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5일 전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33.74원으로 나타났다. 전일 대비 0.45원 오른 가격이며 지난달 4일 1,564원을 기록한 후 지속 상승세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4일 1,639원을 기록한 후 지속 상승했고 16일 1,700원대를 돌파했다. 25일 기준으로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일 대비 1.31원 오른 1,714.61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 역시 상승세다. 지난달 4일 전국의 경유 평균 가격은 1,473원을 기록한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22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긴장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 다만 미 원유 재고 증가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예맨 후티 반군은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지속할 것이고 이를 위해 바다 밑에서도 공격이 가능한 무기를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장 분석가들은 홍해 수송차질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유럽으로의 석유제품 공급 차질은 결국 미국의 석유제품 공급 차질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분석가들은 공급차질 우려가 이어지며 WTI의 근월물과 차월물 차이인 스프레드가 최근 확대되고 있다고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해외자원개발협회가 23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협회 회원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동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에너지·자원 가격 급등락에 따라 석유·가스 수급이 국가적 관심이 되고 있고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의 성장에 따라 리튬·니켈·희토류 등 핵심광물 자원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외부환경 변화에 지속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중요한 바, 협회가 산&middo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석유유통협회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석유대리점과 정유사 등 44개 정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2023년도 결산과 2024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정관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정책사업으로 알뜰주유소 편중지원 중단과 카드수수료 인하, 주유소 규제 완화 및 사업 다각화 지원, 석유유통시장 개선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신용카드 부가세 환급 청구 등 회원사 지원사업과 협회 활동 및 회원 서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도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국가 미래산업 필수원료인 핵심 광물 공급망 확대를 위해 민관 공동발굴과 협동 조사 등의 협력 탐사를 추진키로 했다. KOMIR의 민간 탐사 지원 강화를 통해 민간 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성공률을 높여 핵심 광물의 공급망을 확대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실제로 그동안 KOMIR의 지원 사업이 민간 단독 투자 사업보다 성공률과 투자회수율 면에서 각각 3배,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해 석유사업자에 대한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불법석유 유통 현황을 21일 공개했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주유소의 가짜석유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공사현장 등 주유소 사업장 밖에서 차량을 이용해 가짜석유나 등유를 이동판매하는 불법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계절 변화에 따라 석유제품을 적시에 교체하지 않아 품질기준에 벗어나는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품질 부적합 적발 사례는 2021년 187개 업체에서 2022년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19일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홍해 지역 긴장 고조로 선박 운항은 제한됐다. 이날 후티 반군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출발해 불가리아로 가던 벨리즈 선적의 화물선 Rubymar호를 아덴만에서 공격했다. 이에 공격을 받은 화물선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침몰 우려로 배에서 하선했다. 유럽연합은 홍해에서 후티반군 공격으로부터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라마단이 시작되는 3.10일까지 인질 석방이 없으면 남부 도시 ‘라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스페셜티 제품 확장을 통해 불확실한 대외 상황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도모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롯데정밀화학의 대표 스페셜티 제품인 헤셀로스 생산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 개발부지에 건설을 완료해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헤셀로스는 EO와 펄프를 원료로 하는 셀룰로스 유도체로 수용성 페인트, 생활용품, 화장품 등 산업 분야에서 점성과 보습성을 부여하는 첨가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헤셀로스 제품의 주요 원료인 에틸렌 옥사이드를 기존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정부가 오는 29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4월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 ‘교통・에너지・환경 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중동정세 불안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정을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리터당 212원, 액화LPG 부탄은 리터당 73원의 가격 인하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15일 국제유가는 미 소매 판매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상승했다. 다만 국제에너지기구 IEA의 '24년 세계 석유 수요 증분 전망 하향 및 주요국 경기 침체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로이터는 ‘미국 소매 판매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보도했다. IEA는 '24년 세계 석유 수요 1억 298만b/d의 전년 대비 증분을 종전 대비 2만b/d 하향한 122만b/d로 조정했다.