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초저온용기 제조업체라는 자긍심으로 CEO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비의 천성흔 대표. 척박한 국내 초저온용기 시장에서 연구개발과 기술공조를 통해 순수 국산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천성흔 대표는 인터뷰 내내 강한 어조를 이어갔다.한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90%에 그쳤다. 새로울 것 없는 초저온용기 시장이라도 경제한파를 겪은 탓에 매출감소는 불가피한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왔던 가스터빈미터를 국산화함으로써 외국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계측기기 및 자동화 시스템 전문 제조업체인 티엠에스코리아의 이홍출 회장은 이 같이 말하고 올해 가스터빈미터 공급의 초석을 닦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2003년 ‘첨단과학의 흐름을 계측하는
앤텍은 주유소 POS(판매시점관리: Point of sale) 등 주유소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취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2004년 법인으로 전환해 주유소 POS 시장에 본격 진출한 앤텍은 기술개발에 주력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한국도로공사의 자가주유소 및 S-OIL 직영 사업장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단 시간내에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아이템 중 이익이 나지 않는 제품은 2~3년내 과감히 정리하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전환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모두 갖춘 회사로 도약해 나갈 계획입니다”조시남 에쎈테크 사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임직원들이 잘 극복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3~5년 후의 중장기적인 사업 방향을 위해 제품 아이템에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제품개발과 사후관리는 평행선상에 놓여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문제는 발생할 수 있지요. 이때 신속히 대응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박근성 (주)강남 대표(사진)는 냉철한 CEO의 이미지보다는 태양열만큼이나 따뜻하고 친근한 매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그는 강남의 CEO이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하고 있는 (주)나라코퍼레이션(대표이사 노창환)은 지난 1979년 산업용 플렉시블 커플링 전문 생산업체로 출발해 기어커플링, 유체커플링, 디스크 커플링 등 총 10여종의 커플링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노창환 대표이사는 “나라코퍼레이션은 지난 2001년에 벤처 기업 및 INNO-BIZ 기업으로 선정됐다”라며
“가스센서 기술은 타산업과 접목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최근 환경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그 수요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술분야입니다.” 하승철 (주)센코 대표는 가스센서 사업전망에 대해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센코는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내외 가스 관련 감지제품
“친환경 엔진기술을 보유한 우리 회사는 최고의 기술력 및 제휴사들과 함께 세계로 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친환경 엔진개발 전문기업 엔진텍의 이용균 대표의 포부다. 지난 1999년 9월20일 구로동 생산기술연구원 훈련원의 조그마한 연구실에서 출발한 엔진텍은 세계적인 친환경엔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엔진텍은
“유럽기업과 같은 대표적인 탄소거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지난 2008년 10월 설립된 한국탄소금융(주)(대표 노종환)은 국내 최초의 배출권 거래 전문기업으로 높은 관심을 모아왔다. 세계적으로 탄소시장이라는 거대한 신시장의 등장에도 불구 국내에는 탄소금융 전문기관이 전무했는데 한국탄소금융이 탄소시장, CDM관련 및 CER/KCER관련
"급변하는 에너지시장 환경변화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LPG의 브랜드화가 생존을 위한 적정한 미래 대응 방향으로 생각됩니다“유수륜 한국LP가스공업협회장은 LPG업계의 영원한 고객인 LPG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저렴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떠한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LPG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올해를 LPG소비자
지난 3년 전 보일러업계 최초로 국가의 연구과제로 일명 ‘수출전용 콘덴싱보일러’ 개발 연구용역이 진행됐다. 단순히 관련업계 최초라는 의미보다도 모든 보일러사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컸다.첫 시작은 순조롭지 못했다. 과제를 맡은 기업이 갑자기 그만 두기도 하고 연구용역 중간에 연구자가 바뀌기도 여러 차례. 우여곡절을 겪고 연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냉동공조산업도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KRAAC). “냉동공조산업도 에너지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우정태 소장을 만나 지난해 냉동공조산업 평가와 올해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지난해 냉동공조산업을 평
김임용 신임 서울조합 이사장은 “이사장으로 저를 뽑아준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후회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10년 앞을 내다보는 조합과 LPG판매업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LPG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의 역량이 중요해졌다
“가스용품은 문제가 발생된 후 사후조치로 해결하기에는 그 위험성과 파급성이 큰 제품이므로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최소한의 사전검사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금종수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올해부터 KS인증제품에 대해 실시하는 법정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금 이사는 불량 가스용품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KS 인
2009년 2월1일부터 GS칼텍스가 100%로 투자한 자회사로 설립된 GS그린텍은 석유제품 수송을 전담하는 운송사업을 비롯해 플라스틱 용기를 생산하는 플라스틱사업, 윤활유·환경사업, 국제무역(Trading)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GS코로나 대표로 취임했던 김성진 GS그린텍 대표는 오는 2월1일자로 GS코로나를 합병하고 공조사업에
지난해 심한 부침을 겪었던 충전업계는 새해를 맞이했음에도 불투명한 시장전망으로 올해 목표를 세우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기댈 곳이 필요한 시점이다. 충전업계의 대표격인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의 수장인 박열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산업용가스 시장 전망과 현재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길을 살펴본다.- 지난해 산업용가스 시장 진단과 올해 전망은지난해 상반
△지난해 광물자원공사의 성과를 평한다면우리 공사는 지난해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선포했다. 가장 큰 변화는 설립목적이 ‘진흥’에서 직접 ‘자원개발’을 하는 기관으로 변신한 것이다. 기능변화에 맞춰 조직개편과 인사개혁을 단행했고 빠르게 변화했다. 해외사업은 ‘2+2전략’을 내세웠다. 진출
가스안전관리 체계 선진화…선진국 수준 사고감축 목표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올해 ‘2015년까지 현재의 가스사고를 50% 감축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1월 공사 창립 35주년을 맞아 이 같은 경영목표를 대외에 선포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이라크 주바이르·바드라 유전 계약가스선진화, 성장·발전 기회 삼을 것△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우선 2013년까지 42지자체 약 350만가구에 천연가스를 추가 공급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전국 배관건설공사를 착공했고 올해 주배관 공사뿐만아니라 제4 LNG기지인 삼척기지도 본격적인
“바닥에서부터 출발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경쟁할 자신이 있습니다”태양광 전문기업 (주)지앤알의 최오진 대표는 사업초기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태양광시장을 떠올리듯 이렇게 말했다.“사업을 시작할 때 주변의 만류가 심했죠. 처음 몇 년간은 힘든 시기였지만 지금은 그 고비를 넘겼습니다. 이제 태양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