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국내 원자력발전소 2기가 하루동안 연달아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지난 2일 신고리 원전 1호기와 영광 원전 5호기가 정지된 가운데 신고리 원전 1호기의 정지 원인은 확인이 됐다.또한 한수원 측은 영광 원전 5호기의 고장 원인은 파악했지만 이로 인한 원자로 정지 원인은 규명 중에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지난달 27일 구미 화학공장에서 터진 가스누출 사고로 인명피해는 물론 농작물과 가축피해가 날이 갈수록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강한 독성물질이 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구미시는 성급하게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오염농도 측정결과를 토대로 주민대피를 해제하고 50m 반경 밖 업체는 정상가동을 하도록 하는 등 안이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유럽발 경기하락 영향으로 빚어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침체 분위기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더군다나 풍력사업의 축소가 우려되고 태양광의 경우도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어렵기만 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석유화 에너지 독립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추진 대책이 절실하다.돌이켜보면 신재생에너지설비 가격하락은 업계에게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각 상임위별로 내달 초순부터 20일동안 치러질 예정이다. 19대 국회에서 처음 치러지는 국정 감사인 만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기대가 적지 않다.하지만 이번 국감은 12월1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맹탕 국감’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국내
[투데이에너지 박동위 기자]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가짜석유 유통조직이 한국석유관리원과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이들 조직은 3년 동안 시가 1조597억원 상당의 가짜 휘발유·경유를 제조해 전국 길거리판매업자 및 주유소 등에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다.아무리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지만 가짜석유로 1조원을 벌다니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까지 든다.이들이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셰일가스 열풍이 불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매장량이 풍부한 셰일가스가 본격 개발될 경우 세계는 천연가스 황금시대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 셰일가스 생산 증가로 2022년부터 천연가스 순수출국으로 전환되는 등 중동·러시아 중심의 국제 가스공급구조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식경제부는 올해 5월 민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화석연료의 사용은 급격한 산업화의 발판이 됐고 자동차, 기차, 항공기 등의 운송수단에 쓰이며 인간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하지만 환경오염과 자원고갈이라는 화석연료의 부정적인 측면이 결국 수소를 비롯한 청정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이유가 됐다.현재 수소에너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은 여러 분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만큼 우리나라 전력사정당국 또한 진땀을 흘렸다. 전력예비율 부족으로 살얼음판을 걸었다.뜨거워도 너무 뜨거웠던 만큼 전기요금이 비싸서 에어컨을 틀지 않던 가정들이 너도나도 에어컨을 틀어댔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지금은 완연한 가을날씨에 접어들면서 언제 더웠느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선선한, 아침저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집단에너지 열요금 조정기가 다가오면서 사업자들의 시름은 깊어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기판매로 인한 경영실적이 좋은 관계로 열요금 인상이 제한을 받자 사업여건이 좋지 않은 여타 소규모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은 줄도산의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이러한 우려 속에서 정부는 이번 9월 조정기에 업계와 협의를 통해 열요금 인상을 적정선에서
한국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신보령화력 1·2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신보령화력 1·2호기는 100만kW급 한국형 초초임계압(USC) 화력발전으로 발전산업의 성장을 위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2~2008년 전력연구원과 함께 100만kW급 기술 개발도 마친 상황이다.특히 중부발전은 지난 2010년
LPG산업에 공생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수송용 LPG시장은 클린디젤의 도전 또는 택시의 CNG엔진개조로 수요 이탈 움직임이 예견되고 있고 가격 경쟁력에 밀린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경제성 없는 지방에서조차 도시가스로 연료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경쟁도 필요하지만 그 속에는 상호 존중과
최근 풍력산업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는 업계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부품소재 및 타워 등 기자재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던 유럽시장이 최근 1년사이 경기악화의 영향으로 정책적인 지원까지 축소되면서 산업침체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 여파가 국내기업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는 것이다.기업뿐만 아니라 발전사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풍력설치사업의 진행이 더딘 것도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력 효율면에서 LED조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LED조명시장 보급확대에 물꼬가 터졌다.정부도 LED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밝히면서 침체됐던 LED조명시장에 힘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도 이러한 정부의 LED산업 지원 의지에 부응하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서울시는 지
LNG직수입자의 저장시설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개정령안 때문에 천연가스업계가 시끄럽다.가스공사 노조는 “지경부는 전면적인 가스시장 개방 정책 기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이번 시행령 개정령안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들어갔다.도시가스업계 일각에서도 직도입 확대로 산업체 물량 이탈, 소비자요금 상승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가스온수기는 최근 몇 년간 가스기기업계의 수출총아로 떠올랐다. 가스기기 대표제품인 보일러 수출실적을 뛰어넘기도 할 정도로 가스기기업계의 뜨거운 눈길을 받았다.이러한 실적이 반영됐는지 지난해 가스온수기 수출 대표기업인 경동나비엔과 대성쎌틱 에너시스는 1억불과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가스기기업계는 그동안 우물안 개구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우리나라 유도 국가대표 금메달의 함성이 터지던 지난 1일 자정. 국내 에너지분야 전력수급부문은 예선탈락 했다.금메달을 결정짓기 3초전 서울 관악구 일대에 또다시 암흑이 드리워 진 것. 이날 정전사태는 한 지역구에 불과했지만 전 국민이 올림픽 열기에 빠져있던 그 순간 정전의 파급은 9·15정전사태를 방불케 했다.서울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다수 국민들이 우리나라 여름철 전력부족 원인을 에너지과소비 때문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내용은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이 여름철 전력부족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85.2%가 위와 같이 답했다.또한 국민들은 전력수급안정화 및 여유 있는 전력예비율 유지를 위해 50.6%가 ‘절전생활화’에 공감
[투데이에너지 김형준 기자] 최근 크고 작은 부탄캔(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 소식이 적지 않게 들리고 있다.지난 5월 서울의 한 대학 축제장에서 부탄캔이 폭발해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달에는 울산 정자해변 바닷가에서 휴대용 가스렌지로 친구들과 아침밥을 준비하던 중 부탄캔이 폭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부탄캔 사고는 건수를 살펴보면 2009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지식경제부에서는 빌딩이나 주차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국내기업들의 내수시장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거기에 주택, 건물 등 사람들의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시설에 설치를 확대해 국민들의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겠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부분이다.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고유가로 연료비 절감을 원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늘다보니 CNG엔진개조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어두운 측면이 적지 않다고 한다.최근에는 인터넷 또는 신문 광고를 동원해 CNG엔진개조 신청자를 모집한 후 수익을 남기기 위해 무자격 또는 불법 하도급 업체에 소개하고 알선료를 챙기는 일마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