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정부가 원전 수출과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최근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출범을 통해 원전수출 종합 전략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간 협력 등 원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한다는 것이다.이는 원전 수출을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성장산업으로 키우는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그동안 원자력업계는 지난 5년동안 원자력 생태계 붕괴가 일어나 지난 60년간 원자력업계의 피땀으로 이
[투데이에너지] 새정부는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여건을 고려해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합리적으로 재정립하고 태양광, 풍력 등 원별 적정 비중을 도출한다는 내용으로 에너지정책의 변화를 예고했다.기존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사실상 일방적으로 발전비중을 높이는 목표를 가지고 에너지정책을 추진했다면 새로운 정부는 이것을 좀더 현실적이면서도 합리적으로 다시 계획을 세우겠다는 의미다.사실상 에너지믹스를 사전적인 의미부터 본다면 에너지원을 다양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석유나 석탄 같은 기존 에너지까지 포함해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까지 효율적 활용
[투데이에너지] 방만하게 운영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던 공공기관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혁신 가이드라인을 제기하며 핵심기능 중심으로 재편해 조직과 인력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두고 국민들은 물론 관련 업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공공기관들이 이미 지난해 편성됐던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 10%를 하반기에 당장 반납해야 하며 내년 예산도 50% 삭감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정부가 제시한 기준선은 긍정과 부정적 효과가 현실로 함께 나타나고 전체 350개 공공기관이 적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유사 중복 기능을 수행
[투데이에너지] 정부의 수소차 지원 정책으로 수소차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소차 증가에 따른 수소충전 인프라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수소차 운전자 불만이 높다. 수소차 운전자의 가장 큰 불만은 수소충전소 부족이다. 현재 약 2만2,000대의 수소차가 운영되고 있지만 구축된 충전소는 약 170개에 불과하다. 170개 충전소도 다 운영이 되고 있지는 않다. 그러다 보니 운전자는 충전을 위해 이른바 ‘원정’을 떠나기도 하고 충전을 위해 몇 시간씩 기다리는 일이 흔한 일이 됐다. 충전소도 부족한데 최근에
[투데이에너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국가다.특히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의결됨으로써 수소 경제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됐다.이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수소산업발전에 앞장서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는 있는 상황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나선 것이다.수소는 연료전지. 암모니아 혼소, 수소터빈 등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분야에서 청정한 전기 생산에 주역이 될 수
[투데이에너지] 재생에너지는 얼만나 설치하겠다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매년 그 목표를 채우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하고 문제를 개선해나가는데 집중해야 한다.국내에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오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어떤 정권, 정부가 정책을 추진했냐가 아니라 원하는 만큼 설치를 못해왔다는 점이다. 중앙정부에서 각종 대책을 내놓아도 설치현장에선 이런 저런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이전 정권에서 태양광의 경우 목표량 이상을 보급하는 성과를 달성했지만 그 내면
[투데이에너지] 천정부지로 뛰는 기름값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유류세를 법정 최대한도로 인하했지만 운전자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밥값은 물론 농수산물 등 생활 주변에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다보니 정부는 세금 인하분이 제때 반영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유사와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합동점검단까지 꾸려 본격저인 가동에 돌입했다. 유류세 추가 인하에 대한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고유가 시기 가짜석유 유통 등 불법행위를 엄중 단속하기 위한 임시 조직으로 가격·담합반과, 유통·품질반 등 두
[투데이에너지]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은 태양광을 중심으로 확대돼 왔으며 지난 정부에선 3년 이상 목표치 이상을 달성하는 역할을 해왔다. 관련부처에선 태양광 업계의 속사정은 들여다 보지 않고 오로지 보급목표를 달성했다는 데만 집중해왔으며 어떤 에너지원이든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전환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해왔다.결국 태양광 숫자는 엄청나게 늘어난 대신 전력으로서의 재생에너지의 실속있는 역할을 끌어올리는데는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2030년 NDC 달성을 위해선 재생에너지가 총 발전량의 24%를
[투데이에너지] 올 하반기까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근 환율도 13년만에 1,300원을 넘어섰다. 결국 고환율·고원자재 가격 등으로 냉난방공조 등 모든 제조기업의 가격 인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1~2차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심각히 고려되고 있다. 이미 기업에서 가격 인상 최소화를 위해 원가절감 등 모든 방법을 사용해 더 이상 쓸 수 있는 방법이 남아 있을지 의문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도 최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수출입
[투데이에너지] 최근 정부가 전력시장 긴급정산 상한가격 제도, 즉 SMP 상한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등 민간발전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장가격을 통제하려고 하는 조치로 발전업계의 존립을 흔드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온다.이번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전력시장 가격변화에도 정해진 기준 외에 추가적인 이익을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특히 민간발전사업자들은 이번 SMP 상한제 도입이 한전 적자의 책임을 민간에게 돌려 발전사업자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매도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정부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LPG·CNG 등의 차량을 제3종 저공해차 분류에서 삭제시키려던 계획을 일단 보류시켰다고 한다. 전기·수소차를 1종으로, 하이브리드를 2종으로, LPG와 CNG 등 가스차량을 제3종으로 분류한 현 체계를 1종만 남겨놓고 2종과 3종을 없애 배출가스가 없는 무저공해 차를 최우선 보급할 예정이었다. 수송용 차량 가운데 화물차를 수소전기차로 바꿔 나가기 위해서는 아직 인프라는 물론 차량 가격 및 보급 대수 등 거의 모든 측면에서 준비가 아직 부족해 보인다.
