지어진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주상복합 건축물에는 환기설비가 의무적으로 설치됐다. 또한 2006년 이후 지어진 학교뿐만 아니라 일정 이상의 규모의 민간 노인요양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환기설비 설치가 의무화됐다. 최근에는 단독 주택은 환기설비가 의무화가 아니지만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현대인이 실내에 거주하는 시간은 90% 이상이다. 실내 생활 중 다양한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지난 5월31일 H2KOREA와 KOTRA는 ‘수소전문기업 해외판로개척 세미나’를 열고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리나라 수소전문기업은 4월 기준 64개 사로 수소생산부터 모빌리티, 연료전지, 운송 분야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중 우리나라는 수소충전소, 모빌리티, 연료전지와 같은 활용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발표자들 또한 활용 분야에 있어 해외진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해외진출에 앞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