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지금 우리나라는 원전 가동 정지 및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전력수급 위기에 처해 있다.특히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다각적인 전력수요관리가 필요한 시기다.더욱이 최근 강추위가 지속돼 난방용 전력수요가 급증, 잇따라 전력수급단계별 조치사항도 ‘관심’ 경보를 내리는 등 전력수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선진국일수록 사고의 처벌이 엄격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영국과 일본의 사고발생에 대한 처벌을 보면 놀라운 수준의 경우도 많다.영국에서의 경우 사고원인이 부실시공이나 무자격 시공 등에 의한 것일 경우 실형이 선고되기도 하며 일본의 경우는 사고에 대한 책임을 관련협회에까지 엄중히 주지시킴으로써 관련사고예방에 전사업자가 동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예년보다 이른 강추위로 전력이나 LNG수급상황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6일 9시45분경 예비력이 450만kW까지 하락해 지경부가 준비단계에 돌입하는 등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월성 1호기와 고리 1호기 수명연장과 비상발전기 고장, 환경단체의 안전성 문제로 가동 중단 요구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겨울철 전력수급에 적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그린홈100만호, 일반보급사업 등 2013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할 시공기업들을 선정하는 기준을 발표했지만 일부 항목에 대해 업계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2013년부터 태양광은 70개, 태양열은 25개, 지열은 30개 기업 이내로 선정기업수를 제한하고 있어 신규업체는 물론이고 기존에 정부사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올해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서울시만 공급비용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 서울시의 행정은 비판을 면하기 힘들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8월 말 물가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급비용 조정안(1.62원/㎥ 인상)을 심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추석물가 안정정책에 밀려 공급비용 심의가 추석 이후로 연기되더니 올해가
[투데이에너지 박동위 기자]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유리하도록 카드수수료 체계가 바뀐다고 해서 수수료율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인상했기 때문.특히 석유일반판매소업계는 집단 반발에 나섰다. 업계는 현재 마진율이 4~5%밖에 안되는 업계의 상황을 근거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카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정부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확고한 신념과 정확한 입장을 업계에 충분히 설명하고 토론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정책수립과정 중 하나다.이러한 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보이는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EHP)에 대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개정안을 보면 조금은 아쉬워 보인다. 정부는 당장 내년 1월1일부터 EHP에 대한 소비효율등급제를 강화하
[투데이에너지 최인식 기자] 지난 14일 홍영표 민주통합당 의원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난 9월27일 경북 구미에서 일어난 불산 유출사고 수습에 대한 후속조치로 유해화학물질의 사고 예방과 적정관리를 위한 것이다.비단 구미 사태뿐만 아니라 각종 화학물질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사례를 비추어 보면 안전관리 체계를 다듬는 작업은 꼭 필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무적의 제주도.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대한민국의 이름을 갖고는 있지만 생각과 생활하는 것 모두가 달라 어색한 그곳.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에너지정책 또한 특수성을 갖고 있다. 제주도는 아파트 조차도 LPG로 난방을 하고 있다. 제주도 도심은 인구밀도가 높아 지역난방을 활용한다면 에너지 수급안정에 큰 도움을 줄
지난 13일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은 FIT(발전차액지원)제도의 재도입을 위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나섰다. 이는 RPS제도는 그대로 시행하되 이와 함께 FIT제도를 부활시켜 두 제도를 병행하겠다는 것이다.물론 각 제도의 장점을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가스사고는 다른 어떤 사고보다 후폭풍이 세다. 화재 및 교통사고보다 체감할 수 있는 사회파장력도 세고 재산 및 인명피해도 크게 일어난다.하지만 교통사고 및 화재사고와 달리 가스사고는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현행법상 가스사고 발생 시 배상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만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강제하는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다.이말은 사고가 발생하고 난 뒤에 대책을 강구하면 늦는다는 의미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처한 상황이 이 속담에 잘 들어맞는다.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가동정지 및 원전 부품 품질검증서 위조 사건, 계속되는 납품비리사건 등 대책을 마련할 만하면 이쪽저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2013년 하반기로 예정됐던 전남 영광, 전북 부안지역 해상풍력발전단지사업 실증단계의 기초공사 착공이 1년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지경부와 한전SPC는 환경청, 국토부 등 관련기관에 대한 인허가 과정, 기초 지질조사 용역을 통해 작성될 데이터자료를 토대로 세부 사업설계 등 진행 과정을 소홀히 할 수 없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수요 감소로 LPG산업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경제성이 없는 지방에까지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는 등 LNG중심으로 정부 정책이 추진되다 보니 LPG를 사용하는 가구들의 감소를 부추겨 LPG판매량 증대가 사실상 불가능해 이를 기반으로 성장해야 할 LPG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적지 않다.이 때문에 정부에서도 LPG
[투데이에너지 박동위 기자]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문득 떠오르는 광고문구가 하나 있다.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한대 놔 드려야겠어요’추운 계절 부모님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일러를 놓아드려야 한다는 말인데 그러나 요즘 현실은 보일러가 있어도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됐다.고유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제19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끝났다.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자가소비용 LNG 직도입사업자의 저장시설 요건완화(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문제가 이슈가 됐다.야당 의원들은 물론 일부 여당 의원도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직수입자에 대한 규제 강화 및 직수입제도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
[투데이에너지 최인식 기자] 특수가스업계는 현재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유럽발 경기침체는 국내 산업전반을 강타했으며 반도체, LED, 태양광분야와 이들의 기반산업인 특수가스업계 역시 피해갈 수 없었다.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내에는 삼성, LG, SK하이닉스 등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굴지의 대기업들이 있어 전 세계적 경기침체의 속에서도 특수가스업계는 흔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감축안이 발표되면서 해당기업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지식경제부를 비롯해 국토해양부에 이르기까지 각 업계에서 제출했던 예상감축량에서 지난해 보다 2배나 많은 온실가스를 감축토록 목표가 설정됐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주요 감축대상인 산업·발전부문과 건설·교통부문
[투데이에너지 김응기 기자] 사람들은 빠른 길을 찾는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를 계산하고 길이 조금이라도 돌아가거나 계산한 거리보다 멀다 싶으면 최단거리의 새로운 도로가 개설되길 바란다.이렇게 발생하는 폐도로가 여러모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운영하려면 유지비가 많이 들고 없애려면 회수비용 역시 많이 드는 현실이다.게다가 매각하기 위해선 전면적인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집단에너지사업을 두고 부르는 단어는 다양하다. 구역형전기사업자(CES), 지역난방사업자 등 사업형태에 따라 다르게 불린다.그러나 집단에너지사업을 둘러싼 이해의 차이가 기업의 경영윤리까지 도마 위에 오르게 하고 있다. 지식경제위원회의 한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구역형전기사업자 즉, CES사업자가 올해 여름철 전력피크 시 분산형 전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