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동위 기자] 서울에 사는 박모씨(33)는 휴가를 맞아 가족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다 가격표를 보고 많이 당황했다.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어쩔 수 없이 주유를 하긴 했지만 한달 전 1,900원대에 주유했던 기억을 떠올린 박씨는 찜찜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지난달 리터당 1,800원대를 유지하던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신중한 선택, 왜 필요한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우리의 삶처럼 많은 에너지산업이 호황에 이어 불황의 터널을 건너고 있다. LPG산업의 경우 판매량 감소와 경쟁 연료에 시장을 조금씩 내줘서, 제조업의 경우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좋은 시기가 빨리 다가오기를 고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LPG소형저장탱크는 보급정책에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육상풍력 최우선 사전검토를 진행한 14개 단지 중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된 6개 단지 중 4개 단지에 대한 환경부의 추가적인 조사가 빠르면서도 세밀하게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기재부, 환경부, 산업부, 산림청 등 관련부처가 추가적인 조정회의를 진행해 기존에 사업진행이 확정된 1개 단지와 거의 확정된 1개 단지와 더불어 인허
인천종합에너지의 최대주주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기업 선진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각작업을 또다시 진행한다. 지난 2010년부터 매각작업이 진행되기 시작했으니 벌써 5번째 추진인 것이다.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은 MB정부가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서 정상추진과제로 인천종합에너지 민영화를 발표함에 따라 추진돼 온 것으로 박근혜 정부 들어 첫 번째 매각시도라는 점
[투데이에너지 최인식 기자] 지난달 열린 ‘특수·독성가스 안전국제세미나’에는 에어프로덕츠, 린데, 에어리퀴드코리아, 메티슨특수가스, 원익머트리얼즈 등 국내외를 불문한 특수가스 업체들이 참석해 자사의 안전관리 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최근 구미, 화성, 상주 등지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가스사고와 화학물질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LNG직도입 규제완화 정책이 부상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민간기업보다 천연가스를 비싸게 구입하고 있다는 등 가스공사의 독점체제 비효율을 제거해야 한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때마침 지난 4월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이 LNG직도입 규제완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이 전개되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최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부하가 요동치는 가운데 원자력발전소까지 가동을 멈춰 국가 에너지안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에너지공기업들에게 에어컨가동 전면중단 등 강경조치를 취했다.지난 19일 한낮의 최고기온은 29℃. 그러나 에너지관리공단의 실내온도는 32℃가 훌쩍 넘었다. 창문에는 습기가 잔뜩 서려있었다. 실내온도가 바깥온도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으로 태양광 100MW를 8월까지 긴급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사업의 참여 여부에 쟁점이 되는 REC가격을 놓고 산업부의 회의가 길어지고 있어 업계는 8월까지 100MW를 설치완료하기 힘들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산업부는 지난주 중으로 REC가격을 확정하고 이번주 사업모집을 공고하려 했으나 태양광과 비태양광의 R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대법원은 납품업체 등에서 청탁의 대가로 뇌물을 받은 한수원 간부에 대해 중형을 선고했다. 그가 받은 뇌물은 1년에 약 1억원에 달했으며 뇌물을 준 업체도 15곳이나 됐다고 한다.이는 원전 관련 비리사건으로 인한 재판과정에서 드러난 결과다.최근 국회에서 이른바 ‘원전마피아 방지법’이 발의돼 원전 관련 비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달리던 시내버스 타이어가 폭발하는 사고가 잦아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보면 연 230여 건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런 파열사고가 이렇듯 잦다면 시내버스는 ‘시민의 발’이 아니라 ‘달리는 폭발물’이다. 이달에만 벌써 지난 11일 안양에서, 13일 용인에서 발생해 1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얼마전 환경부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한 14개 육상풍력발전단지 사업 인허가 가능 여부 결과물 내용에 대해 관련기업들과 환경부를 제외한 정부부처는 순간 황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 자체가 불가능한 5곳이 확정된 것은 둘째치고 나머지 단지들의 사업 가능이나 불가능여부를 결론짓지 않은 일종의 유보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이다.환경부가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천연가스에 비해 저렴한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국민들과 산업계의 기대가 적지 않다. LPG업계는 셰일가스에서 생산되는 LPG가 늘어나고 그동안 중동에 의존해왔던 수입선을 다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뿐만 아니라 반사적 효과로 LPG가격도 떨어질 수 있다는 희망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LPG수입사인 E1에서는 2014년부터 연간
[투데이에너지 박동위 기자] 요즘 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주유소의 88%가 소비자에게 기름을 판매할 때 주유기의 표시량보다 적게 주유하고 있다는 소식을 최근 언론을 통해 들었기 때문이다.이처럼 많은 주유소들이 주유기의 법정 허용오차를 악용해 이득을 편취하고 있다는 언론의 소식에 열불이 난 것이다.주유소 사장들은 더욱 뿔이 났다.일부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착공을 못하고 있는 하남미사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하남에너지서비스는 지난달 28일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열병합발전소 건설 예정지 인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열병합발전소 조기 착공을 바라는 모습이었다.이
[투데이에너지 최인식 기자] 국내 고압가스업계의 오랜 숙원인 (사)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가 지난 1월 출범한 지 4개월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정식으로 법인단체 지위를 부여받았다.이로써 고압가스업계는 자신들이 느끼는 부당한 대우와 불합리한 제도를 정식으로 표출하고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 것이다.이번 협회 탄생 이전의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수출전략산업으로 키웠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3대 신재생에너지원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각 국별 신재생에너지 보호무역으로 인해 빛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는 발전용을 제외한 가정용의 경우 사실상 존폐위기다. 대기업에서도 연료전지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아직 한창 봄을 만끽해야하는 5월이지만 낮 온도는 25~26℃를 넘나드는 가운데 올 여름에는 예년보다 더한 무더위가 찾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에너지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한다는 사실은 이제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와 관계없이 에너지소비는 증가하고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올해 여름에도 CNG차량을 대상으로 감압충전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실효성문제로 시끌시끌하다. 감압충전은 여름철에 CNG자동차 내압용기의 내부압력 상승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하지만 감압충전에 대해 일부에서는 관련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긍
[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정부는 지난해 불궈졌던 100kW 이하 소규모 발전사업자를 위한 FIT(발전차액지원)제도의 부활에 관해 FIT제도를 운영할 수 있는 자금도 없을 뿐만 아니라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내에 REC판매사업자 선정제도를 통해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의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FIT제도가 부활하게 되면 RPS제도와 중
화력발전소의 혼소발전에 대한 바이오매스 연료에 대한 정산단가가 관련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다.발전사들은 바이오매스 연료인 우드펠릿, 하스슬러지 등을 이용한 전력생산을 하고 있다.발전사들은 바이오매스 연료 중 우드펠릿의 가격이 비싸 이에 대한 보상을 받길 원하는 것이다.그러나 정부는 아직 바이오매스 연료에 대한 정산단가 기준이 없어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을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