미 상무부가 15일 발표한 1월 미국 소매 판매액 U$7,300억은 전월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전국 모든 주유소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현재 주유소와 CNG 충전소 등은 금연 구역 지정 의무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지난달 30일 정부가 ‘위험물 안전 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공포해 오는 8월부터 전국 모든 주유소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다. 개정안엔 ‘누구든지 제조소등에서는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흡연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제조소등’은 제조소·저장소·취급소를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1월 수출입 현황이 발표됐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8.0% 증가한 547억 달러이며 수입은 7.9% 감소한 544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원유 및 원자재를 중심으로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석유제품은 12.0% 증가했다. 이는 국내 정유 4사가 중국 의존도를 줄이며 호주, 일본 등 수출 국가를 다변화한 결과로 보인다. 그동안 중국은 한국이 가장 많은 석유제품을 수출하던 국가였다.중국의 빈자리를 채운 국가는 호주로 2022년부터 1위로 급상승했다. 호주 수출액은 105억 달러를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가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중요 설비인 터빈, 압축기, 팬 등 대형 회전기계에 대해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인 가디원 터보를 구축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이로 인해 GS칼텍스는 플랜트 내 대형 회전기계들의 운전 중 이상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고 진동 및 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세 진단과 현장 조치 방안 권고 기능을 갖춘 건전성 측면의 설비 디지털 트윈을 갖추게 됐다. 가디원 터보를 통해 주요 설비의 운전 중 이상 발생에 따른 생산 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13일 국제유가는 중동 및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OPEC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 미 달러화 가치 상승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한편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이미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전체의 20%)를 양도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포함한 전쟁 종식 의사를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부인하며 우크라이나 없이는 관련 회담에 참여하지 않을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애경케미칼이 최근 울산에 위치한 중증 여성 장애인 시설 ‘마중물 주간 보호센터’를 방문해 쉼터 환경개선을 위한 공사비용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사회공헌이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매년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 중이다. 특히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나눔 프로그램은 ‘더(THE) 애경케미칼’한 ESG 경영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더(THE)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이달 말 유류세 인하조치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재연장 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10.01원이다. 지난달 21일 1,562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리터당 48원 가량 올랐다. 경유도 마찬가지다. 14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가격은 1,512.79원이다. 지난달 22일 1,472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 상승했으며 이 기간 동안 리터당 41원 가까이 올랐다.소비자 입장에서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2월 1주차 주요 광물 가격은 유연탄과 우라늄이 전주 대비 상승한 반면 철광석, 구리, 아연, 니켈 등은 하락했다. 유연탄은 인도 증산 전망에도 불구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원 수요 확대로 동반 상승했다. 톤당 123.95 달러로 전주 대비 4.9% 상승했다. 우라늄 역시 파운드당 102.9달러로 전주 대비 0.4% 상승했다. 반면 철광석은 중국의 춘절 연휴 이전 철강 수요 둔화 및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가치 상승으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또한 중국의 주요 항구 철광석 재고량이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12일 Brent 기준 국제유가는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잉여 생산 능력 보유 발언과 미국의 3월 원유생산 증가 추정 등으로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심리 유지, 이라크의 OPEC+ 감산 기조 준수 의지 표명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자국의 잉여 생산 능력이 지정학적 갈등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수급차질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석유 생산 능력을 1,300만b/d로 현재의 1,200만b/d보다 확대하려던 계획을 수정한 것은 에너지전환이라는 흐름 때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지난해 12월 로이터는 ‘중국이 서방의 공급망 탈중국화에 맞서 희토류 가치사슬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기술에 대한 수출을 금지한 것을 예로 들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희토류 처리량을 늘리기 시작한 MP머리티얼즈와 자체 희토류 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코어레어메탈은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USA레어어스는 2024년부터 오클라호마주 스틸워터에 있는 공장에서 네오디뮴 자석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2025년 하반기 또는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9조9,491억원, 영업손실 3,33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2022년 대비 약 10.4% 감소했으나 적극적인 원가 개선 노력 등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롯데케미칼은 전년 경영실적에 대해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축소 및 제품 가격 감소, 중국의 대규모 에틸렌 공장 증설로 인한 공급 부담 확대 등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석유화학산업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