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권오수 한국보일러사랑재단 이사장은 그의 60평생 인생에서 1/3을 보일러와 같이 지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다. 그에게 있어 보일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늘 배워가야 하는 그 ‘무엇’이었다.인생의 전환점은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에 다가오는 법이다. 학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가 집단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안산도시개발을 인수하는 등 집단에너지사업 확대를 위한 무한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집단에너지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한 신만중 집단에너지사업본부장(부사장, 휴세스 대표)이 있다. 그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 한국지역난방공사기술 대표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부터 삼
세계적인 아날로그반도체 전문기업인 내셔널세미컨덕터의 기술담당을 맡고 있는 윤영용 이사. 그에게서 하반기 국내 태양광시장을 공략할 주력제품인 ‘솔라매직 파워 옵티마이저’(이하 솔라매직)에 대해 들어봤다.△솔라매직을 소개하자면태양광모듈은 전지들이 직렬로 연결돼 있어 일부에 차광이 발생하면 전체 효율이 내려가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때문에
한경노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는 감사활동을 할 때 직원들이 맡았던 일의 점검을 철저히 하는지, 제도적인 문제 때문에 감사에 거스르는 사항은 없는지, 모범직원에게는 합당한 포상이 이뤄지는지를 항상 염두해 둔다고 한다. 한 감사는 가스안전공사 내의 직원들에게도 명함을 준다고 한다. 같은 직장에 있지만 감사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고 직원들이 언제라도 감사실의
한국내에서 GHP 시장점유율 50%대를 유지하고 있는 아이신. 그러나 한국내 GHP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국정부에서 가스냉방 보급 확대 정책을 발표하고 이에 맞물려 신제품 ‘E1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다시한번 한국내에서 GHP 부흥을 기대하고 있는 Yamada 아이신 해외영업본부장을 ‘수입판매사
소금사막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력 경쟁의 중심에 선 광물공사 기술연구소의 공봉성 소장을 만났다. 이미 지난해부터 리튬 염수 모의액을 만들어 자체 연구를 해왔다는 그는 망망대해를 건너온 우유니 염수를 치켜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칠레 등에 비해 볼리비아의 리튬광은 리튬 추출이 굉장히 어렵다는데아르헨티나와 칠레가 탄산리튬을 제조하고 있는데 그곳의 염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객만족을 통해 전기ㆍ가스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전기산업 기기 및 도시가스 폴리에틸렌 밸브 업체인 (주)대륙 김덕현 회장은 지난 8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면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77년 회사 설립
“위타위기(爲他爲己)의 마음으로 LPG판매업계를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박태석 신임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회장은 임기동안 LPG판매사업을 가업으로 물려줄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태석 회장은 현재 LPG판매사업을 기상도로 나타내면 구름이 끼고 장마가 오는 형국이라고 요약했다. 박회장은 “회장 후보로
지난달 2일 국토해양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스코 간의 ‘해양용존 리튬 추출기술 상용화 공동연구 개발사업 협정’이 체결됐다. 바닷물에서 리튬을 뽑는 사업의 상용화 연구가 본격화된 것이다. 그 중심에는 이번 사업의 핵심 기술개발에 성공한 지질자원연구원 정강섭 박사팀이 있다. 지난 2000년부터 해양 용존 리튬 추출기술 개발에 매달려온
국내 두 번째로 폴리실리콘 양산에 나선 한국실리콘이 공장 가동 후 한달을 보냈다. 신공장 완공 후 초기 거쳐야 하는 시운전 기간을 건너뛰고 바로 상업생산에 돌입한 한국실리콘의 저력은 ‘혁신의 사나이’ 안형규 사장이 있기에 가능했다. 폴리실리콘 양산 시작 후 곧바로 증산 계획에 돌입한 한국실리콘 여수공장의 안현규 사장을 만나 한국실리콘의
국제냉동기구(IIR: International Institute of Refrigeration)는 냉동과 관련된 기술개발 보급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국가간 단체다. IIR 한국위원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IIR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으로 국민대 강병하 교수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강병하 회장을 만나 전세계 냉동공조산업의 이슈와 IIR에서의 한국위원회
국내 희소금속 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의 배정찬 센터장(생산기술연구원 인천연구센터 생산기반연구본부 본부장)을 만나봤다. 그는 희소금속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개설 배경은센터 개설의 중요성은 인식됐지만 선뜻 시행되지 못했는데 기폭재가 된 것이 중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는 지열냉난방은 우리나라의 자립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역이 되고 있다. 지열분야의 산업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설립된 지열인력양성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임효재 호서대 교수을 만나 국내 지열시장 평가와 지열산업의 현황, 센터의 올해 주요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지난해 지
(사)한국주유소협회 제20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한진우 회장을 만났다. 그는 그동안 협력이 필요했던 정유업계와 대립해야 했던 몇몇 현안 문제를 처리할 방안을 고민 중이다. 협회 산하에 자영주유소 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해 정유사와 대립적 문제를 전담토록 하고 협회는 공통 문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임기동안 중점 목표는대형마트 주유
LG전자는 종합공조기업을 표방하고 에어컨본부내에 시스템에어컨을 기반으로 지열, Chiller뿐만 아니라 LED, 태양광, BMS분야를 총괄하는 토탈에너지솔루션 공급 준비를 완료했다.이중 고객과 사용자에서 냉난방 솔루션 제공에 있어 엔지니어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고객의 가치 창조를 높여주기 위해 최근 CAC엔지니어링팀이 조직됐다. CAC엔지니어링팀 수장을
“계측기기분야 세계적인 기업인 하니웰, 오토닉스, 딕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냉동공조분야 계측기기 기업인 두텍의 최득남 대표의 중장기 목표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두텍은 냉동냉장, 항온항습기, 공조기, 공기압축기, 부스터펌프, 히트펌프 등 산업용 기계장치에 사용되는 제어장치 및 온도, 습도,
“가스업계의 보다 나은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개발에 전념해 최고의 품질과 안전의 대명사로 기억되길 바랍니다.”이정수 (주)KGST가스안전개발(이하 KGST) 대표는 기술개발에 있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 95년 ‘삼일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 대표는 작업현장에서 가스사고
지난 84년 설립 이후 국내에 유럽형 난방시스템을 선보여온 코퍼스트가 경기도 이천에 신규 공장을 건립하고 산업용 대공간 난방기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김정호 대표는 “지금까지 코퍼스트는 전기 난방기와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규모 난방기기 시장을 선도해 왔다”라며 “유럽을 중심으로 난방분야의 트렌드 변화를 감지
유류전자상거래 기업 오일비즈는 지난해 하나은행과 제휴해 획기적인 안전결제시스템을 구축, 석유 현물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빠른 성장을 거듭해왔다. 올해는 석유유통뿐만 아니라 인재보급사업, 금융사업(B2B구매자금), LED조명사업, 주유소·충전소 개발, 컨설팅(매매·임대)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에너지 포탈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향
“첨단가스공급기기의 국산화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로 창사 12주년을 맞게 된 정돈영 한국이토(주) 사장은 이달 본사 및 공장 신축과 이전을 계기로 가스분야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과제인 수소 및 LNG 산업분야 핵심 부품개발 및 스테이션 엔지니어링 등 신규사업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