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원전 생태계 복원이라는 국가 에너지 정책 기조에 변화가 생기면서 원전 산업계는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원전의 부활 만큼이나 지속적인 원전 발전의 가장 주요한 요건이 바로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처리 문제다. 원전 발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오염 폐기물을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계속돼 왔다. 방사성 폐기물 문제는 지난 1978년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된 이후 지금까지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다. 9차례 걸쳐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과정을
[투데이에너지] 기후위기가 인류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제사회는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하던 교토의정서 체제를 넘어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통해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보편적 기후변화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 주요국들은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RE100 확대, ESG 경영 강화 등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EU의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의 도입,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등의 사례와 같이 탄소중립은 더 이상 환경에 국한된 이슈가 아닌 에너지 안보, 산업, 기술, 금융 등을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정부 에너지 정책의 변화는 곧 국민들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특히나 전력 분야에 있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전국 각지에서 필요로하는 장소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문제는 전력 산업의 최대 이슈가 됐다. 결국 대규모 전력망 확충이 필요하다는데 정부와 산업계는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그러나 송변전설비 구축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적기 공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천문학적인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가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해결책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올해 6월 시행을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시행령과 기본계획 마련이 가장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에너지공단은 올해 1월1일자로 에너지신산업실 등을 분산에너지실로 통폐합해 분산에너지 정책수립, 에너지신산업 지원, 집단에너지사업, 열수송관 안전관리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선두에 서있는 김형중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장을 만나봤다.■ESS 산업 활성화 주요과제 및 공단 역할은지난 10월31일 산업부에서 발표한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전전략’에서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현 정부 출범 후 국가 에너지 정책의 기조눈 원전 생태계 회복과 탄소 중립 달성이 라고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야 하는 우리 에너지 산업은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의 자원 개발 및 확보 등 선도적인 기 술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제도적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한전을 비롯한 발전사들의 재정 위기,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두고 나 뉜 여론, 에너지 개발과 환경보전 간 딜레마 등의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나도 많다. 이에 정부의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겨울철이면 생각나는 것이 따듯한 아랫목에 손을 집어넣고 언 손을 녹이면 “아! 집이 역시 최고야”라는 감탄사를 누구나 한번씩을 했을 것이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12월 중순까지 지속되던 따스한 겨울이 갑자기 돌변해 강추위와 폭설을 몰고 온 동 장군의 기세가 해를 넘긴 2024년도에도 여전하다. 추운 겨울 생각나는 따듯한 아랫목 그리고 우리의 온돌문화 가끔은 생각해 본다 이 기가막힌 온돌문화가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35호 로 지정된 한국의 온돌문화가 우리에게 시사하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무탄소에너지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기업 합동 기구인 무탄소연합(CFA)이 지난 10월27일 출범하고 이회성 전 IPCC 의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무탄소연합은 윤 대통령이 국제연합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 기구다. 무탄소연합은 출범 후 국내외 기업 및 국제기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무탄소연합의 역할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자 이회성 회장을 만나봤다.■무탄소연합(CFA)은무탄소에너지(CFE)는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로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해는 '푸른 용의 해'로 힘과 용기,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상징한다고 하오니 추진하고 계시는 모든 일이 노력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중동사태와 경기침체 등 전세계적으로 여러 악재들이 발생하고 기후변화와 에너지안보 등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 전기인들은 흔들림 없이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그린수소(Green Hydrogen),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바이오자원 등 정부의 녹색 신산업 육성 전략에 힘입어 저탄소 연료공급사업에 탄력을 받는 국내 기업이 있다. 농업·수송분야까지 아우르는 탄소중립 기술력을 선보이는 (주)바이오프랜즈를 찾아 그간의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바이오프랜즈의 주력사업은지난 2016년 설립한 (주)바이오프랜즈는 DME(디메틸에테르)를 생산·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와 산업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풍력발전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공해 없는 청정에너지원 바람으로 녹색사업을 펼쳐온 유니슨(주)은 최적의 입지조건과 최신 설비를 토대로 대형 풍력발전단지와 해상풍력발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국내 풍력시장 ‘개척’유니슨은 1984년 9월 설립 이후 풍력발전사업개발, 풍력발전기자재 개발·공급, 풍력발전사업PF(Project Finance), 풍력발전단지 건설, 발전(전력)사업, 풍력발전 유지보수에 이르는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우리 기업으로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2023년 인천 지역에 연간 3만톤의 액화수소, 2025년 충남 보령에 연간 25만톤의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플랜트가 잇따라 지어지면서 대용량 수소시대의 포문을 열고 있다. 수송·산업·발전용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의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전략에 이바지하고 있다.■수소 대량 생산 체제 구축지난 2020년 12월 SK(주)는 그룹 차원의 수소사업 목표를 제시하고 2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수소 사업 전담 조직 ‘수