[투데이에너지]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어느 덧 1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수소 제조 공장 사무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공장 관계자 3명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난달 26일에도 경북 포항 북구 득량동 소재 음식점에서 가수누출로 인해 LPG 폭발 사고가 발생해 40대 식당 주인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4월에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LPG충전소에서 15년
[투데이에너지] 최근 화학세척제를 사용해 태양광 모듈을 세척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해 일부 몰지각한 사업자를 처벌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해창만 수상태양광이 설치된 담수호에서 물고기 떼죽음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는 수상태양광 패널을 세척한 직후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또한 채취한 물과 죽은 물고기에서 화학세척세제 성분인 ABS가 검출됐으며 일부 태양광 사업자의 화학 세척 세제를 이용한 세척 때문에 물고기 떼죽음이란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합천댐 수상태양광이 대
[투데이에너지] 태양광이든 풍력이든 산업초기에 해당되는 에너지산업은 정부의 정책만으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없으며 반대로 업계가 단독으로 시장 확대를 선점해나갈 수도 없다. 이에 산업이 발전하고 성숙해가는 그 초기에는 정부는 정책적으로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업계는 산업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 시장을 선점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을 믿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가야 하는 것이다. 서로가 상호보완적으로 산업을 성장시키고 이끌어가기 위해선 정부와 업계간 소통,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최근 태양광
[투데이에너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자재는 물론 석유, LNG 등 에너지가격이 오르켠서 물가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금융 유동성까지 풍부해지며 이를 낮추기 위한 미 연준의 금리인상 빅스탭에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비용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경제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이달 1일부터 20%이던 유류세를 10% 추가 인하에 나서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는 58원, LPG는 21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시장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구매한 석
[투데이에너지] 석유화학, 석유제품, 가전, 이차전지 등 수출이 증가하며 역대 4월 최고 수출액인 57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내 코로나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전년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2020년 1월 이후 18개월, 2021년 3월 이후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세 유지했다는 점에서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석유화학, 석유제품 수출이 4월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여기에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두 자릿수 증가
[투데이에너지]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제도적인 정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탄소중립의 역할을 단순히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환경적인 측면에서만 이해해선 안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미래에도 산업성장을 통해 지배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목적도 동반돼 있기 때문이다. 환경파괴, 온실가스 배출 등 기후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에너지원에 대한 거부감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제 화석연료 기반의 산업구조에서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
[투데이에너지] 현재 국내 풍력산업은 사실상 끝장이냐, 아니냐를 두고 우려해야 할 지경이 됐다. 태양광발전이 매년 정부의 목표치 이상인 4GW를 초과해 신규 보급되고 있는 반면 풍력발전은 풍력의 경우 여전히 매년 극소수의 보급만 달성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신규 보급용량 집계에 따르면 태양광은 4,400MW가 보급된 반면 풍력은 67MW에 그쳤다. 이 극소수의 보급량도 직전연도에 설치된 물량의 상업가동이 늦어지면서 집계된 것일 뿐 신규 설치라고 보긴 어려운 물량이다. 2020년 242.2MW가
[투데이에너지] 무너진 자원 생태를 복원시켜 자원안보를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미국, 중국 등 강대국들의 무역갈등과 자원 무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원 공급망 위기가 발생하면서 국제유가는 물론 니켈, 리튬 등 광물가격이 급등해 주요 산업 경쟁력이 악화되고 인플레이션 유발, 금리인상 등 실물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연쇄적으로 나타나는 실정이다. 한때 해외자원개발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기업을 중심으로 막대한 투자와 정부 지원이 이뤄졌지만 무분별한 투자와 손실
[투데이에너지] 한국형 가스터빈이 한국서부발전 김포열병합 발전소 건설 현장에 최초로 설치됐다.이번 한국형 가스터빈은 진입장벽이 높은 LNG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를 이룬 두산에너빌리티(두산중공업)의 노력의 결실이다.발전용 가스터빈은 ‘기계공학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LNG발전용 가스터빈(gas turbine 또는 combustion turbine)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내연기관으로 기관의 내부에서 연소된 고온 고압의 가스를 터빈 날개에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