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사업과 관련해 최근 정부에서는 융자자금을 3,6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IT를 활용한 사업모델에 12억원을 지원하는 등의 새로운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는 지원금액이 늘리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지원금과 상관없이 ESCO업계의 현실은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다. 이렇다보니 진단검사 평가
산업용가스업계의 관련기업들이 발표한 지난해 실적이 당초 기대치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아직까지 시장흐름을 섣불리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마도 국제 원자재값 상승이 관련업계에 주는 파장의 강도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측면이 가장 어려운 부분일 것이다.지난해 약 10% 가까이 올랐던 황동밸브 가격의 경우 또다시 인상된 것처럼 원자재 값이
갑론을박(甲論乙駁)이란 성어가 있다.여러 사람이 서로 자기의 의견을 내세워 논란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반박하는 것을 말할 때 쓰는 표현이다.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8일 민주당 원내 대책회의에서 UAE 원전수주와 관련해 UAE측에서 수출입은행에 100억달러를 요청했다는 사
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맞이했던 한 해가 어느새 초반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세월가는 속도가 그 어떤 존재보다 빠르다는 격언이 틀리지 않음을 정부와 기업, 학계 모두 느끼고 있을 것이다. 정부와 기업, 학계가 풍력발전과 관련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업들은 계획했던 날짜보다 사업 추진 및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 해상풍
3월 국내LPG가격 결정에 GS칼텍스가 변수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LPG공급사들이 동결 결정을 내린 가운데 2일 GS칼텍스가 뒤늦게 인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석유제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이로 인한 물가인상 압박이 심화되는 가운데 LPG품목만이라도 가격이 하향 안정되는 결과를 낳게 돼 다행스럽다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LPG소비자에게 실질적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지방보급사업 등 전국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보급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의 경우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한 결과 국산제품을 이용하는 경우는 30%도 채 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중국 및 외국제품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더이상 중국제품은 싼 비지떡이 아니다. 일부 기술은
최근 한 도시가스사의 CEO가 말하길... 지금의 도시가스는 정말 처량하기 그지없단다.한국도시가스협회는 매년 사업계획에서 천연가스의 역할 제고를 강조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경제성 부족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최적의 대안은 천연가스라는 것이다. 도시가스업계 종사자들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이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 너무 집중돼 있고 천연가스는 뒷전
정부도 기업도 에너지 절감과 환경을 위해 최근 몇 년 사이 LED 열풍으로 후끈 달아올랐다.광주시는 공원 내 가로등과 공공시설의 실내조명을 LED로 교체해 월 130여 만원과 1만6,491kWh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 남산청사는 ‘21세기 서울 새 빛 프로젝트’로 공공기관의 조명을 LED로 교체해 녹색사무공간으로
고유가로 인해 시설원예농가의 유류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농식품부가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 방안 중 하나가 바로 지열히트펌프 보급이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지열보급사업을 시작하며 5년내 관련 시장을 1조원대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도 발표함에 따라 시설원예농가는 물론 지열시스템기업들까지 두 손들어 환영했다. 농식품부의 목표는
기름값 인하를 위한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석유제품 시장구조 개선방안 필요성을 언급한데 이어 회계사출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도 기름값 원가를 따져보겠다고 나섰다. 석유제품가격 결정구조의 합리성과 가격 비대칭성 등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석유가격 태스크포스(T/F)팀도 발족돼 지난 9일 3차 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이를 주도하고 있는
배출권거래제를 두고 산업계가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서 정부는 당초의 완강했던 방침을 소폭 완화시켰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정부가 중심을 못 잡고 업계에 휘둘린다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산업계 역시 이같은 정부의 발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산업계는 그나마 늦춰진 것이 다행이라는 입장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결국 안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어쨌든
수소연료전지기술 상용화를 위한 세계각국의 노력이 한창이다.수소연료전지차를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던 독일 자동차회사들은 컨소시엄을 구성, 향후 5년간 20억유로를 투자해 수소스테이션 구축계획을 마련하는 등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상대적으로 수소 인프라 구축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일본기업들도 최근 공격적인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원전건설 계획이 늘어나고 있다.정부는 원자력발전 비중을 전체 전력생산의 48.5%까지 높이기 위해 14기의 원전을 새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오는 2022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2기를 도입하기로 한 4차 계획에 이어 2024년까지 원자력발전소 2기를 추가한다.이에 따라 총 14기의 원자
최근 정부가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가 단시간 내 해상풍력메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독일, 중국 등 해외 해상풍력전문가들은 한국정부가 해상풍력사업을 서둘러 진행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가 꼼꼼한 점검없이 해상풍력사업을 진행할 경우 발생하는 후유증이 더 크다는 것이다.
석유류를 비롯해 LPG가격이 오르고 있어 국민들의 에너지가격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소비자물가 인상률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정유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지경부는 현재 정유사를 대상으로 유가 구조를 재분석 중이고 공정위는 4개 정유사의 주유소 영업 실태 자료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내
올해는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있어 중요한 한 해라고 생각한다. 2012년 RPS 시행에 앞서 지난 4일 신재생에너지센터 내 RPS 사업단이 신설됐으며 지난달 30일에는 신재생에너지센터는 RPS 공급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오는 4월에는 신재생에너지 이용 건축물 인증제도가 새롭게 시행돼 공공기관에서 일반건물로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방안이 마련돼 일반인들의 자발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지난 10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2011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도시가스업계는 이날 국민연료 공급자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혁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경환 지식경제부 차관도 도시가스 보급 확대,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지원 등에
지난해 보일러업계는 오랜만의 호황으로 웃을 수 있었다. 비교적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는 교체시장이 활성화되고 콘덴싱보일러 판매가 확대되면서 전반적으로 매출 향상은 물론 영업이익 개선효과도 컸기 때문.지난해 보일러시장은 ‘한파’라는 날씨 덕분이었다. 올해도 한파는 지속되고 있어 지난해 이상의 실적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경동나비엔은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기대감 속에서 새로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시작이라는 단어가 주는 긍정적인 의미는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으로 작용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은 용기를 얻기 때문이다. 현재 산업용가스업계는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침체된 시장 분위기는 비단 지난해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새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업계의 고질
‘전기는 국산이지만 연료는 수입입니다’란 한국전력의 표어가 새삼 중요하게 보이는 것은 왜 일까?최근 갑작스런 한파로 지난 15일 18시 최대 전력 수요가 사상최고치인 7만1,308MW를 기록, 이에 한국전력은 비상 수급대책 시행에 나섰다.동계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 15~16일 이틀간 주간 예고 수요관리를 시행해 1,500MW의 전력수요