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정부가 해상풍력의 사업성 제고 및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산업기여도 등을 고려해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동안 태양광에만 적용돼 왔던 입찰시장(고정가격계약)을 상반기부터 풍력에도 적용해 별도의 입찰시장을 만들 방침이다. 이에 풍력입찰 시장이 왜 필요하며 향후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그동안 육상풍력단지의 설치사업 자체를 멈추게 한 의무공급사 정산단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풍력업계는 정산단가 문제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업계는 기존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의 급격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물론 아직 수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술력이 상당히 미비한 상태다. 이에 에너지전환 과도기에서 이를 보강해줄 탄소 저장, 재활용기술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Storage)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는 있으나 이 역시 상용화하기에는 아직 기술수준이 심히 부족한 상황이다.CCUS는 정부가 구상하는 수소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국제 천연가스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가격변화가 국내 천연가스 도입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해까지 국제 천연가스 시장은 북미지역의 셰일가스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이에 공급자 중심이었던 국제 천연가스 시장이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됐었다.하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지난해에는 공급량 초과에다 코로나19로 인한 산업침체까지 겹쳐 국제 LNG가격이 폭락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올해는 천연가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면서 에너지업계는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패러다임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기존 활용되던 에너지원 중 가장 청정한 LNG의 ‘브릿지 연료’로써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 수소,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원들이 환경, 기술 등의 한계로 인해 아직은 석유, 원자력을 대체할만한 ‘기저 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LNG는 한번에 잡을 수 없는 두 마리 토끼인 ‘친환경성’, &l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사)LNG직도입협회 설립을 허가하면서 LNG도입시장의 돌풍의 핵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산업부는 지난 24일 민법 제32조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그 소속 청장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따라 LNG직도입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설립을 허가했다.이에 따라 법인명은 사단법인 LNG직도입협회로 명칭이 정해졌으며 사무소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08 GS타워 36층 36-1호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협회 회원사는 SK E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에서 2050 탄소중립과 이를 뒷받침할 재생에너지기반의 그린뉴딜 실행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중단된 ESS 지원정책은 더 이상 없는 상황이어서 관련업계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늘린다면서 정작 효율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전기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산업을 성장시키는데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국내 재생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최종에너지 소비를 90%까지 재생에너지로 늘려가기 위해선 풍력 100GW, 태양광 400GW 정도가 필요한데 문제는 단순히 설치만 해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환경부의 불소계 온실가스(HFC, HCFC 냉매) 통계구축을 위한 QR코드 부착사업에 대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3년간 약 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R-22, R-134a 등 불소계 냉매 사용기기에 QR코드를 부착해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인 불소계 냉매 사용량 등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활용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하는 것이다.한국냉동관리기술협회에서는 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사원을 투입해 불소계 냉매 사용기기에 대한 데이터 수집에 나서게 된다.특히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민간사들의 LNG 직수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비축 의무가 없어 수급불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직도입의 핵심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LNG 터미널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서 민간사에도 비축의무를 부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에너지업계는 수소경제실현의 징검다리역할을 수행할 LNG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LNG 발전, 수소를 중심으로한 친환경 정책을 내세움에 따라 핵심 연료인 LNG가 급부상하게 된 것이다.여기에 셰일가스의 발전으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전세계적으로 발전효율이 높은 풍력, 특히 해상풍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에너지전환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높은 투자비용으로 인해 향후 대기업과 공기업만의 잔치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지만 막상 풍력산업의 특성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으로 자리잡고 있다.풍력업계에 따르면 해상풍력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먼 바다일수록 풍속이 빨라 육상풍력보다 발전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육상풍력대비 지역주민과의 갈등과 소음으로 인한 민원에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발전공기업 등 의무공급사들을 대상으로 전체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토록 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 의무비율 상한이 현행 10% 이내에서 25% 이내로 조정되면서 발전사업자들은 수요와 공급 균형이 무너진 REC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의무공급사들의 경우 기존보다 재생에너지 구매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어서 이번 개정이 제도 이행에 득이 될지 지켜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신재생에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포하면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에너지전환의 핵심으로 해상풍력이 주목받고 있지만 해외에 비해 초기 인프라 단계인 국내에서 해상풍력의 성공적인 활성화를 위해선 해결할 당면과제가 많은 상황이다. 