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딜레마란 선택해야 할 길은 두 가지 중 하나로 정해져 있는데 그 어느 쪽을 선택해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곤란한 상황을 일컫는다. 현재 유럽연합(EU)이 중국산 태양광패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놓고 이같은 상황에 놓여있다.그동안 중국 태양광패널산업은 반덤핑이나 불공정 보조금 지급 의혹으로 미국 및 유럽과 계속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지난해 2월 고리원전 1호기는 원자로를 멈추고 정기 점검을 하던 중 작업자 실수로 12분간 외부 전원이 완전히 끊기고 비상 발전기마저 가동되지 않았다.전원 중단이 며칠간 지속됐다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순간이다.더 큰 문제는 한수원은 원전에 전력공급이 끊기면 즉각 백색 비상경보를 발동하고 사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정부 지원 보급사업이 시작된지 올해가 3년째 진행되는 가스냉방 보급사업. 그동안 매년 보급지침이 가스냉방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개정되고 있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올해 개정될 가스냉방 장려금 보급지침 중 업계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문이 아마도 GHP 장려금 지급 기준일 것이다. 그동안 모든 GHP에 대해 장려금을 지원해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정부가 올해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참여기업을 확정하면서 태양광, 태양열, 지열분야 선정기업수를 제한한 기존 방침을 바꿔 평가점수가 우수한 기업들을 추가로 선정했다. 정부의 정책 추진방향에서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경기불황에 시달리는 업체들을 외면할 수 없는 신재생에너지산업 현실을 크게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무조건 업계의 의견
[투데이에너지 박동위 기자] 그동안 줄곧 내림세를 보이던 국내 휘발유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환율마저 덩달아 올랐기 때문이다.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치솟고 있는 기름값에 대한 우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하지만 요즘 도로를 보면 아침 출근길뿐만 아니라 하루종일 교통 정체가 일어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지난 15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도시가스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도시가스협회는 건국대학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도시가스업계는 고속성장을 이루다가 2000년대 들어서는 도시가스 판매량 정체 등으로 저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용기 재검사를 받지 않은 미검 LPG용기 유통이 우려스럽다. 재검업계는 검사물량이 부족해 폐업을 고민하고 있고 충전·판매업계는 재검사 과정에서 26년 이상된 노후 LPG용기가 폐기되면서 용기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LPG판매량이 얼마 되지 않는 여름철이라면 용기 부족 문제가 발생할리 없겠지만 판매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투데이에너지 최인식 기자] ‘단생산사(團生散死)’라는 말이 있다.‘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뜻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발발 당시 외적에 대항하기 위해 단생산사를 외치며 백성들이 뭉칠 것을 강조했다.이 말은 비단 칼과 무력이 난무하던 시대에서만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현대사회에서도 전쟁을 연상케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연료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가고 열요금은 서민물가 안정이라는 명분으로 억제되고 있으나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은 숨 한 번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소규모사업자의 경우 발전용량이 작아 주 연료인 LNG를 소매상인 도시가스사에서 공급받아 일반 가정용보다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여기에 SMP상한제도
[투데이에너지 박동위 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도로환경이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면서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는 항의글을 남기기 위한 접속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경기도 내에서 판매하는 기름에 리터당 30원의 도로환경이용료를 부과하는 것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인데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항의 댓글은 270여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관련해 말들이 무성하다.전력수급기본계획 선정업체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지식경제부는 특정사업자가 사업권을 획득했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까지 했다.특히 시민단체들은 이번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전력시장의 민영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돼 다시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는 상황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지난해 구미 불산 가스 누출사고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인 지난 15일 청주의 한 LCD 공장에서 또다시 2,500리터의 불산용액이 누출됐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상주에서는 염산이 대량 누출돼 인근 주민들이 공포에 떨기도 했다.연이은 유독 화학물질 누출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사고가 난 후에서야 뒤늦게 대응하는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최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자원, 전력 등 올해 추진될 에너지기술개발 중장기 과제들을 발표했다. 특히 기존처럼 기간안에 과제수행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해당 과제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지 않고 수행기업의 성실성을 평가해 지속적인 지원을 정부가 약속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의 의지에 따라 우수한 선진 에너지기술을 확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가짜석유 유통에 따른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고 가짜석유 근절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는 석유제품 수급보고 전산화시스템에 대해 정부와 관련 단체간 시각차이가 적지 않다고 한다. 제도 도입에 따른 영업비밀 침해 등 업계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제도 도입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는 공감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 ERP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지난 11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3년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도시가스업계는 대내외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도시가스사업의 새로운 지속가능 발전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신년 인사회에 앞서 ‘북미지역 에너지자원 개발의 전략적 접근’이라는
[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무르익으면 약이고 설익으면 독이다’란 말이 있다. 서두르면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뜻으로 현재 수상태양광이 그 도마에 올랐다.지식경제부는 4일 수상태양광발전의 가중치를 1.5로 정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관리 및 운영지침’의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다.개정안을 통해 1.5의 가중
[투데이에너지 최인식 기자]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는 구미, 영주, 울산 등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관련사고를 들 수 있다.이렇게 연속적으로 발생한 사고들로 인해 정부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허점이 드러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화학물질 관리체계를 보강하라는 주장이 제기된 실정이다.해외 선진국의 화학물질 관리체계에 대한 탐구가 이뤄진 후 국내의 관리체계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동하절기 전력수급 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단기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발전설비를 확충하는 것이고 단기적으로는 전력소비를 줄이거나 회피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해야 할 것이다. 단기방안 중 전력피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가스냉방이다. 가스냉방 보급 확대로 전체 냉난방 피크전력 부하를 확 줄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그동안 갈피를 잡지 못하던 에너지정책과 관련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올해는 중장기 로드맵을 내 놓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 원자력발전소 건설 찬·반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첨예하게 엇갈린 정책을 내 놓았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승리로 원전건설에 대해서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게 됐
[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지난해 12월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철용 에너지경제연구원신재생에너지연구실 연구위원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수용예측 모형 개발 및 운용’을 발표했다.이 연구원은 원별 가격함수와 원별 수요전망 모형을 통해 산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전망을 현 정책안, 신 정책안, 낙관안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