[투데이에너지] ■에너지 수요 지속 증가20세기와 21세기초, 세계 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인류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세계 에너지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기준 세계 총 1차 에너지 비중은 약 1만5,000MTOE로 2021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에너지의 81%는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이로 인해 2022년 전세계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은 371억톤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면서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이슈로 기후위기가 떠올랐다.오늘날 에너지 수요 증가를 만족시키면서 지구온난화의 주요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푸른 빛 가득한 용처럼 국내외 수소 산업은 청정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5주년을 맞은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도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올해 1월1일 제23대 학회장으로 취임한 이홍기 우석대학교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를 만나 학회의 활동 계획과 수소생태계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취임 소감과 포부는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는 지난해 춘·추계학술대회에서 약 1,220명이 참가해 94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물 에서 얻을 수 있는 무한한 청정에너지원 수소. 전 우주를 통틀어 가장 풍부한 자원이자 고갈의 염려 없는 물을 전기분해해 얻을 수 있어 전문가들은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궁극의 에너지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석유 자원과 같이 자연에서 캐내는 ‘백색수소’가 업계의 지각변동을 불러 왔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백색수소의 존재와 경제가치가 알려지면서 이를 탐사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편집자 주■우물가에서 최초 발견1987년 서아프리카 말리 보우라케보우고우 마을 우물가에서 이
[투데이에너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윤관석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미국이 지난 8월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담겨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국회에서 한미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촉구 결의안 채택에 앞장서고 국회·정부 합동대표단을 꾸려 미국을 방문해 의회 인사들과 면담하면서 차별적 보조금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등 문제해결
[투데이에너지]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 우리 국민 모두의 가정에 올 한해 풍요롭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산업부는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고 시스템을 혁신할 계획입니다. 신한울 3, 4호기 부지공사에 착수하고 2025년까지 매년 원전 1기씩 준공되도록 하겠습니다.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3조5,000억원의 일감을 공급하고 혁신형 SMR도 개발에 본격 착수하겠습니다.흔들림 없는 에너지 수급을 위해 가스, 석유 비축을 늘리고 핵심광물 관리도 강화하겠습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동반 확대로
[투데이에너지]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우리 환경 가족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탄소중립 여정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 정부 2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국정과 제 방향을 착실히 설정하고 순환 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 촉진법 등 국정과제 이행 기반이 되는 법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가 환경부의 새로운 기틀을 다진 해라면 올해는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해입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투데이에너지]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2023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산업 발전과 에너지 저소비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묵묵히 힘 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올 한해 우리 한국에너지공단은 위기에 흔들림 없는 튼튼한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또한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새롭게 정립된 정부 에너지정책을 실행하는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산업·건물 등 에너
[투데이에너지]희망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께 더욱 큰 행복과 발전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2022년 가스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화된 국제 정세 불안과 LNG 가격 폭등에 국내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저희 공사는 올해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한 다각적이고 치열한 노력과 함께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지속적인 수급 안정성, 도입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해외 사업을 합리적으로 재구성하고 국제 사회가 탄소중립의 시대로
[투데이에너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계묘년은 검의 토끼의 해로 검은색은 지혜를, 토끼는 다산과 안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올해도 정부와 우리 공사 그리고 가스산업계가 같이 지혜를 모아 우리나라 가스안전의 기반이 더욱 더 공고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2022년에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어려운 안전관리 여건에도 불구하고 가스사고는 약 8%가량 감소했습니다.이는 가스업계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며 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