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 단체들이 RPS시행에 관한 의견서를 앞다퉈 지경부에 제출. 이 중에는 꼭 반영해야 하는 내용도 있지만 실현 불가능한 사항도 많은 듯.이제는 국내 산업의 현실을 이해하고 좀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때.실현 가능한 의견도 다 수용하기 힘든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는 자제 요망.
고압가스연합회가 ‘업계의 숙원’인 고법 개정 건의안을 이른 시일 내에 지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총 6개 항목이 담긴 개정 건의안을 두고 연합회와 현장에서 몸소 뛰는 충전업계의 목소리가 일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개정 성사 가능성은 차치하고라도 개정 우선순위를 두고 양 입장차이가 다르다보니 연합회가 말한 업계의견 수렴은 뭘 의미하
유가가 오르면 바이오디젤(BD)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BD제조원가도 덩달아 오르는 상황이 연출.제조업체들이 원료수급을 상당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결국 원료 자주개발률을 높이는 것이 관건. 그러자면 민간 투자가 확대돼야 하는데 공급처가 한정돼 있어 투자환경이 몹시 나쁜 것이 문제.친환경 테마로 야심차게 시작한 BD가 점점 풀
국민권익위원회가 개최한 ‘석유제품 투명성 및 경쟁 활성화 공개 토론회’. 분명 토론회인데 토론은 없고 토론자들이 각자의 입장만 밝히고 끝나. 특히 권익위가 제안한 무수한 개선방안들에 대해 지경부는 수용불가 입장만 밝히고 끝났는데. 그러한 지경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토론자들이 진지하게 논의했어야 제대로된 토론 아닌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결국 시행에 들어갔는데.가장 큰 논란이었던 에너지·온실가스 관리는 소관부서에서 각각 맡는 것으로 협의를 봤지만 명확하지 못해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고.여기에 산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배출권거래제는 또 다른 법률로 상정한다하니 잘못하면 반쪽짜리 기본법이 될지도.
최근 복지부가 의약품에 적용할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도입과 관련해 의료용 가스공급업체는 불만이 가득.현행 제도하에선 병원이 수매가대로 보험공단에서 비용을 돌려받기에 이익을 취할 수 없는 구조인데 실거래가제도는 상한가와 실거래가 차액의 70%를 병원수익으로 돌려주는 제도라 리베이트가 횡행해 질 수 있다는 것이 가스공급업체의 주장.리베이
정부는 국내 태양광산업 육성을 위해 국산 모듈에는 국산 부품을 쓸 것을 권장. 하지만 기업은 대부분 외산 부품을 선호. 반대로 외산 모듈에는 국산 부품이 많이 들어가지만 정부는 국내시장을 보호한다며 모듈 수입을 반대. 어느 쪽이 국산화에 기여할 것인지 다시 생각할 때.
최근 잇따라 발전사들이 중소기업 제품 구매 관련 상담회가 한창.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기반 역할로 중요.일부 관계자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화색.
정부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데. 그런데 온실지수가 CO₂보다 1,500배나 높은 냉매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책이 발표되지 않고 있는 것은 의아.이미 일본, 미국 등 많은 선진국에서는 냉매관리법을 제정, 시행하고 있지만 냉동공조산업 세계 4위인 우리나라에서는 느긋하다고. 1(미국)·2위(일본)가 아니라서 그런가?
우리나라의 주유소시장은 일본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 최근 일고 있는 셀프주유소 붐도 이미 일본을 거쳐간 일. 특히 일본에선 야쿠자가 주유소시장에 침투해 시장질서를 어지럽힌다는데. 우리도 최근 이처럼 조직적인 석유불법유통행태가 확산될 조짐이 보여. 좋은 것만 따라하고 나쁜 것은 타산지석으로 삼아 대비책을 마련해야.
많은 사람들이 IT전시회를 방문. 이유는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라고.각종 이벤트와 도우미들의 화려한 의상(?)에 넋나가는 사람이 많다는데.이에 비해 에너지전시회는 지루하다는 게 일반인들의 생각.파리 날린다고만 하지 말고 좀 더 버라이어티하게 꾸며본다면 전시회 출픔 의미도 찾고 그만큼 일반인에게 다가가는 에너지산업이 될텐데….
소방방재청이 소방안전 기술사업에 2007년부터 2013년까지 419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핵심 소방안전기술개발사업(소방R&D)을 추진 중이라고. 부산사격장 화재 등 후진적 대형화재가 빈발해 많은 인명과 재산 손실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조치라는데. 무슨 소리신지요? 기술개발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했는데.부산사격장 화재는 2009년에 일어났는데요?
최근 강원도 강릉의 가정집에서 전기요금 미납으로 전기 공급이 중단 돼 촛불을 켜둔 채 잠을 청하다 불이나 2명이 질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 이번 사고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38만3,000원의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전기 공급 제한조치를 당해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ldq
최근 도시가스사들이 예년과 달리 꽃샘추위가 지속되면서 가스판매가 늘어나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데. 하지만 완연한 봄이 되면 가정의 주말 외출이 잦아지는 등의 이유로 판매량이 줄어들 것을 생각하니 머리가 아플 지경. 도시가스사는 판매량 정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신규사업 찾기에 골몰하지만 안개 속을 헤매는 모습.도시가스사 신규사업 담당자들이 “어디
가스산업계에서 보기 드문 폭발사고가 군산에서 발생, 현장으로 달려갔건만.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의 당직자는 휴일에 마음 편히 쉬시는 본부장님과 부장님께 심려끼치기 싫다며 보기 드물게 연락처 알려주기를 거부해 눈총.가스안전공사의 업무가 가스안전이건만 상급자의 휴일방해를 막는 보신주의에만 안전을 기울이는건 아닌지 의문.
풍력산업협회 창립총회 장소. 그런데 서 계신 분들이 제법 많았는데.공간이 좁은건지 사람이 많은건지 모르겠지만 자리가 부족.다음 행사는 거대한 풍력발전단지처럼 넓은 장소에서 해야 할 듯.풍력사업은 스케일이 커야 제 맛.
타미머콕 보급사업자 입찰이 진행되고 있는데. 고령자와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 3,000가구를 대상으로 8,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단순 계산했을 때 타이머콕의 단가가 2만7,000원이라는 얘기. 그래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회사는 단가가 너무 싸게 책정돼 입찰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어쩔 수 없다지만 3,000가구 숫자를 맞추기에
일반고압가스협회가 최근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어 주목.문제는 협회의 재건 움직임을 둘러싸고 상충되는 의견과 인물들이 서로 뒤섞여 자기주장만을 내세우고 있다는 것인데.협회의 설립목적이 회원사의 이익도모임에도 대다수 가스판매업자들은 딴나라 일인 듯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협회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자들만 분주하니 그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할 따름.
최근 조력발전과 관련해 환경단체들이 반발.그러나 국내 조력발전이 한곳이 아닌 더 많은 곳에 건설 될 것으로 전망돼 논란이 수그러 들지 않은 듯.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의견을 전부 반영한다면 국내에서 조력발전 건설은 불가능하지 않냐”며 푸념.
해외자원개발기술 서비스사업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해외자원개발에 쓰이는 기계장비 또한 외국산만 쓴다는데. 국내 기술 수준이 낮다보니 외국산만 쓰게되고 그러면 국내 기술개발은 뒤처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해외자원개발사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반산업 기술의 지원을 확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