해상풍력은 현재 개발 및 건설 추진 중인 사업이 80여개 지역에 해당될만큼 에너지전환정책 및 탄소중립 정책의 중심에 있는 사업이지만 건설 등 초기비용이 높은 분야인데다가 부품 등 각종 기자재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현실 속에서 지속적인 비용이 드는 해상풍력산업의 경제성과 함께 사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안전성 확보 조치 등을 사전에 준비해야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도시가스 보급률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지만 경제성 부족, 지리적 여건 등의 이유로 여전히 도시가스 배관이 진입하지 못하는 지역들이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연료전 지발전소와 연계한 도시가스 공급확대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도시가스 배관이 진입하지 못해 LPG, 등유 등을 사용하는 지역의 주민들은 도시가스 공급을 염원하고 있는 상황이다.사용자 입장에서 LPG, 등유의 경우에는 언제 다 소모될지 몰라 걱정해야 하는 반면에 도시가스는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은 한공급이 중단될 염려가 없어 안정 적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아온 ESS산업이 지난 몇 년간 발생한 화재사고 이후 가격하락과 충전율 하향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넘어 기업들의 생존조차 불투명한 시점에 이른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ESS 활성화를 다시 불러올 조치는커녕 충전율 하향율 등 화재에 대비한 조치만 내리고 있어 사실상 ESS를 포기하고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ESS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을 중심으로 ESS 단독설치나 태양광, 풍력 등과 연계해 설치해온 사업자들은 타 에너지원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기업들의 글로벌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수단으로 한국형 RE100(K-RE100) 제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제도 자체가 강제성을 띄지 않다 보니 지속적으로 시장을 만들어가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 REC가격 등 국내 재생에너지시장의 문제점까지 해결하긴 어렵다는 반응이다. 특히 태양광, 풍력 관련 가격 경쟁력 하락 등 각종 문제점 해결이 우선 시 돼야 국내기업들을 위한 제도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K-RE100, 글로벌 RE100과는 별개‘RE100’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최근 지자체가 주도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계획 단계부터 재생에너지사업의 주민수용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대규모·체계적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난개발을 방지하도록 하면서 국내 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지원 등에 관한 지침’ 제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제정의 핵심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도록 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정부가 자체고정가격계약(SMP+REC) 정산기준을 현행 계약시점에서 준공시점으로 바꾸는 등 개정을 검토했지만 업계의 반발로 잠정 보류한 가운데 실제로 이번 개정이 확정됐을 경우 사업의 불안정성을 높이게 될 확률이 높았다는 평가다.특히 개정안대로 발전소 준공시점 이후로 REC 정부정산가를 적용했을 경우 사실상 업계의 재원조달을 위한 PF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수도 있는 것이 확실한데도 산업부 관련부처가 업계와의 협의없이 진행하려고 했던 그 배경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장기 고정가격 계약제도는 201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재생에너지 3020을 기반으로 탈석탄화 등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에너지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막상 REC 가격 하락 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업계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런 가격 하락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정답을 제시하지 못하면 그만큼 민간사업자들의 재생에너지 투자도 줄어들고 결국 보급목표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현 정부는 에너지전환을 국가적 목표로 삼고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발표하면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난해부터 해양공간의 권역별 관리방향을 담은 해양공간관리계획을 마련 중인 가운데 처음 수립된 부산지역 해양용도구역에 결국 에너지개발구역이 반영되지 않아 풍력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해수부가 지난달 29일 확정 발표한 부산지역 해양용도구역에 따르면 에너지개발구역을 제외한 8개 용도구역이 반영됐다. 영해는 △군사활동구역 40.53% △어업활동보호구역 29.71% △항만·항행구역 17.36% △안전관리구역 10.52% △환경·생태계관리구역 6.72% 순으로 지정됐으며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풍력산업의 내수시장에서의 사업 확대가 사실상 발목을 잡힌 상황이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인 노력이 집중적으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위험성이 높다.정부와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임에는 틀림없으나 우리 풍력산업계는 각종 민원과 인허가 등 악조건 속에서 더딘 산업 성장속도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며 정부의 적극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특히 2017년 이후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겠다고 공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광역권 5개 도시가스의 에너지사업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가 지난 29일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경동도시가스, 대성에너지, 미래엔서해에너지, 씨엔씨티에너지, 해양에너지 등 5개사가 뭉쳤다.이번 출범식이 갖는 의미는 무엇보다 성장의 한계성에 직면한 주요 도시가스사들이 함께 위기를 돌파해보자는 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향후 종합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해 전국단위의 에너지신사업 발굴·개발 등 변화하는 에너지시장에서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게 주요 목표다.그중 주요 사업으로 선택된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